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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마르지 않는 금정에 살고있는 하늘나라의 고기와 같다는 뜻의 절집-부산 범어사 항구 도시인 부산에는 탁 트인 바다 뿐만 아니라 많은 산들을 함께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봉래산, 승학산, 황령산, 장산, 금정산.. 그리 높지는 않으나 부산의 바다와 도시가 조망되는 산들.. 그중에 양산과 부산의 경계에 금정산이 있습니다. "한 마리의 금빛 나는 물고기가 오색 구름을 타고 하늘(梵.. 더보기
아름다운 기장바다를 품은 부산 오랑대의 일출 며칠 째 비가 이어집니다. 비가 오면 몸에 분비되는 세로토닌 양이 적어져서 우울해지기도 한다는데.. 여행자는 날씨가 좋은 날 찍은 사진들을 꺼내보는 버릇이 있답니다^^ 파란하늘, 붉은 태양...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그래서 오늘 골라본 사진은 아름다운 기장바다를 품고 있는 부.. 더보기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를 끝낸 부산 해운대 달력을 6월에서 7월로 한장 넘기자,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실감합니다. 해운대, 광안리, 송도, 송정, 다대포.. 부산의 해수욕장들은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해지겠지요? 그중에서 해운대 해수욕장을 미리 가봅니다. 사진은 해운대의 대표풍경.. 굽어진 해변, 넓은 모래사장, 바다를 .. 더보기
향기로운 차향이 감도는 전통다원-합천의 고조선 옛이야기 합천 해인사를 찾아가는 길.. 경남 합천군 가야면 구원리. 눈에 잘 띄지않아 단골 아니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에 자리한 전통다원.. 고조선 옛이야기... 이곳을 처음 만난 것은 이곳 주인장께서 직접 만드신 수제차를 접하고 나서이지요. 이곳의 주인장께서 차를 모두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오래.. 더보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해와 동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부산 몰운대 부산은 참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바다와 항구의 도시.. 영화와 낭만의 도시.. 역사의 도시.. 라고 불리우지요. 부산에 가면 관광객들이 빠뜨리지 않고 가는 관광지 중의 하나가 해운대와 태종대이지요. 해운대와 태종대 외에도 몰운대가 있어 부산의 3대(臺) 관광지라고 말해집니다. 보.. 더보기
천년의 지혜, 팔만대장경 이운행렬- 합천 해인사 나라의 어려움을 불심으로 이겨내겠다고 만들어진 것이 고려 팔만대장경이지요. 팔만대장경이 만들어진지 올해로 꼭 1,000년.. 대장경 경판을 나르면서, 1,000년을 이어온 지혜를 되짚어 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팔만대장경 이운행렬입니다. 이운행렬은 지난 18일에 경남 합천 해인사를 출발하여 1.. 더보기
천년의 보물, 팔만대장경을 품고 있는 사찰-합천 해인사 해발 1,430m 높이의 가야산.. 옛 가야국의 이름과 같은 가야산은 울퉁불퉁한 바위산으로 산세가 특이하지요. 산의 생김이나 그 지세가 뛰어나 영남 제일 산이라 불리우는 곳입니다. 그 가야산의 서남쪽 기슭에 위치한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품고 있는 사찰.. 신라 때 세워진 고찰(802년)로 천년의 보물인 .. 더보기
잃어버린 역사, 철의 왕국 금관가야를 만나러 가다-김해 대성동고분 박물관 2,000여년 전 가야문화가 찬란하게 꽃핀 땅, 김해.. 승자의 역사에 가려 잊혀지고, 묻혔던 지난 시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철의 왕국,금관가야를 만날 수 있는 곳..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입니다. (2011년 5월 29일) 박물관 내부를 들어서면, 철의 왕국 가야를 보여주기 위한 무사들의 부.. 더보기
철의 제국 가야, 작은 언덕 하나에 136기의 무덤이 있다?- 김해 대성동고분군 잊혀졌던 역사, 금관가야.. 2,000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곳에는 김수로왕의 이야기가 있고, 금관가야의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김해는 서기 42년 김수로왕에 의해 건국된 금관가야가 터를 잡았던 고장입니다. 금관가야는 풍부한 철을 바탕으로 철의 제국, 태양의 제국으로 불리우기도 하였습니.. 더보기
이곳에 서면 누구나 사진작가를 꿈꾸게 된다-부산 다대포 일몰 눈 앞에 펼쳐진 바다.. 끝없이 드러누운 모래사장.. 발가락을 간지럽히는 파도.. 그리고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과 아름다운 해넘이.. 이곳에 서면 누구나 사진작가를 꿈꾸게 되는 곳... 누구나 시인이 되기를 꿈꾸게 되는 곳... 그저 모래사장에 앉아서 바라만 보아도 좋은 곳..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더보기
바람과 파도를 한장의 사진으로 담아보기-홍포 몽돌해변 거제.. 참 아름다운 섬입니다. 사실 섬이면서도 섬이 아닌 섬이지요. 그 아름다운 거제에서도 특히 여행자가 마음에 들어하는 곳이 있으니 그곳은 홍포입니다. 해돋이가 아름다운 것은 물론이며 해넘이, 달 뜨는 것, 별 보는 일.. 해금강 입구부터 홍포까지 들어오는 해안도로..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 더보기
쪽빛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계단식 다랑이논-남해 가천마을 여행지를 다니다 보면, 꽃이 피는 초봄보다 신록이 우거지는 늦봄이 더욱 좋은 곳이 있는데 이곳 남해 가천 마을도 그러한 곳 중의 하나인 듯 합니다. 맑고 청청한 쪽빛 바다..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하여 만든 층층이 계단식 논.. 이런 풍경들이 잘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곳..... 더보기
바람에 일렁이는 밀밭 사이로 초록빛 추억은 여물어간다-사천의 밀밭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박목월님의 나그네란 시가 저절로 떠오르는 곳... 사천의 백천사를 들렀다가 집으로 향하는 길에 만난 풍경.. 그대로 멈춤~ 바람에 일렁이는 밀밭을 카메라에 모셔오기 위해 분주해지는 여행자입니다. (2011년 4월 28일) 신록의 계절.. 그 계절에 .. 더보기
수십 개의 봉우리로 넘실대는 산들의 바다-합천 오도산 산이 산을 품고, 산이 산을 업으며 산줄기들은 뒤로 뒤로 뻗어나가고.. 수십 개의 봉우리로 넘실대는 산들의 바다~ 오도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을 눈앞에 두고 여행자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2011년 5월 6일) 사진 위에 마우스를 놓고 두번 클릭하시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침 해가 떠오르.. 더보기
은빛 찬란한 멸치축제-남해 미조항 멸치털이(보물섬 미조 멸치축제) 봄이 무르익는 5월.. 바다의 작은 봄멸치가 제철을 맞이하는 때입니다. 우리나라의 4월-5월이면 남해나 삼천포, 통영의 멸치가 유명하다고 하지요. 특히 4월 중순 무렵부터 남해 앞바다는 멸치가 떼로 몰려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해마다 봄철이면 남해 미조항은 멸치잡이로 활황을 이룬다고 .. 더보기
남해의 이국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독일마을 남해 물건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 있다하여 길을 나섭니다. 얼마전에는 1박 2일의 김종민이 이곳에서 짜장면을 시켜 먹기도 하였다하고, 환상의 커플을 이곳에서 찍었다고도 하네요. 독일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다가 고국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이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