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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도의 명물, 한라산 볶음밥이라고 들어나 봤나?-로뎀가든

 

 

 

우도 서빈백사의 하얀 백사장을 며칠동안 들락날락..

이른 아침에도 늦은 저녁에도,

자꾸만 발길이 이곳으로 향합니다.

 

볼수록, 갈수록 매력적인 곳,

우도를 이야기 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 맞습니다^^

 

 

 

 

서빈백사 근처의 또 다른 곳,

우도의 명물, 한라산 볶음밥이라고 들어는 보셨는지요?

 

로뎀가든..

지난 3월에 우도에 왔을 때도 이곳에서 한라산 볶음밥을 먹었었는데

이번에도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듯 합니다.

 

 

 

 

로뎀가든 앞 야자나무처럼 생긴 나무에 열매가 맺혔네요.

들어가기 전에 신기하여 한장 담아봅니다.

 

 

 

 

입구에 일렬로 늘어선 귀여운 인형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들..

 

 

 

 

인형을 일렬로 늘어 놓아 그냥 재미 있으라고 그런 줄 알았더니

이곳 사장님, 스토리텔링에 일가견이 있으십니다. ㅎ

 

어린 갑돌이, 오줌을 싸서 소금을 얻으러 다니고..

 

 

 

 

갑돌이와 갑순이 시집을 가고, 아이를 낳고

갑돌이 갑순이를 남겨두고 돈을 벌러 갔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 갑돌이 갑순이 늙어가는 모습..

은근 재미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지요?

이제 한라산 볶음밥을 먹어 볼까요?

정확한 명칭은 한치 주물럭 한라산 볶음밥입니다.

 

우선 한치 주물럭을 먹습니다.

 

 

 

 

우도에 와서 한치와 급격히 친해진 듯 합니다^^

 

 

 

 

간이 딱 맞았던 밑반찬들

 

 

 

 

한치는 날것으로도 먹을 수 있는 것이니

조금 덜 익혀 먹어도 상관없다고 하지요.

 

 

 

 

전날 술을 먹은 일행을 위해 주문한 한치 육개장,

국물이 시원하여 좋습니다.

 

 

 

 

한치 주물럭을 대부분 골라 먹고 나서

이제 본격적으로 한라산 볶음밥을 만들 시간입니다^^

 

남은 야채를 잘게 잘라주고, 거기에 김가루, 치즈를 넣고

밥을 얹어 볶습니다.

 

 

 

 

볶음밥을 일단 한라산 모양으로 만들어 준 후에

가운데 백록담을 만듭니다.

 

 

 

 

계란을 열심히 저어서

백록담 위로 부으면, 백록담에서 화산 분출입니다^^

 

 

 

 

백록담은 물을 오래 품고 있지 못하는 곳이지요.

그래서 백록담에서 물이 흘러흘러~

 

 

 

 

마라도와 우도가 생기기도 하구요.

사장님이 들려주시는 구수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한라산 볶음밥..

한입 드셔보실래요?

 

 

우도 찾아가는 길

 

성산항 여객터미널에서는 08:00부터 5:0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배가 있습니다.

성산항 여객터미널 문의 064-782-5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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