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름바다가 흐른다-국사봉에서 바라본 운해 2010년 5월 13일, 임실의 옥정호를 보기 위해 나섰습니다. 5시가 조금 넘어 옥정호를 볼 수 있는 국사봉을 올랐더니, 사방에 운해가 가득합니다. 국사봉 정상까지 올라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국사봉 정상에 올라서자마자 해가 뜨기 시작합니다. 눈 앞에 펼쳐진 구름바다... 그 위로 해는 원을 그리며 떠오.. 더보기 페교를 이용해 만든 김제벽골제 창작 스튜디오 벽골제 창작 스튜디오는 아리랑 문학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왼편의 옛 학교 건물이 벽골제 창작 스튜디오입니다. 문학관을 나서면, 이렇게 바로 들어가는 문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229평 규모로 1층은 천연염색, 도자기, 한국화, 목공예, 서예 이렇게 다섯 곳의 공방이 자리하고 있으며, 2.. 더보기 우리나라 최고최대의 저수지-벽골제 아리랑 문학관 건너편에 벽골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벽골제는 우리나라 최고최대의 저수지로 <삼국사기>에 신라 흘해왕 21년(330)에 벽골제를 축조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330년은 이 지역이 백제 영토로 추정되므로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오기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 더보기 현재까지 806쇄를 찍은 소설 <아리랑>- 김제 아리랑 문학관 아리랑은 모든 이념과 종교를 초월하는 우리 민족의 넋이다. 단순하면서도 애잔한 가락은 끊임없는 외세의 침략을 극복하며 굽이치고 흘러온 우리 민족사의 강물과 닮았다. - 아리랑 문학관에 적힌 글 중에서- 풍요로워서 서룬 땅이라고 했던가.. 징게 맹갱 외에밋들... 아리랑의 무대가 된 김제 평야.. 더보기 꽃보다 더 곱고 화사한 눈꽃-덕유산2 향적봉에서 중봉을 향해 가는 길.. 눈꽃의 축제가 시작됩니다. 며칠간 내린 눈으로 탐스러운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중봉을 향해 가는 길, 돌아보니 향적봉이 보이네요. 겨울 덕유산의 주인공은 눈 덮힌 나목과 구상나무, 주목들이지요. 눈 덮힌 설국을 걷다보면, 아침 햇살 아래 펼쳐진 운해와 은빛 .. 더보기 순백의 설산- 덕유산1 2009년 1월 15일, 이틀 전에 호남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하네요. 덕유산 눈꽃을 보러 갑니다. 이른 새벽 길을 나섭니다. 온도계는 영하 15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산 위는 얼마나 추울지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덕유산 설천봉의 모습 설천봉에서 향적봉을 오르던 중의 바라본 풍경. 탐스러운 눈꽃을 .. 더보기 흔들리면서도 넘어지지 않는 만불탑의 신비-마이산 옥정호의 아침을 뒤로 하고, 전라북도 진안 마이산을 갑니다. 옥정호에서 만난 진사님들에게 물어, 마이산의 반영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을 갑니다. 저수지 위로 바람이 지나가면, 물결도 흔들리고... 물결이 흔들리니, 반영은 볼 수가 없고...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누가 그랬었지요. 바람이 잦아.. 더보기 눈 쌓인 옥정호의 아침 두번 째로 옥정호로 향하는 길입니다. 지난 번에 갔을 때는 비가 오고, 바람 불어서 사진 몇 장 찍고 돌아 내려왔지요. 전날 온 눈으로 눈쌓인 옥정호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가는 길입니다. 국사봉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산길을 오르기를 30여 분. 국사봉 전망대에 오릅니다. 아직 해.. 더보기 철새들의 환상적인 군무-군산 철새 축제 2008년 11월 20일, 금강 하구둑으로 향합니다. 그곳에는 수만 마리의 겨울 철새들이 모여, 해질녘, 군무를 펼친다고 하기에... 오래 전 구례 쌍계사 앞에 철새떼가 모여 들어 하늘을 새카맣게 덮으며, 춤추던 기억이 선명한지라.. 다시 한번 그 모습을 보고 싶어 향한 길입니다. 해가 지고 나서, 그들의 비.. 더보기 서럽도록 아름다운 낙조-부안 솔섬 일몰 부안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 솔섬입니다. 부안에서는 낙조 포인트가 몇 군데 있지요. 채석강 닭이봉의 팔각정과 솔섬의 낙조가 유명하지요. 사실 변산반도는 북쪽의 새만금 간척지 방조제로부터 남쪽의 모항해수욕장까지의 바닷가가 거의 낙조 포인트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솔섬 낙조를 감상하려면 .. 더보기 전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내소사 곰소 염전을 둘러보고 내소사로 향합니다. 전나무 길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내소사 주차장에 내려서니 여기저기 잘 익은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파아란 가을 하늘에 붉게 물든 감이 가을이 무르익었음을 알려주네요. 내소사 일주문을 들어서니 전나무 숲길이 펼쳐집니다. 평.. 더보기 하늘 푸르른 날에 곰소염전을 가다 2008년 10월 12일, 곰소 염전입니다.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던 염전입니다. 파아란 하늘에, 투명한 바닷물에 하늘과 산이 사람이 반영이 비치고, 순백의 소금이 하얗게 쌓여 있는 곳을 기대하고 갑니다. 넓은 염전이 펼쳐져 있습니다. 곰소 염전은 전북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로 앞.. 더보기 고창 선운사 선운사 대웅보전 전경 - 오래된 절집의 넉넉함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절집에 갔을 때, 오래된 목조 건물들을 보면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색색의 단청으로 화사해져만 가는 절집들, 여기저기 새로지은 절집들, 심지어 콘크리트로 목재 건물처럼 보이게 지어놓은 절집들 속에 몇 백년을 바람을 견디며 .. 더보기 푸른 그리움-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2008년 4월 6일에 다녀온 곳인데 이제야 사진을 올려봅니다. 2주 전에 비해서 이제는 보리의 키가 한뼘은 더 자랐겠네요. 고창은 옛날부터 보리를 많이 재배하였고 또 보리농사가 잘 되는 지역입니다 . 고창의 옛지명인 모양현의 ‘ 모 ' 자는 보리를 뜻하며 ‘ 양 ' 자는 태양을 뜻하는 것으로 ‘ 모양현 .. 더보기 남덕유산 2008년 1월 28일, 남덕유산을 오릅니다. 영각사에서 남덕유로,삿갓봉 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향적봉으로 가서 곤돌라를 타고 하산하는 코스로 덕유산 종주를 계획하고 오릅니다. 삿갓봉 대피소에서 자고 난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두터운 구름 탓에 아쉬운 마음만 앞섭니다. 운해와 함께 펼쳐진 산자락.. 더보기 옥정호 2007년 12월 2일 옥정호 - 국사봉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옥정호는요~ 전라북도 임실군과 정읍시 사이에 있는 저수지로, 옥정호라고 하기도 하고, 운암저수지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정읍시 산내면과 임실군 운암면 강진면 일대에 걸쳐 있구요. 넓이 26.5㎢, 저수면적은 370㎢로 전라북도에서 규모..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