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하늘빛이고..
어디가 바다빛인가..
날씨가 맑은 날, 거제의 바다와 하늘을 보면
늘상하게 되는 말..
너무나도 맑은 하늘빛과 바다물빛...
한동안 무더웠던 지난 며칠..
한낮인데도 해무가 많이 끼었다고 전화가 옵니다.
망설일 것없이 길을 나서는 여행자입니다.
이날의 목적지는 거제 홍포..
홍포를 가기위해 거제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고 있는데
해금강 주변에 해무가 가득합니다.
들르지않고 갈 순 없겠지요?
사진은 한낮인데도 해무가 낀 해금강의 모습입니다. (2011년 7월 16일)
여행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해무 낀 바다절경...
동의하시지요?
해금강 앞의 해금강 호텔에서 바라본 풍경..
색색의 파라솔 뒤로
해무 가득한 해금강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곳 마당에 서서 해금강의 모습을 담습니다.
해금강의 산줄기를 따라
해무가 오르락내리락 합니다.
도장포만 일대에 굴곡된 해안선을 따라
기암절벽과 해식으로 이루어진 해금강..
해금강으로 가는 유람선 타는 곳으로
내려가 해금강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장노출로 담아보는 해무..
해무의 움직임보다 배의 움직임이 담겼네요^^
안쪽으로 바위를 따라 들어가봅니다.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짙어지는 해무..
원래의 이름은 갈도(葛島)이며,
해금강이란 이름은 조선중엽 무명의 화가가 그린 거제 해금강과
1934년 발행한 통영군지에 거제 해금강의 절경이라고 칭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하지요.
해금강은 지난 1971년 3월23일 우리나라 명승 2호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약 20만 4천평으로 3개의 봉우리가 바다에 떠 있는 형태로
1968년 12월 31일 한려해상국립공원 해금강지구로 지정된
남해안 제일의 명승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해무 낀 해금강을 앞에 두고
세월을 낚는 강태공들..
배를 타고 해금강 가까이가면
바다안개 속으로 들어가겠군요.
바위 아래쪽으로 내려가 해금강의 모습을 몇장 담아보기도 하고..
장노출로 또 한장 담아보구요.
고개를 들어 유람선 타는 쪽을 보니
봉우리 뒤쪽에서 해무가 또 넘어오는군요.
눈앞에서 해무가 넘나드는 것을 바라보고 있으니
불로초를 찾아 이곳으로 왔었다는
옛사람들이 이해될 듯한 기분...
여름의 바닷가는
여러모로 매력적인 곳입니다.
거제 해금강 찾아가는 길
대전 통영 고속도로- 통영 ic - 국도 14호선 거제방면 - 지방도 1018호선 - 학동 - 해금강
또는 부산쪽에서 오실 때는 신항만방면에서 거가대교 - 장승포 방향 - 장승포 지나 해안도를 따라서 갑니다-학동 - 해금강
해금강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나보시려면
남해안 제일의 명승지로 손꼽히는 거제 해금강 해돋이 http://blog.daum.net/sunny38/11775412
거제의 다른 아름다운 곳들도..
거제의 숨은 비경, 홍포에서 보는 해돋이 http://blog.daum.net/sunny38/11775315
바람과 파도를 한장의 사진으로 담아보기-홍포 몽돌해변 http://blog.daum.net/sunny38/11775532
거제 학동 몽돌 해수욕장의 재발견- 몽돌 해변의 해돋이 http://blog.daum.net/sunny38/11775416
제2의 외도를 꿈꾸는 섬-장사도 자생꽃섬 http://blog.daum.net/sunny38/1177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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