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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싱그러운 숲 속을 걷다-안성 서운산 가까운 곳에 이렇게 근사한 산이 있음이 참 좋은 날입니다. 570m정도의 낮은 산으로 슬슬 걸어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하는 곳입니다. 석남사에서 나오니 오른편에는 계곡이 흐르고 숲길은 적당히 그늘이 져서 바람이 살랑~ 불어오고, 숲 속을 걷기에는 최적의 날인 듯 합니다. 숲으로 들어서자마자 수줍.. 더보기
잘 가꾸어진 정원을 보는 느낌-석남사 2008년 5월 2일, 안성의 서운산을 오르기 위해 갑니다. 산행의 시작은 석남사입니다. 석남사 일주문을 들어서면 펼쳐지는 풍경입니다. 단아한 한국의 정원을 보는 느낌입니다. 안성 시내에서 석남사로 향하는 길에 만난 마둔 저수지- 화려한 등나무 꽃이 눈길을 붙들어 잠시 멈춰서 봅니다. 이곳 안성에.. 더보기
속도에 탐닉하다-용인 스피드웨이 2008년 4월 20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카 레이싱이 열리고 있다길래 길을 나서봅니다. 신갈부터 막히기 시작한 길은 용인이 가까와질 수록 더욱더 막힙니다. 패닝샷입니다. - 패닝샷은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을 때 속도감을 강조하기 위해 쓰는 촬영 테크닉이라고 합니다. 카메라 동호회에서 패닝샷을 .. 더보기
안산으로 튤립 보러 오세요!- 안산튤립축제 사랑의 고백이란 꽃말을 가진 튤립 20만 송이가 안산시 상록구 안산천변(성포동⇔고잔동) 8Km 일대에 활짝 피었으며 작년 11월 20,000㎡ 규모로 안산천변에 파종한 튤립은 올 4월초부터 개화가 시작돼 오는 19일이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합니다. 튤립의 전설은 로마 성 밖에 사는 한 소녀가 세 명.. 더보기
봄물이 연당에 가득한 세미원 수종사에 올랐다가 근처의 세미원을 갑니다. 몇 년 전 여름에 연꽃을 보러 갔던 곳이지요. 이 계절에는 야생화를 온실 안에 가꾸어 놓았다고 하더군요. 오랜만에 갔더니 3일 전에 예약을 하고 와야 한다고 합니다. 봄물만이 연당에 가득하고.... 여름이면 이곳에 연꽃이 가득해지겠지요. 세미원 온실 전.. 더보기
두물머리가 한눈에 보이는 <수종사> 2008년 3월 16일, 운길산 중턱의 수종사에 오릅니다. 양수리 두물머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삼정헌이란 찻집이 창 넓은 유리너머로 맑은 풍광을 보여준다하기에 다녀온 곳입니다. 수종사 입구를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 - 세조 때 심어진 것이라하니, 500년이 넘은 고목입니다. 운길산 수종사라고 적힌 .. 더보기
이번 겨울 눈 보기 힘들었던 서울 눈 오던 날- 관악산 이번 겨울에는 서울에서 눈을 보기가 힘들었지요. 하루였던가요? 눈이 전날 오긴 왔는데, 다음 날 아침 일어나니 햇살에 벌써 녹아내리고 있었지요. 25일 날,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지요. 저녁 쯤 되니 함박눈이 펑펑 내리더군요. 창문을 열고 내다보니 지붕 위에, 길 위에 눈이 쌓이고 있더군요. .. 더보기
올해의 소원을 빌어보아요! - 대보름 달집 태우기 2008년 2월 20일, 정월 대보름 날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몇군데에서 대보름 달집 태우기와 민속 행사를 하더군요. 남산 중턱에 자리한 국립극장에 가보기로 합니다. 대보름 행사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달집 태우기입니다. 한해의 소망을 가득 담아 모두들 빌어봅니다. 한해 동안 나쁜 일들 모.. 더보기
소중한 문화유산 수원화성 작년 10월에 다녀온 수원화성을 지난 2월 2일 다시 다녀왔습니다. 수원화성 행궁을 둘러보고, 서장대로 올라 성곽을 따라 슬슬 걸어봅니다. 성곽 너머로는 수원시내가 보이고, 추운 날씨에도 운동하는 사람들, 사진 찍는 사람들,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연인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네요. 서장.. 더보기
고대하던 오메가 일몰 - 을왕리 2008년 1월 26일, 인천 국제 공항으로 가는 길을 가다보면, 화물터미널이라고 써진 이정표를 따라 10분 정도 가니, 을왕리 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날씨는 쌀쌀하지만, 수평선 위에 구름이 별로 보이지 않는 것이 예감이 좋습니다. 일몰이 시작되고, 해는 오메가 모양으로 수평선 아래로 사라집니다. 해수.. 더보기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 63빌딩, 롯데월드 2008년 1월 15일, 조카들이 광주에서 올라와 어디를 가고 싶으냐 물으니, 63빌딩, 남산타워, 명동, 롯데월드, 고려대학교, 홍대입구, 코엑스를 가고 싶다고 하네요. 홍대 입구는 카페와 술집이 많으니, 다음에 대학에 들어가면, 그때 데리고 가주겠다고 말하고, 첫날은 63빌딩 전망대, 남산타워, 명동을 갔.. 더보기
서울광장 얼음조각 축제, 올림픽대교 남산 한옥 마을에 갔다가, 종로에 들러 저녁을 먹고, 서울 시청 앞에서 사진 몇장 찍고, 올림픽대교 야경을 찍으러 한강 시민 공원 잠실 지구로 이동합니다. 날씨가 영하로 내려간 탓에 추운곳에서 꽁꽁 얼었습니다. 서울 시청 앞 루체비스타 - 저 안쪽은 스케이트장이며, 바깥의 모양은 마치 왕관처럼 .. 더보기
남산한옥마을-한국의 멋이 살아있는 곳 2008년 1월 12일, 남산한옥마을을 갑니다. 우리의 전통 기와를 얹고, 구들을 놓은 곳... 자주 보던 궁궐이나 사극의 세트장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날씨가 추워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한옥마을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과 가족 나들이객들이 많네요. 순정왕후 윤씨 친가 한옥 마을 입구 한옥마을 안.. 더보기
영흥도의 해넘이 2007년 12월 9일, 시화호 방조제를 달려 영흥도까지 갑니다. 이날은 오메가 형태로 지는 멋진 해넘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영흥대교 - 2001년 11월 개통된 영흥대교를 통해 섬은 육지가 되었답니다. 그전에는 선재도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야 했지만 이제는 보다 쉽게 차로 영흥도를 갈 수 .. 더보기
시화호 방조제 2007년 12월 9일, 시화호 방조제 긴 길을 달려봅니다. 바다를 끼고 곧게 뻗은 길을 달립니다. 시화호 방조제는 12.7km의 길이에 이르는 긴 둑입니다. 왕복 2차선의 도로를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게 되어 있네요. 길 양쪽에는 차들이 길게 주차되어 있고, 바다에는 배들이 정박해 있네요. 방조제 중간의 작은 .. 더보기
메리크리스마스 - 서울 방랑기 남산에 올라 너무 시간을 지체했나봅니다. 서울 시청 앞과 청계천의 루미나리에를 찍으러 갔는데, 11시가 넘어 불을 다 꺼버렸더군요. 아쉽운 마음에, 을지로, 남대문 쪽을 방황하게 됐네요. --롯데 백화점 벽면에 불밝힌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전구 남대문 건너편의 신한은행 건물 - 색깔을 바꿔가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