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남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낭만이 있는 가조 휴게소, 통일신라 시대의 거대한 석불-거창 양평동 석조여래입상 거창은 서부 경남의 북쪽 끝, 소백산맥 줄기의 남덕유산을 등지고 동쪽으로는 가야산, 서쪽으로는 지리산, 남쪽으로는 황매산이 둘러싼 내륙 산간고을입니다. 3도 7군이 만나는 지점이며 세개의 국립공원을 곁에 두고 있는 곳으로 산중의 분지입니다. 1,000미터가 넘는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지.. 더보기 용마루의 눈썹지붕이 아름다운 거창 동계고택 서부 경남 답사에서 거창은 동계고택이 있어 더욱 매력적인 코스가 된다~ 앞서 소개한 원학고가로도 불리는 '황산리 신씨 고가'는 거창 신씨의 재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대갓집이라면 앞으로 우리가 보게 될 17세기에 지은 동계고택과 비교해보면 미세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만약 이 두 집의 미적, .. 더보기 한옥의 아름다움을 익히는 좋은 현장학습장-거창 황산마을 신씨고가(원학고가) 길게 이어지는 돌담을 따라 이리저리 걷다보면 낮은 돌담 너머로 고택들은 제 모습을 보일 듯 말듯 보여주고.. 황산마을의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멈춰서게 되는 곳은 원학고가로 불리는 '황산리 신씨고가'입니다. (2011년 9월 3일) 유홍준님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따라가기 다섯 번째 이야기는입니다... 더보기 붉은 열정으로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이 가득한 천년의 숲-함양 상림숲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이제 한낮의 기온도 차츰 내려가고.. 가을이 왔음을 온몸으로 느끼는 요 며칠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붉은 꽃.. 꽃무릇이 여기저기 피어나고 있습니다.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그리고 고창 선운사.. 꽃무릇을 떠올릴 때면 생각나는 곳들이지요. 여행.. 더보기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아름다운 정자-거창 건계정 거창에 목조건축으로 지어진 정자가 모두 68개나 된다고 수승대 요수정을 포스팅하며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계곡과 천과 강변마다 정자가 늘어서 있으니 거창은 가히 정자고을이라 할만하지요. 정자 하나가 있음으로 해서 그 땅의 가치는 완전히 달라진다고 하지요. 마치 산과 계곡.. 더보기 돌담에 서린 고향의 정취를 찾아가는 길-거창 황산마을 돌담길 길게 이어지는 돌담길.. 낮게 돌담을 두른 고택들은 담장 너머로 제 모습을 보일 듯 말듯 보여주고, 서까래 위에는 시 한 수 걸려 있을 듯한 착각이 드는 곳.. 늦은 오후에는 저녁 짓는 연기가 들을 덮을 것만 같은.. 활짝 열린 대문 사이로는 지난 시간들의 이야기가 도란도란 들릴 것만 같은 곳.. 돌담.. 더보기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팸투어 1박2일여행 2011 대장경 천년 세게문화축전 -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팸투어 1박2일여행 2011년은 고려대장경 간행 ‘천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일원에서 2011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개최됩니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엑스포 개막에 맞추어 여행블로거 기자단을 대상으로 9월 24일(토요.. 더보기 유홍준님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따라가기-거창 구연서원과 관수루 꽃은 강언덕에 가득하고 술은 술통에 가득한데 유람하는 이들이 연이어 분주히 오가는구나 봄날은 가려 하고 길손도 떠나려 하니 봄을 보내는 시름만이 아니라 그대를 보내는 시름도 있네 수승대를 소개드릴 때 퇴계 이황선생의 시와 그에 화답하는 요수 신권선생의 시를 말씀드렸지요. 퇴계 이황선.. 더보기 유홍준님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 따라가기-거창의 수승대 요수정 수승이라 대 이름 새로 바꾸니 봄 맞은 경치는 더욱 좋으리 먼 숲 꽃망울은 터져오르는데 골짜기에는 봄눈이 희끗희끗 좋은 경치 좋은 사람 찾지를 못해 가슴속에 회포만 쌓이는구려 뒷날 한동이 술을 안고 가 큰 붓 잡아 구름 벼랑에 시를 쓰리라. 1543년 퇴계 이황선생은 안의 영송마을에 사는 장인을.. 더보기 옛이야기를 따라 가야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행- 고성 송학동고분군 왕들의 상여는 능선 위로 올라갔다. 늙어서 죽은 왕들의 장례 행렬은 길고도 느렸다. 강 건너편 언덕을 넘어온 만자의 대열은 들판을 구불구불 건너와 산 위로 향했다. 김훈의 <현의 노래>의 한구절입니다. 신라의 왕릉도, 조선의 왕릉도 산 위로 올라간 적이 없는데 가야의 왕릉은 유독 산에 있습.. 더보기 우리나라에서 바다 풍경이 가장 멋진 절집-고성 문수암 까마득한 섬.. 섬.. 한려수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절집들.. 남해 보리암, 여수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나라에서 바다 풍경이 가장 멋진 절집으로 남해 보리암, 여수 향일암을 꼽곤 하지요. 여행자는 여기에 한 곳을 더 보태려고 합니다. 바로.. 더보기 파도치는 날에는 이곳에 가고싶다-부산기장 오랑대일출 전에 다녀온 곳인데도, 늘 가고 싶은 곳들이 있습니다. 아마 원하는 사진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겠지요? 특히나 파도가 높을거라는 예보를 들으면, 더욱 가고픈 곳이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위치한 오랑대입니다. 오랑대에 부딪히는 파도와 일출이 어우러진 풍경.. 늘 담고 싶은 .. 더보기 우리나라에서 된장이 가장 맛있기로 소문난 절집-통도사 서운암 이곳은 햇살이 좋은 날 가고 싶었던 곳이었지요. 쨍한 햇살 아래, 장독 속의 된장이 익어가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통도사 암자 순례, 다섯번 째 이야기는 너무나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는 서운암입니다. 서운암은 5천여 개의 장독과 4월에 열리는 들꽃 축제가 있어 통도사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암자라고.. 더보기 폭포소리가 목탁소리 대신 들리는 암자-통도사 비로암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걷는 통도사 암자순례.. 그 네번 째 이야기는 비로암입니다. 비로암 경내는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는 비로전을 중심으로 요사와 누각이 자리하고 있으며 마당에는 오래된 삼층석탑과 석층이 서 있는 곳입니다. 암자 뒤쪽으로는 울창한 소나무숲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구.. 더보기 소나무 향 가득한 길, 그 끝에 자리한 아름다운 암자-통도사 극락암 근심걱정을 내려놓고 걷는 통도사 암자순례.. 그 세번째 이야기는 극락암입니다. 배롱나무 붉은 빛은 환히 빛나고 머리를 맞대고 서 있는 전각들 뒤로는 푸르른 대숲과 소나무숲이 호위하듯 둘러선 암자입니다.(2011년 8월 26일) 극락암을 향해 오르는 길.. 울창한 송림 숲 사이를 걷습니다. 혼자여도 좋.. 더보기 푸르른 남해 바다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암자-고성 약사암 태풍이 온다고 어제는 바람이 심하게 불더니 오늘 아침은 하늘은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을 보여줍니다. 이런 날은 집에만 있기에는 어쩐지 아쉽지요? ㅎㅎ 오늘처럼 하늘이 높고 푸르렀던 지난 주말에 다녀온 고성 약사암 사진을 올려봅니다. 절 자체의 모습보다는 푸르른 남해 바다를 품고 있어 탄.. 더보기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