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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산일출봉을 앞마당으로 가지고 있는 우도의 아름다운 펜션-뽀요요

 

 

 

누가 오겠지

이렇게 앉아 있으면

누가 오겠지

꽃이 오겠지

벌이 오겠지

그리고 또 다른 누가 오겠지

이렇게 앉아 있으며

누가 오겠지

 

-이생진 선생님의 누가 오겠지, 우도에 가십니까.18/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

 

노란 파라솔 아래 하루종일 앉아 있어도 좋겠다 하였습니다.

성산일출봉이 바라다 보이고,

뒤에는 우도봉이 자리한 곳, 이곳에 앉아 있다보면

정말 누가 올것만 같았던 곳..

 

파도가 놀러오고, 갈매기도 놀러오고..

밤이 되면 별이 놀러오는 곳..

 

오늘 소개드릴 곳은

성산일출봉을 앞마당으로 가지고 있는 우도의 아름다운 펜션

뽀요요입니다. (2012년 3월 14일)

 

사진은 펜션 앞 마당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노오란 유채가 막 피기 시작하던 우도를 다녀왔었지요.

푸르른 보리와 어우러져 노란빛에 마음이 설레였던 시간들..

 

 

 

 

뒤로는 우도봉이 바라보이는 이곳,

펜션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곳입니다.

 

우도는 늘 당일로만 다녀온 곳인데

이날은 우도에서 하룻밤 자기로 하였습니다.

 

저녁에 별도 담고, 아침에는 비양도 일출도 담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오후의 우도 풍경은 참 한가롭습니다.

 

은빛으로 반짝이는 바다,

멀리로 구름에 가렸다 말았다, 얼굴을 보여주었다 말았다하는 한라산까지..

 

 

 

 

성산일출봉은 손내밀면 닿을 듯한 거리에서 졸고 있는 오후..

 

 

 

 

짐을 내려놓고 우도봉에 일몰을 담으러 가기로 하였으나

가기 전에 뽀요요 펜션을 둘러보고 가기로 합니다.

 

숙박하는 모든 방은 이렇게 바다를 향해서~

방 안에서 문을 열면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너른 거실에 앉아 오후의 햇살을 느껴도 좋은 곳입니다.

문을 열고 앉아 있으면 이렇게 바다가 방으로 들어와 출렁이는 곳이었답니다.

 

 

 

 

이곳은 카페도 운영하는 곳인데

한라봉 쥬스와 직접 구우셨다는 수제 쿠키를 주문하여

바다가 보이는 곳에 앉았습니다.

 

혹 우도를 가신다면

이곳의 한라봉 쥬스와 쿠키,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주 맛있어서

담날 나올 때 쿠키를 몇개 사가지고 나올 정도였답니다.

 

 

 

 

뽀요요가 무슨 뜻일까? 궁금하신 분도 계시지요?

바로 이 꼬맹이가 그 주인공입니다. ㅎ

 

웃는 모습이 정말 귀여운 아이이지요?

모든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뽀로로~

이 아이도 뽀로로를 정말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뽀로로를 제대로 발음으르 못하고

뽀요요~ 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 이름이 뽀요요~ 가 되었다는..

ㅎㅎ 하회탈 미소가..

 

 

 

 

낯을 가리지 않는 아이는 금새 여행자와 친해져서

어디를 가보라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뽀요요를 생각할 때는

이 아이가 먼저 떠오른다는.. ㅎㅎ

 

 

 

 

우도봉에서 일몰을 담고 내려와

이곳 펜션 앞에서 담아본 성산일출봉 야경..

 

 

 

 

하늘도 바다도 더욱 푸르러지는 시간이

한장의 사진으로 남습니다.

 

 

 

 

 

 

 

 

 

 

 

 

 

 

우도봉 위로 별이 뜬다면 별을 담기에도 좋을 듯 한데

이날은 구름이 좀 많더군요.

 

 

 

 

담날 아침에는 비양도 일출을 담고 온 후,

뽀요요 카페를 둘러봅니다.

 

 

 

 

다양한 메뉴~

우도의 특산물인 땅콩을 이용한 아이스크림까지..

 

 

 

 

우도의 특산물인 땅콩이나 톳, 미역 등도 팔고 계시는..

 

 

 

 

땅콩은 직접 원적외선 볶음기에 볶아서 팔고 계시다고 하시네요.

 

 

 

 

이제 다시 길을 나서야 할 시간입니다.

저 길을 따라가면 우도의 산호사 해수욕장에 이르고

다시 우도의 항구에 다다르겠지요.

 

 

 

 

뽀요요 펜션카페..

우도에서의 멋진 하룻밤을 꿈꾸시는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그밖의 다른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www.poyoyo.co.kr 을 클릭해 보세요.

또는 전화 064-783-8118

 

우도 찾아가는 길

 

성산항 여객터미널에서는 08:00부터 5:0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배가 있습니다.

성산항 여객터미널 문의 064-782-5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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