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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도에 가면 누구나 시인이 될 것만 같다-파도치는 우도 풍경 돌담 너머로 보이는 수평선 그것에 매달릴 줄 아는 사람이면 우도는 그 사람의 것이다 -이생진 선생님의 수평선에 매달린 사람/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하루종일 풍랑주의보~ 멀리서 비양도 등대가 여행자에게 손짓을 하고.. (2012년 6월 26일) 사방을 둘러보면 바다 그리고 또 바다.. 그립던.. 더보기
우도의 명물, 한라산 볶음밥이라고 들어나 봤나?-로뎀가든 우도 서빈백사의 하얀 백사장을 며칠동안 들락날락.. 이른 아침에도 늦은 저녁에도, 자꾸만 발길이 이곳으로 향합니다. 볼수록, 갈수록 매력적인 곳, 우도를 이야기 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 맞습니다^^ 서빈백사 근처의 또 다른 곳, 우도의 명물, 한라산 볶음밥이라고 들어는 보셨는.. 더보기
무더위를 한번에 날려줄 짜릿한 즐거움을 느껴봐-제주 프시케월드 자일파크 한낮의 기온이 30도가 넘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이기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요. 산으로, 계곡으로, 숲으로, 바다로 떠나는 여행 그밖에도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무더위를 한번에 날려줄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것 또한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무더.. 더보기
풍랑주의보 내린 우도, 또 다시 그리움으로 남은 풍경들-서빈백사 우도에 가십니까? 이말은 묻기 위한 말이 아니라 가는 것을 환영한다는 말이다. 제주도 동쪽 성산항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우도로 가는 사람들이다. 30년 전만 해도 "우도에 가십니까?" 가 아니라 "뭐 보러 우도에 가십니까?" 였다. 그때 우도엔 소나 말밖엔 갈 곳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던 .. 더보기
우도 서빈백사 앞에서 회양과 국수군이 만나면? 맛있다^^- 회양과 국수군 풍랑주의보로 우도를 들어오는 여행객들이 없는 저녁, 우도의 카페나 펜션 쥔장들은 낚시 삼매경에 빠져있더군요. 저물어 가는 하루를 우도 서빈백사를 거닐며 지켜봅니다. 하늘도 바다도 푸르러지는 이 시간이 참 좋습니다. 서빈백사 끝자락, 회양과 국수군~ (2012년 6월 25일) 이름이 재.. 더보기
나만의 비밀화원을 찾아가는 것 같았던 안개 낀 제주 사려니숲길 어제도 사막 모래언덕을 넘었구나 싶은 날 내 말을 가만히 웃으며 들어주는 이와 오래 걷고 싶은 길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나보다 다섯 배 열 배나 큰 나무들이 몇 시간씩 우리를 가려주는 길 종처럼 생긴 때죽나무 꽃들이 오 리 십 리 줄지어 서서 조그맣고 짙은 향기의 종소리를 울.. 더보기
빨주노초파남보, 일곱가지 무지개빛으로 피어나는 아이들의 희망을 보다-제주 더럭분교 하늘에 무지개를 바라보면 내 마음 뛰노나니 나 어려서 그러하였고 어른 된 지금도 그러하거늘 나 늙어서도 그러할지어다. -워즈워드의 무지개 중에서- 빨주노초파남보~ 알록달록한 색색의 빛깔들로 단장을 한 제주의 학교가 있다하여 길을 나섭니다. 제주시 애월읍 애월초등학교 더럭.. 더보기
푸르른 바다, 반짝이는 금빛 모래가 만들어 내는 풍광, 여름 제주를 느껴봐!-화순 금모래 해변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용머리 해안, 형제섬이 둘러서 있고 북쪽으로는 광활한 목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주변경관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화순 금모래 해변입니다. (2012년 6월 25일) 제주에서의 1주일, 맑은 날보다는 흐린 날이 많았지만, 이리 푸르른 하늘, 하얀 구름 흘러가는 모습.. 더보기
성산일출봉을 앞마당으로 가지고 있는 우도의 아름다운 펜션-뽀요요 누가 오겠지 이렇게 앉아 있으면 누가 오겠지 꽃이 오겠지 벌이 오겠지 그리고 또 다른 누가 오겠지 이렇게 앉아 있으며 누가 오겠지 -이생진 선생님의 누가 오겠지, 우도에 가십니까.18/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노란 파라솔 아래 하루종일 앉아 있어도 좋겠다 하였습니다. 성산일출봉이 바.. 더보기
도망치는 등대, 그 모습을 한장의 사진으로 담다-비양도 일출 비양도 등대는 가도가도 멀리 있다 사람을 보면 도망치나보다 -이생진 선생님의 도망치는 등대-우도에 가십니까.8/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우도에 가실 때는 꼭 이생진 선생님의 <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을 챙겨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우도의 풍경들이 선생님의 시 속에 다 들.. 더보기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며 좋은 사람들과 마시는 차 한잔의 여유-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파도가 쓰다듬고 간 모래밭을 밟는다 어느 여인의 배 위를 이렇게 염치없이 밟고 갈 수 있을까 자연은 너그럽다지만 그대로 밝고 가기가 여간 미안한 게 아니다 -이생진 선생님의 하고수동 해수욕장/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에머랄드빛 바다, 푸르른 하늘.. 그 바다를 서성이다 그대로 멈.. 더보기
해와 달이 머무는 백약이 오름에서 보는 해돋이 올망졸망한 오름들 .. 어떤 것은 납작 엎드려 있는 것도 있고 , 어떤 것은 솟았거나 누워있는 오름들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 오름들이 자리한 사이로 차는 붉은 궤적을 남기고 사라지고 , 멀리 성산일출봉이 고개를 들고 서 있는 곳, 바다 건너 우도가 길게 누워있는 모습이 보이는 곳, .. 더보기
비운의 천재 화가 이중섭을 만나러 가다-서귀포 이중섭 미술관 높고 뚜렷하고 참된 숨결 나려나려 이제 여기에 고웁게 나려 두북 두북 쌓이고 철철 넘치소서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것 아름답도다 여기에 맑게 두눈 열고 가슴 환히 헤치다 -소의 말- 이중섭 화가의 이 글을 읽을 때마다 삶은 외롭고 서글프고 그리운 것.. 이 구절에서 마음이 멈춰.. 더보기
그 섬에서 한 달만 살고 싶다-우도에서 보는 해넘이 저 섬에서 한 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뜬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 달만 그리운 것이 없어질 때까지 뜬눈으로 살자 -이생진 선생님의 무명도-우도/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이십여 년 전 일출봉에 올라가 이생진 선생님은 우도를 '무명도'라고 부르셨다지요. 그리고 그 섬에서 한 달만 .. 더보기
성산일출봉을 앞마당으로 가지고 있는 우도의 아름다운 펜션-뽀요요 누가 오겠지 이렇게 앉아 있으면 누가 오겠지 꽃이 오겠지 벌이 오겠지 그리고 또 다른 누가 오겠지 이렇게 앉아 있으며 누가 오겠지 -이생진 선생님의 누가 오겠지, 우도에 가십니까.18/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노란 파라솔 아래 하루종일 앉아 있어도 좋겠다 하였습니다. 성산일출봉이 바.. 더보기
우도 속의 작은 섬-제주 비양도로 떠나는 여행 그래 나를 그대로 놔두라 그게 날 사랑하는 거다 수평선이 날 놔두듯 그렇게 놔두라 이생진 선생님의 시-그래(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84쪽/우리글) 제주의 섬, 우도는 섬 속의 섬이라고 불리웁니다. 우도 속의 또 다른 섬, 비양도.. 그 푸르른 수평선, 수평선 너머의 검푸른 바다와 마주서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