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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박물관은 살아있다' 박물관에서 떠나는 1930년 시간여행-군산근대역사박물관 역사는 과거와의 대화만이 아니다 미래의 설계가 또한 역사다 우리는 자칫 식민지시대를 전설적으로 멀리 느끼거나 피상적으로 방치하는 잘못을 저지르기 쉽다 그러나 민족분단의 비극이 바로 식민지시대의 결과라는 사실을 명백히 깨닫는다면 그 시대의 역사를 왜 바르게 알아야 하는.. 더보기
빛 바랜 흑백앨범 풍경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다-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KTX가 서울과 부산을 2시간30분 만에 오가는 세상, 이런 세상 속에서도 굳이 무궁화호에 몸을 싣는 이가 있듯, 팍팍한 생활은 느릿하고 여유로운 풍경에 시선을 두게 만드는 듯 합니다. 느릿하고 여유로운 풍경을 찾아 떠나다 보면 문득 유년이 그리워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풍경을 .. 더보기
바다의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하는 변산반도 채석강 완만한 경사의 아름다운 해변, 격포 해수욕장이 끝나는 곳에 채석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산을 품고 있는 변산반도. 그곳에서 채석강을 보지 않고 돌아선다면 섭섭하겠지요? ㅎ 당나라 시선 이태백이 달빛이 아름다운 밤에 뱃놀이를 하며 술을 즐기던 중 강물에 떠있는.. 더보기
바람과 세월이 바위 위에 새겨놓은 그림, 아침 해를 만나다-부안 격포 해수욕장 전북 부안 변산.. 특이한 이름을 가진 곳이지요. 물가에 서 있는 산, 여행자는 이렇게 해석을 해보곤 합니다. 변산.. 그곳을 처음 간 것은 20여년도 더 된 일인 듯 합니다. 그후 몇번을 다시 찾아간 곳이지만, 늘 새롭게 다가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변산.. 이곳에서는 늘 아침보다 저녁이 더 .. 더보기
[전북여행]볼거리 많았던 전북여행, 다양한 먹거리로 여행자를 즐겁게 하다 1박2일 간의 전북여행, 여행자의 발길은 진안으로, 장수로, 남원으로 이어졌습니다. 마이산의 눈부신 벚꽃을 시작으로하여 논개 생가의 진한 향기의 매화도 만나고 혼불문학관에서는 복사꽃까지 만났던, 어여쁜 꽃들이 함께 하였던 길이기도 하였구요. 진안 마이산, 장수의 논개 생가, 장.. 더보기
[전북여행]푸른 초원과 말이 있는 풍경으로 봄소풍 떠나볼까요?-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싱그러운 풀냄새, 푸르른 초원.. 그 초원 위를 달리는 말.. 그림 속에서 보았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꽃들은 피어나고, 신록은 푸르러지는 이때 봄바람과 함께 나서보기 좋은 곳이 있다하여 길을 나섭니다. 전북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2012년 4월 20.. 더보기
[전북여행]트로이 목마가 우리나라 장수에 있다? 없다?-장수승마체험장 ‘말(馬) 자라는 생명의 땅 장수여행’ 장수 여행 안내서에 적힌 글귀입니다. 말? 말과 장수군이라는 곳이 잘 연결되지 않는 여행자입니다. 하지만 눈으로 만나보는 장수여행.. 곳곳에서 말과 마주치게 됩니다^^ 경주마와 승용마(승마) 육성목장, 한국마사고등학교, 장수승마체험장까지 .. 더보기
[전북여행]얼쑤~ 흥겹게 놀아보자, 국악 한마당!-남원 국악의 성지 남원은 판소리 다섯마당 중 춘향가와 흥부가의 배경지가 된 곳이며 오늘날 동편제 판소리를 정형화한 가왕 송흥록이 태어난 유서 깊은 곳입니다. 우리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국악 그리나 국악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 온 것이며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이라고 하지요. 멀게만 느껴.. 더보기
[전북여행]판소리의 본고장 남원에서 만나는 국악에 관한 모든 것-남원 국악의 성지 국악.. 요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다지 친숙하지 않은 음악일련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행자에게 국악이 그러하니 말입니다. 전북여행 중에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국악의 성지에 다녀왔습니다.(2012년 4월 21일) 이곳을 한번 다녀온 것만으로도 그다지 친숙하지 않.. 더보기
[전북여행]영원한 사랑의 무대-남원 광한루와 오작교 소동파가 말했다고 하던가요? '봄 밤의 잠깐은 천금' 이라고.. 계절은 늘 봄에서 여름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가을에서 겨울로, 그리고 겨울에서 봄으로 때가 되면 어김없이 변해가지만 계절 가운데 유독 짧게 느껴지는 건 봄입니다. 꽃이 피는가 싶더니, 꽃이 지고 잎이 납니다. 그 푸릇한.. 더보기
[전북여행] 사람은 가도 향기는 남았어라-장수 논개생가지 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정(情)열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위에 양귀비 꽃보다도 더 붉은 그 마음 흘러라. 아리땁던 그 아미(娥眉) 높게 흔들리우며 그 석류(石榴)속같은 입술 `죽음'을 입 맞추었네― 아, 강낭콩 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 .. 더보기
[전북여행] 소설 '혼불'의 문학적 배경이 된 곳, 그 여운을 따라 가는 길-혼불 문학관 하물며 인생이랴. 한나절 걷는 십 리 길도 아니요, 하루 해 꼽박 넘어가는 백 리 길만도 아니고, 한 열흘 혹은 보름 밤낮으로만 가면 되는 천 리 길도 아니다. 나서부터 지금까지 쉬임없이 걸어왔고, 이제부터도 쉬지 않고 몇 십 년을 걷고 걸어가야 마지막에 당도하는 길. 인생 그것이 과.. 더보기
[전북여행]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피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벚꽃을 만나러 가다-진안 마이산 아름다운 4월입니다. 진해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제주, 쌍계사, 여의도 벚꽃으로 이어지는 4월의 꽃축제들.. 전국을 하얗게 물들이며 피어나는 벚꽃들로 수많은 여행객들을 설레이게 하였던 날들이었지요. 이제 그 많은 벚꽃들 눈부시게 피었다 지고 있는 이때에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 더보기
전북방문의 해 - 전라북도 동부권역 팸투어 전북방문의 해 - 전라북도 동부권역 팸투어 전북방문의해를 맞이하여 전라북도 동부권의 문화 관광 홍보 및 온라인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1박2일 일정)가 진행됩니다. 전북방문의 해 - 전라북도 동부권역 팸투어는 장수군 마사회 목장과 승마체험을 주 취.. 더보기
시인과 함께 떠나는 섬여행-군산 선유도 물 위에 뜬 선유도보다 물 속에 가라앉은 선유도에 반할 때가 있다 그때 물을 퍼내고 선유도를 건지려 하면 선유도는 없다 그만큼 선유도는 신비의 섬 설사 선유도를 건졌다 해도 선유도는 두 개일 수 없다 언제고 하나이면서 둘인 것은 네가 선유도에 사로잡힌 때문이다 -이생진 선생님.. 더보기
단풍이 무르익는 가을, 가을 단풍여행 어디로 떠나볼까요? 9월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10월이 되면, 가을은 더욱 깊어지고, 선선한 바람과 쾌청한 날씨가 어우러져 여행을 떠나기에 더없이 좋은 날들이 이어지겠지요. 단풍이 무르익는 가을.. 가을 단풍여행 어디로 떠나야할지,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가을 단풍여행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소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