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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에 남은 일제시대의 흔적- 송악산 진지동굴 2차대전 당시 일본이 만들었다는 송악산 진지동굴 늘 송악산만 올랐다 오게되던 제주도인데, 이번에는 송악산 아래의 진지동굴을 다녀왔습니다. (2010년 10월 16일) 진지동굴 안에서 바라본 산방산의 모습... 진지동굴은 이렇게 송악산 아래쪽 해안절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에 이.. 더보기
가을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가는 한라산- 관음사 코스 이 가을에 한 번이라도 타오르지 못하는 것은 불행하다 내내 가슴이 시퍼런 이는 불행하다 - 이원규 시인의 단풍의 이유 중에서- 곳곳이 붉게,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면, 시인의 말처럼 이 가을에 한 번이라도 타오르지 못하는 것은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 처럼 모든 이들이 단풍 구경을 나섭니다. 지.. 더보기
하늘과 가장 가까운 산, 한라산을 오르다-성판악 코스 하늘과 가장 가까운 산... 정확히 표현하자면, 한반도 남단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산이라고 해야겠지요? 해발 1,950m 제주 중앙부에 우뚝 솟아 있는 산... 그 한라산에 다녀왔습니다. (2010년 10월 15일) 91년에 한라산 정상에 올랐었으니, 딱 20년 만에 오른 곳입니다. (요즘 제가 20여년만에 다시 가는 곳이 .. 더보기
제주도는 지금 은빛 억새의 물결- 산굼부리 제주도로 떠나는 가을 여행입니다. 한라산의 단풍, 넘실대는 은빛 억새, 푸르른 바다.. 상상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볼 수 있는 가을 제주로 향합니다. 2010년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다녀온 제주 여행입니다. 보통은 포스팅을 다녀온 순서대로 하는데, 그냥 정리해 놓은 사진 순으로 올려봅니.. 더보기
제주의 풍경- 감귤밭 제주 여행 사진 포스팅을 다 했네요. 3일간의 일정..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쉬운 적도 있었지만, 제주는 늘 가고 싶은 곳으로 남을 듯 합니다. 제주도에서 지나다니다가, 노오란 귤빛깔에 끌려 들어 간 곳입니다. 이곳에서 산 한라봉의 달콤함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지금 제주 들녘을 수놓고 있는 감귤.. 더보기
동양 최대의 식물원- 여미지 식물원 여미지 식물원에는 <동양 최대의 식물원>이란 말이 늘 따라 다닙니다. 1992년 10월,한국 기네스협회에서 인정한 동양 최대 온실이라고 하니, 온실 식물원으로 인해 붙여진 수식어입니다. 온실 식물원의 전경입니다. (2009년 3월 5일) 20여년 전에 다녀온 곳을 다시 가보았습니다. 비가 온 탓입니다. 이.. 더보기
제주가 자랑하는 일몰- 차귀도 일몰 제주도에는 멋진 일몰 포인트가 몇 군데 있지요. 형제섬 일몰, 차귀도(수월봉) 일몰, 사라봉 일몰.. 어디를 갈까 하다 차귀도의 해넘이를 보기로 합니다.(2009년 3월 6일) 이날은 하루종일 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이었습니다. 차귀도 앞 바다는 파도가 엄청납니다. 차귀도 앞 포구의 등대 붉은 등대 주변으.. 더보기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가파도가 한 눈에 들어오는-송악산 건설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는 제주에 있는 길 4곳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안덕면 사계리에서 대정읍 상모리를 연결하는 사계리 해안도로입니다. "해변을 따라 산을 이어주는 사계리 해안도로는 자연의 집합체인양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며, 마치 해안을 둘러 싸듯.. 더보기
하늘과 땅 사이 대자연의 통로에 서다-제주 용머리 해안 산방산의 모습과 그 아래 위치한 용머리 해안의 모습(2009년 3월 6일) 산방산 아래 위치한 용머리 해안을 둘러봅니다. 파도가 많이 치는 날이나, 이 해안이 물에 잠길 때는 이곳을 볼 수가 없다고 합니다. 하늘과 땅, 바다와 바람.. 대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바람은 굴을 만들고, 바위를 조.. 더보기
355년 전 제주에 난파된 하멜과 일행을 기리며 만든-하멜 상선 전시관 산방산 아래에는 용머리 해안과 하멜 상선 전시관이 있습니다.(2009년 3월 6일) 용머리 해안 쪽에서 바라본 산방산의 모습과 하멜 상선 전시관. 하멜이 타고 표류한 네덜란드 상선 '스페르베르'(네덜란드말로 새매) 호를 모형으로 만든 '하멜 상설전시관'의 모습입니다. 전시관은 네덜란드에 재현된 17세.. 더보기
산 전체가 거대한 용암덩어리인 산방산, 그리고 산방굴사 도순다원을 둘러보고 나와 산방산으로 향합니다. 지난 제주 여행에서 늘 지나치기만 하였던 곳입니다. 그때는 비와 안개에 쌓여 있었던지라.. 산방산을 향해 가는 길 가에는 유채꽃이 한창입니다. 제주도 서남부 지대 해안을 끼고 우뚝 서 있는 산방산(山房山). 해발 395미터의 거대한 용암덩어리로 이.. 더보기
목장체험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제주 경주마목장 한라산을 보며, 차를 달리다보니, 차는 어느새 서귀포와 반대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한데 갑자기 눈을 사로잡는 풍경이 있습니다. 푸르른 초원에 말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고, 뒤로는 한라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냥 지나치면, 제가 아니지요? ㅎ 들어가보니, 제주 경주마 목장이라고 합니다. .. 더보기
한라산 석벽이 보이는 제주 도순다원 제주도가 일본의 후지산, 중국의 황산과 더불어 ‘세계 3대 녹차 재배지역’으로 꼽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화산 토양이어서 배수가 잘되는 데다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따뜻한 기후 등 차를 재배하기 알맞은 자연환경을 갖춘 까닭입니다. 차밭 사이로 난 구불구불한 농로를 .. 더보기
구름이 선물한 풍경- 제주의 눈부신 하늘 전날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이 모처럼 화창한 날입니다.(2009년 3월 6일) 새벽에는 수평선 근처에 구름이 너무 많아 일출은 포기하고, 아침을 먹고 느지막하게 쇠소깍을 향해 출발한 길입니다. 표선에서 서귀포 쪽을 향해 가는데, 제주의 한라산이 반쯤은 구름에 가린 얼.. 더보기
신의 손길이 닿은 해안병풍, 지삿개-주상절리대 성산 일출봉 일출을 보고 오니, 흐리던 하늘에서는 기어이 빗방울이 날립니다.(2009년 3월 5일) 제주는 삼다도라고 하는데, 저는 거기에 비를 하나 더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비오는 주상절리대이지만, 그 웅장함은 조금도 손상되지 않았네요. 시원스럽게 부서지는 파도에 먼저 입이 벌어집니다. 곧 이어 .. 더보기
영주 10경 중의 하나인 성산일출봉 일출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에 구름이 잔뜩 깔려 있습니다. 일출을 보러 갈지, 말지, 한순간 고민이 됩니다. 그래도 구름이 멋진 날이니, 일단 도전을 해보기로 합니다. (2009년 3월 5일) 장노출로 찍은 바다와 구름이 많은 하늘, 구름 사이로 고개를 내민 해님이 어우러져서 한폭의 그림이 됩니다.(자화자찬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