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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 2008년 12월 12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스케이트장 개장식이 열렸습니다. 오후에 정동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광장주변이 시끄럽습니다. 무슨일인가? 하고 보니, 개막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우연히 지나가다 찍은 사진이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삼각대. ㅠㅠ 사진이 많이.. 더보기
메리크리스마스- 서울 방랑기 II 의 작년 크리스마스 때, 서울 시청 앞에서부터 명동까지 거리들을 스케치하듯 사진을 올린 적이 있지요. 이제 크리스마스가 2주일 쯤 남아있네요. 어제 서울 서부역 야경을 찍은 후, 서울의 환한 크리스마스 조명들을 몇 장 찍어서 올려봅니다. 황금빛 꽃과 빛망울들이 나무에 열려 있는 모습입니다. .. 더보기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곳- 올림픽공원과 몽촌토성 2008년 11월 10일, 송파구 위례성길, 은행나무 길을 다녀왔어지요. 그 길 바로 옆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을 아니 다녀올 수가 없겠지요? 4세기에 만들어졌다는 몽촌토성과 근대의 한부분이었던 올림픽에 관한 이야기가 남아 있는 곳이지요. 먼 선조들의 이야기와 근대의 이야기, 그리고 지금.. 현재가 만나.. 더보기
낙엽향기 물씬 나는 국립수목원 2008년 11월 4일, 가을엔 무엇보다도 하늘이 푸르러 좋은 날들입니다. 하늘 푸르른 날~ 나무 향기 가득한 국립수목원(전에는 보통 광릉수목원이라고 했지요)으로 갑니다. 수목원을 들어서는 도로부터 하늘을 가리고 서 있는 울창한 수목들이 반겨주는 곳입니다. 수생식물원 단풍은 붉게 물들고... 낙엽은.. 더보기
만추의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서울대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을 가기위해서는 서울대공원을 지나가게 되지요. 4호선 서울대공원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서면, 만날 수 있는 풍경입니다. 걸어가는 길에는 낙엽이 쌓여있고, 가로수는 물들어 있지요. 플라터너스 길에도 낙엽이 가득합니다. 낙엽.. 더보기
넓은 공간과 여유로운 관람-국립현대미술관 2008년 10월 31일, 오전에 수업을 듣는데, 선생님께서는 10월 마지막 날인데, 무얼 할꺼냐고 하십니다. 10월의 마지막날이란 이름은 노래로 인해 만들어진 날처럼 느껴집니다. 10월이 가고 11월이 다가오면, 가을이 더욱 깊어지는 것일 뿐인데... 친구와 늦은 오후에 국립현대미술관을 갑니다. 가을빛 깊어.. 더보기
도심의 가을, 노랗게 물들다- 송파구 위례성 길 낙엽축제 2008년 11월 10일, 드디어 가을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집 주변의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바람에 낙엽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여기저기에서 노오란 은행나무 잎 편지가 날아들기 시작합니다. 붉은 단풍이 남도로 향해가고, 노오란 소식을 기다리던 저는 오늘.. 노오란 은행잎 날리는 길로 산책.. 더보기
창덕궁 연경당, 풍류음악을 그리다 창덕궁 연경당은 사랑채의 이름으로 효명세자(1809-1830)가 세도정치에 시달리는 아버지 순조를 즐겁게 하기 위해 창덕궁 후원에 사대부집을 모방하여 120여칸의 민가형식으로 1827년 건립된 곳이지요. 이듬해 어머니 순원왕후의 생일 축하 진작(술잔을 올리는 의식)행사와 각종 정재(궁중 행사용 춤과 노.. 더보기
가장 최근까지 사용되었던 궁궐-창덕궁 낙선재 2008년 10월 30일,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갑니다. 작년 가을, 낙엽쌓인 고궁의 멋스러움에 반해서 다시 가는 길입니다. 아무래도 조금 이른 나들이인가 봅니다. 단풍과 낙엽을 함께 보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 합니다. 작년의 그 느낌만큼은 아니지만, 환한 단풍과 이제 지기시작하는 낙엽을 담아.. 더보기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에서 만난 철새들 물결이 일렁이고, 갈대는 바람에 흔들리는 습지에 철새가 날아갑니다. 보통 철새는 아침과 저녁 무렵에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던데, 낮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 철새들이 이곳에 둥지를 틀기에 이른 것인지... 철새가 많지는 않습니다. 새들의 이름을 모르니 이름 불러주기를 할 수가 없네요. 목이 긴 새.. 더보기
물은 갈대를 품고, 갈대는 물을 품고- 시화호 갈대 습지공원 2008년 10월 29일, 느긋한 오후의 산책을 즐기려, 시화호 갈대습지 공원을 갑니다. 요즘 람사르 총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면서 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요. 대표적 습지인 순천만에는 지난 주말에만 30만의 사람들이 몰렸다고 하더군요.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에 이토록 넓은 습지가 있었다니... 더보기
전통의 멋과 즐거움에 빠져보는 시간- 한국민속촌 공연들 민속촌에서 흥겹고 신나는 농악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민속촌에서 농악이나 널뛰기 등을 볼 수 있는 건 명절에나 가능한 줄 알았더니, 평상시에도 볼 수 있습니다. 하늘 맑고, 나뭇잎들은 화사하게 물들어 가는 계절에, 흥겨운 농악은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민속촌에서는 농악, 널뛰기, 줄타기, .. 더보기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한국 민속촌 2008년 10월 27일, 날씨가 화창합니다. 에버랜드 야경을 찍으러 나선 길이었는데, 근처의 한국 민속촌에 가보자는 말이 나왔지요. 들렀다가면 되겠다 싶어 민속촌으로 목적지를 바꿉니다. 몇 년만에 간 민속촌인데, 가을이라 그런지 전혀 다른 분위기가 납니다. 도시 근처에 이렇게 가을빛 물씬 나는 곳.. 더보기
소박한 아름다움-최순우 선생 옛집 간송 미술관에서 나와 근처에 있다는 최순우 선생 옛집을 찾아갑니다. 몇 년 전에 읽었던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를 집필하신 분이지요 - 세계 어느 민족의 사기그릇치고 이렇게 스스롭지 않은 애정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그릇이 어디에 있을까. 조선 자기의 아름다움은 어디까지나 .. 더보기
다양한 문화공간이 한자리에- 헤이리 예술 마을 오두산 통일 전망대 근청의 헤이리 마을입니다. 오래 전부터 한 번 오고 싶던 곳이었는데,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 돌아보려면 하루가 걸려도 모자랄 듯 합니다. 몇 곳만 둘러보기로 합니다. 사진 동호회에서 많이 찍어서 올리는 <딸기>부터 몇 장 올려봅니다. 딸기의 건물들은 알록달록.. 더보기
북한 땅이 손에 잡힐 듯 한 오두산 통일 전망대 2008년 9월 27일. 자유로를 달립니다. 서울 주변의 막힌 도로들과 달리, 이름처럼 자유롭게 달립니다. 파주의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헤이리를 향합니다.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가을 햇살아래 임진강은 반짝이고, 산야는 고요한 곳입니다. 자유로와 주변 평야와 도시의 모습이 푸르른 가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