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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풍요로운 가을, 아름다운 황금들판-순창 옥출산, 향가터널 깊어가는 가을, 들녘의 눈부심은 바라만 보아도 좋습니다.  황금빛 들판을 만나러 가는 길, 길 위에서의 시간들이 좋은 가을입니다.         풍요로운 가을, 아름다운 황금들판을 만나고 옵니다. 순창 옥출산, 향가 터널입니다. (2024년 9월 28일)        순창 채계산을 올랐다가이제 옥출산 근처의 향가유원지, 향가 터널로 향합니다.         먼저 드론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향가 유원지... 섬진강이 굽이굽이 흐르고, 산과 산 사이에는 너른 들판이 자리하고 있는 곳...         향가 유원지의 철교가 강 위에 놓여 있구요         강과 들판과 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 더보기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황금들판을 만나고 오다-순창 채계산 강은 유유히 흐르고,강과 산 사이에 들어앉은 평야에는누렇게 가을이 익어가고 있는 곳..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황금들판을 만나고 왔습니다. 순창 체계산의 가을입니다. (2024년 9월 29일)       같은 듯, 다른 사진... 찍는 위치가 달라지니 강의 모양도 평야의 모양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순창 채계산, 송대봉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찾게 되는 곳이지요.  이른 새벽, 운해 가득할 때 가고 싶은데늘 토요일 퇴근 후 오르게 되네요.          그리 높지 않은 봉우리이지만, 송대봉에 오르면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작년에는 10월 중순쯤 다녀왔었는데올해는 9월 말인데도 벌써 추수를 시작하였네요.         올해 그리 무더웠는데 절기는 빨라진건가요? 혼자 생각을 해봅니.. 더보기
별이 빛나는 밤에-남원 실상사 별밤 어두운 산사오래된 석탑 앞에 서봅니다. 석탑과 함께 별들의 일주를 담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남원 실상사 별밤입니다.(2024년 9월 4일) 북극성을 탑 끝에 맞췄어야 했는데담고나니 조금 아쉬운 모습입니다.       남원 실상사사실 산사라 불리우기엔 좀 그렇지요평지 사찰이기 때문이지요.  해가 지는 시간, 실상사에 어둠이 내려앉습니다.  보물로 지정된 실상사 3층석탑과 석등입니다.         흰배롱나무도 꽃이 피어 있습니다        점점 더 어두워지니 하늘에 별들이 반짝입니다.        3층석탑 탑꼭대기를 보니 왜 보물로 지정되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일단 테스트로 별돌이 쬐끔 해봅니다        은하수가 살짝 보이기 시작하네요         나선형으로 별돌이 한 장     .. 더보기
골짜기를 가득 채운 구름 속의 일출-진안 마이산 광대봉 일출 새벽 산을 오릅니다. 진안 마이산이 보이는 곳..  몇 번 올랐던 곳인데이날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요.        골짜기를 가득 채운 구름 속의 일출을 만납니다. 진안 마이산 광대봉 일출입니다.(2024년 8월 25일)       새벽 3시부터 오른 산, 4시 반쯤 도착한 포인트하늘에는 별이 반짝이고멀리 구름 속에 마이산 봉우리가 보입니다       진안 마이산 광대봉정확한 명칭은 마이산이 보이는 봉우리이지요.       여명이 시작되고골짜기에 운해가 밀려듭니다       산봉우리를 타고 넘는 구름..        붉어지는 하늘       골짜기를 채운 구름은 바람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이곳에 몇 번 와보았지만이날 골짜기 가득 구름이 채운 모습은 처음 만났네요       그런데 하늘.. 더보기
산오이풀과 원추리와 고사목이 있는 풍경-무주 덕유산 이른 새벽 덕유산에 올라별을 보고, 일출을 봅니다.  고사목 앞에서 일출을 보고이제 향적봉으로 다시 오릅니다.        향적봉 근처에서산오이풀과 원추리를 만납니다.         산오이풀과 원추리와 고사목이 있는 풍경, 무주 덕유산입니다.(2024년 8월 15일)        먼 산에는 운해가 찰랑대고        아름다운 산그리메들이 펼쳐집니다                산오이풀이 여기저기 피어 있습니다                          설천봉과 케이블카 승강장도 바라보입니다                         바위 틈에 핀 산오이풀들산능선과 함께 담아봅니다                        향적봉 봉우리와 산오이풀                         아침 햇살에 환.. 더보기
산이 있어 그곳에 오른다-무주 덕유산 일출 새벽 산에 앉아, 하늘을 보고, 바람을 느끼고,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바라봅니다.  산이 그곳에 있어 오른 곳, 무주 덕유산 일출입니다.(2024년 8월 15일)       산이 있어 그곳에 오른 곳에서그곳에서 이런 풍경을 만난다면자꾸 오르고 싶어질 수 밖에.....       일출의 순간은 늘 황홀합니다그 중에서도 산에서 만나는 일출은 늘 설레임이 가득한 시간이지요.         설천봉에서 향적봉을 올라서니별들의 시간이 끝나고 여명과 일출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장소를 옮겨 고사목이 있는 곳에서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몇 그루의 고사목그 뒤로 펼쳐진 운해와 산그리메..        아침 해를 품은 하늘..         하늘빛이 변해갑니다        변해가는 하늘빛을 담고또 담.. 더보기
별이 빛나는 밤에-무주 덕유산 무주 덕유산 일출을 보러 새벽부터 오릅니다. 긴 산행에 별이 동무가 되어줍니다.  덕유산 설천봉 상제루..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별을 담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 무주 덕유산의 별밤입니다.(2024년 8월 15일)        상제루와 고사목과 별..                  동쪽 하늘은 아침빛을 품고 있는 듯 합니다                       일찍 뜬 은하수가 상제루 머리 위에 있습니다        환히 빛나는 저 별은 무슨 별인지..                         상제루 위로 회오리 모양의 별돌이도 한 장~         설천봉 지나 향적봉으로 오릅니다        하늘에 별은 조금 보이고이제 여명이 시작된 듯 합니다                        별들은 .. 더보기
연꽃 향기를 따라 간 곳-완주 송광사 절집 앞 너른 마당에 백련, 홍련이 가득 피었습니다.  은은한 연꽃 향기가 바람에 실려오고, 끝없이 펼쳐진 고운 빛의 향연..  연꽃 향기를 따라 간 곳, 완주 송광사입니다.(2024년 6월 29일)       연꽃의 계절, 연분홍빛 설레임...         완주 송광사연꽃이 피는 계절에 한 번 가야지하고 생각하였던 곳인데이제야 발걸음이 닿은 곳입니다.         1주일 전에 만개하였다고 하던데더위와 비에 꽃이 많이 지고 있더군요.         그래도 고운 빛을 보여주는 꽃들이남아 있어 다행입니다                                         생로병사인간뿐 아니라 모든 만물에도 있는 일이지요지고 있는 연꽃도 한 장 담아봅니다.         이곳 연꽃은 향기가 진하더군요그.. 더보기
반영이 있는 풍경-시골 정미소 파란 양철지붕의 정미소그 옆에는 커다란 소나무 한 그루가 있는 곳,  출근 길에 보이는 정미소언제 사진에 담아봐야겠다 싶었는데, 바로 앞에 있는 논에 물이 채워져 있던 날, 그냥 지나칠 수 없겠지요?        반영이 있는 풍경, 시골 정미소입니다. (2024년 6월 1일)        마침 하늘의 구름도 좋은 날, 흰구름 흘러주는 날이니, 장노출 아니 찍을 수 없는 날입니다^^       장노출로 한 장 더!        정미소 근처로 가봅니다. 내동, 외동으로 나뉘는 길목파란 양철지붕 정미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바빠질 곳..         세월을 짐작하게 하는 내부도 살짝 엿봅니다.                 지붕 아래는 접시꽃이 피고        개망초꽃이 피어 있습니다. .. 더보기
구름바다가 흐른다-임실 옥정호 국사봉 일출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산일까요? 바다일까요?  일렁이는 구름은 파도인 듯...  구름바다가 흐릅니다. 임실 옥정호 국사봉 일출입니다. (2024년 6월 2일)      사실 이날은 이런 풍경을 보기 위함이었지요. 마이산 위로 해가 떠오르는 풍경!구름바다가 아니라 맑은 하늘을 기대하고 갔었는데구름이 많아서 제대로 못보고 온 날이었네요.         작년에 자주 올랐던 옥정호 국사봉올해는 처음 갔네요 달이 뜨고, 별이 뜬 하늘       해가 떠오를 방향에 구름층이 깔려 있네요        일출 즈음에는 운해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붉어지는 하늘..        골골이 운해가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400밀리 망원으로 담아보는 풍경                마이산은 구름층에 가렸구요뾰족한.. 더보기
청사초롱 불 밝힌 밤, 음악에 물들다-남원 광한루의 밤풍경 계절은 늘 봄에서 여름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겨울로, 그리고 겨울에서 봄으로때가 되면 어김없이 변해가지만계절 가운데 유독 짧게 느껴지는 건 봄입니다.  봄인가 싶더니 어느새 여름의 문턱, 청사초롱 불 밝힌 밤,음악에 물들다남원 광한루의 밤풍경입니다.(2024년 5월 24일)        광한루 담장 둘레로 청사초롱을 밝혀 놓았습니다                담장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청사초롱                                                                                                                                                                           .. 더보기
아름다운 지리산의 봄-지리산 뱀사골 수달래 4월의 지리산은 연초록으로 물들어 갑니다. 연초록으로 물든 지리산의 봄, 그 중에서도 연분홍 꽃을 피운 지리산의 봄을 만나러 갑니다.  아름다운 지리산의 봄, 지리산 뱀사골 수달래입니다. (2024년 4월 27일)       뱀사골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뱀사골 신선길'이라 이름붙은 데크 길을 따라 걸어 오릅니다.  그 길 위에서 으름덩굴을 만납니다.         시기를 못맞춰서 한 번도 못찍어 본 꽃인데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만났네요        꽃이 살짝 지고 있지만, 그래도 이쁜..                                                                        수수하고 하얀 꽃, 사과꽃인가하고 그 아래에서 서성여 봅니다                연초.. 더보기
연분홍빛 봄을 만나러 가다-장수 봉화산 철쭉 진달래, 겹벚꽃, 꽃잔듸... 올해 만난 분홍빛 봄이지요.  이제 이 꽃들은 지고, 철쭉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연분홍빛 봄을 만나러 가다장수 봉화산 철쭉입니다.(2024년 4월 27일)       원래는 이날 아침, 남원 서도역이 아니라, 장수 봉화산에 올라 일출을 보려다가철쭉이 덜 피었다는 소식이 있어아침이 아니라 오후에 찾은 곳입니다.        봉화산 철쭉단지        장수군 번암면 노단리 동화리 경계산령과 남원시 아영면의 최북단 접경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봉화산은 덕유산에서 지리산에 이르는 백두대간 남부구간의 중간지점으로 지금도 봉화대와 봉수대의 유적이 선명히 남아 있는 곳입니다.       봉화산 철쭉단지...        계단을 따라 오르면서 담아봅니다.         이번 봄, 잦은.. 더보기
기차가 서지 않는 역에도 봄은 찾아온다-남원 옛 서도역 철길..떠남과 도착,이별과 만남..이런 이미지들에서 오는 향수가 많은 곳입니다.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기차가 다니지 않는 오래된 역사,그 역사를 지키고 서 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등나무...  기차가 서지 않는 역에도 봄은 찾아옵니다남원 옛 서도역입니다.(2024년 4월 27일)       남원 옛 서도역, 남원 구 서도역으로 불리우는 곳..  등나무 꽃이 피었다길래 길 나서봅니다.  가는 길 내내 안개가 따라오더니, 서도역 근처에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서도역을 위에서 한 장 담아본 모습은철길과 역사와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등나무, 벚나무그리고 붉은 색 꽃잔듸가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먼저 만나보고 싶었던 등나무로 향합니다. 아침 빛에 늘어진 등나무꽃이 반짝입니다... 더보기
골목길을 따라 돌아보는 한옥마을의 봄-전주 한옥마을 봄, 불러보면 늘 그리움이지요. 전주 완산칠봉꽃동산에서 꽃마중을 하고, 이제 전주한옥마을로 향합니다. 전주 남부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꽃동산에 올랐다가, 한옥마을까지 걸어서 둘러보기 좋습니다. 골목길을 따라 둘러보는 한옥마을의 봄, 전주 한옥마을입니다.(2024년 4월 13일) 전주 한옥마을의 시작은 전동성당이지요. 이날은 개방시간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네요. 토요일은 미사가 있으니 그러한 듯 합니다. 전동성당 전경 한 장 담고 돌아서야 할 듯 합니다. 성당 울타리에서 보니 감나무가 이제 초록빛으로 올라옵니다. 이쁜 담쟁이 덩쿨도 새싹이 올라옵니다. 광장에는 비누방울 놀이가 한창입니다. 경기전으로 들어가봅니다. 곳곳에 한복은 입은 사람들, 사진을 담느라 분주합니다. 사이좋은 형제는 둘 만의 세계에 .. 더보기
봄꽃의 절정은 여기!-전주 완산 칠봉꽃동산 하나의 거대한 꽃다발입니다. 겹벚꽃, 서부해당화, 붉은 연산홍이 마치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어우러져 피어나는 곳... 봄날의 절정! 봄꽃의 절정은 여기! 전주 완산칠봉꽃동산입니다.(2024년 4월 13일) 봄꽃의 절정은 여기라고~ 말하게 하는 꽃동산... 전주의 작은 근린공원이 온통 꽃밭이라고 하여 길을 나서봅니다. 긴 꽃터널길이 이어집니다. 이 꽃동산을 가꾼 건 순전히 한 사람의 힘이라고 합니다. 토지 소유주인 김영섭씨가 1970년부터 아버지 묘를 쓴 야산에다 봉급을 털어 철쭉, 벚나무, 배롱나무 등 꽃나무를 심기 시작한 게 꽃동산의 시작입니다. 그렇게 심은 1500여 그루 꽃나무를 40년 넘게 가꿔서 지금처럼 화사한 꽃동산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꽃동산에 가장 많이 심은 건 철쭉. 김 씨의 돌아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