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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겨울 산사-고창 선운사 천왕문 지나 만세루, 그 뒤에 대웅전.. 관음전, 영산전, 지장보궁, 산신각이 대웅전을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는 곳... 대웅전 뒤로는 3000 그루의 동백나무가 절집을 호위하듯 서 있는 곳... 눈이 내린 겨울 산사... 고창 선운사입니다.(2023년 12월 23일) 절집 앞으로 도솔천이 흐르고 그 앞으로는 녹차밭이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뒤쪽에는 동백나무 숲과 산이 자리하고 있는 풍경.. 위의 두 장은 드론으로 담은 사진입니다. 도솔천을 따라 난 길을 걸으며 절집을 향해 갑니다. 절집 안의 석등이 먼저 여행자를 반겨줍니다 종각 앞에 배롱나무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처마 밑의 고드름~ 길었던 겨울 추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대웅전 뒤의 동백나무를 만나러 갑니다 꽃은 거의 피지 않았구요 피어 있는 것도 .. 더보기
눈이 내린 12월의 산사를 거닐다-고창 선운사 추웠던 지난 한 주, 서해안에 폭설이 내렸다고 하지요. 눈 덮힌 산사를 만나러 갑니다. 눈이 내린 12월의 산사를 거닐다 고창 선운사입니다. (2023년 12월 23일) 고창 선운사, 꽃무릇 피는 가을에,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에 자주 찾는 곳인데 눈 내린 날은 처음인 듯 합니다. 입구의 송악도 눈이 덮혀 있습니다 물까치 한 마리 눈 위에서 왔다갔다~ 눈길 터널을 걷습니다 가지마다 두껍게 쌓인 눈들 의자 위에 쌓인 눈을 보면 얼마큼 많은 눈이 왔는지 짐작이 됩니다 바람이 한번씩 불면 가지 위에 눈이 쏟아져 내리기도 합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잔가지 위에는 눈이 녹았고, 굵은 가지 위에 눈은 아직 남아 있는 상태로군요 길 옆에 이어지는 도솔천... 얼음과 눈 사이로 물이 흐르고 백로 한 마리 눈 위에 착지~ ..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동박새 깃털의 빛깔이 이쁜 새, 눈망울이 이쁜 새, 동박새... 눈이 내리던 날, 연밥에 앉았다가 날아갔다가... 새가 있는 풍경, 동박새입니다 (2023년 1월 24일) 연밥 위에 한 마리 날아와 앉고, 날아가고.. 두 마리 날아와 앉은 곳에 노랑턱멧새가 날아옵니다 연밥 하나에 새 다섯마리~ 너무 과밀하다 싶네요^^ 새들 하나 둘 날아가고~ 마지막으로 동박새도 날아갑니다. 날아간 동박새 이번에는 눈 덮힌 홍시 앞에 앉았네요 동박새 두 마리 다정하게~ 성탄절 연휴는 잘 보내셨지요? 마치 월요일같은 화요일이네요. 며칠 남지 않은 12월의 날들 올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고운 한 주 되십시오. 더보기
눈이 내리던 날-동박새와 노랑턱멧새 붉은 열매가 열린 가지 위로 눈이 내립니다. 그 가지 위로 새들이 날아와 앉습니다. 눈이 내리던 날, 동박새와 노랑턱멧새입니다.(2023년 1월 24일) 눈이 펑펑 내리던 날, 새들이 있어 플래쉬를 쓸 수 없으니 눈 표현은 이 정도에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그래도 지금 사진을 보니 눈이 많이 오긴 왔던 날이었네요. 조롱박 위에 동박새 아래쪽에는 노랑턱멧새 지난 겨울에 담은 사진이라 작년이라고 생각했는데 날짜를 보니 23년 1월 24일^^ 올해 담은 사진이네요. ㅎ 노랑턱멧새 • 여름에는 나무 위에서 또는 날아가며 곤충의 성충, 유충 등을 먹고, 겨울에는 땅 위에 내려와 주로 식물성 먹이를 구한다. • 겨울에는 소규모의 무리가 쑥새 무리와 함께 몰려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울음소리도 쑥새와 비슷하다..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도요새 순천만... 수많은 생명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지요 흑두루미, 청둥오리, 가마우지, 혹부리오리, 저어새에 이어 오늘은 도요새를 소개해 볼까합니다. 새가 있는 풍경, 도요새입니다. (2023년 11월 25일) 부리와 다리가 제법 길고 날개가 아름다워 눈길이 가는 새입니다. 갯펄 위에서 여기저기 보이더니 날아갑니다 날개를 펴니 제법 커다란 날개를 가지고 있네요 나는 모습이 아름다운 새입니다 무리지어 날아가는 도요새 2년 쯤 전에는 도요새의 군무를 보았으니 무리 지어 날아다니기도 하는 새들입니다 오리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부리가 독특해 보입니다 학명은 Scolopacidae. 우리나라에는 꼬까도요·좀도요·종달도요·흰꼬리좀도요 등 모두 37종이 기록되어 있다. 이들은 대부분 철새로 주로 툰드라지대, 한대..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솔잣새 되샛과의 솔잣새... 좀 독특한 새라 오늘 소개해 보려 합니다. 이름부터 독특한 새, 새가 있는 풍경, 솔잣새입니다. (2023년 12월 8일) 솔잣새는 침엽수의 열매를 빼먹는데 최적화 된 기묘한 부리가 특징입니다. 부리 보이시지요? 아래부리와 윗부리가 가위처럼 어긋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북반부의 아한대와 한대 아고산대의 침엽수림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19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해에 따라 불규칙하게 도래해 월동하는 드문 겨울철새다. 10월 중순부터 도래해 월동하며, 5월 초순까지 통과한다. 평지와 산지의 침엽수림에서 먹이를 찾는다. 무리를 이루며 잣나무, 소나무 등 침엽수의 종자를 꺼내 먹거나 새순을 따먹는다.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고 이동하며 먹이를 찾는다. 다른 종과 쉽게 .. 더보기
눈이 내린 풍경-보성 대한다원 2다원 눈이 오는 날, 예전부터 가고 싶은 곳 중 하나가 이곳 보성 녹차밭이었지요. 평일날 눈이 내리면 일을 하니 갈 수가 없고, 일요일에는 눈이 내리지 않으면 원하는 풍경을 볼 수가 없고... 이른 아침에서 시간이 좀 지나 눈이 녹았을 듯 하지만, 눈 내린 풍경을 보기 위해 찾았던 곳... 눈이 내린 풍경, 보성 대한다원 2다원 겨울풍경입니다. (2023년 12월 17일) 대한다원 1다원이나 봇재다원과는 달리 평지에 조성된 대한다원 2다원... 멀리 바다가 보이고 산에 둘러쌓인 곳입니다 주차를 하고보니 눈 앞에 이런 풍경이... 녹차밭은 초록빛이 거의 눈에 덮여 있고, 뒤로는 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뒤쪽이 산을 망원렌즈로 당겨보니 능선이 참 이쁜 곳입니다 중간 중간 나무들이 서 있어 포인트가 되어주는 곳입니다.. 더보기
눈 내린 풍경-보성 녹차밭 겨울 폭설, 한파... 요즘 많이 듣는 말이지요. 폭설로 퇴근 길은 힘들었지만, 눈 내린 풍경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 내린 풍경, 보성 녹차밭의 겨울입니다.(2023년 12월 17일) 보성 봇재다원에 눈 내린 풍경 멀리 저수지와 바다까지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전날 밤까지 내린 눈, 일요일 오전에 찾은 보성 차밭.. 눈이 녹기 시작하고 있네요 초록잎들 위에 눈 덮힌 풍경 삼나무들 줄지어 서 있는 풍경이기도 합니다 망원렌즈로 당겨보니 녹차롤케잌같은 느낌이 듭니다^^ 곡선이 아름다운 곳... 흰눈 사이의 초록빛도 참 좋습니다 드론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눈 쌓인 녹차밭은 아름다운 패턴을 보여줍니다 파노라마로도 한 장 담아봅니다 어안 느낌도 나는 것 같습니다.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뜻하게 보내시는 날.. 더보기
고요한 바다, 아름다운 바다-남해 폐선 장노출 밀물과 썰물.. 바람과 파도... 하늘과 바다.. 이 모든 것들이 만나 하나의 풍경을 그려냅니다. 고요한 바다, 아름다운 바다... 남해 폐선 장노출입니다. (2023년 12월 10일) 위의 사진과 같은 폐선, 다른 방향에서 담아 봅니다 또 다른 폐선, 부러진 노에 마음이 자꾸 가던 곳... 도착했을 때 물이 이미 많이 빠져서 몇 장 담고 철수! 해 뜨기 전, 석방렴에 물이 들어오던 순간을 장노출로... 몇 군데 들려들려 온 곳, 한 번 더 가봐야겠다 싶은 곳들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따스하게 보내시는 한 주 되십시오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저어새 눈앞에서 새들이 날개짓을 합니다. 가느다란 목과 긴 부리, 활짝 펼친 날개를 가진 새,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는 새, 새가 있는 풍경, 순천만에서 만난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2023년 11월 12일) 배를 타고 순천만 습지를 돌아보다 만난 아이들... 유라시아대륙 중부, 인도, 아프리카 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동남부, 한국, 일본, 아프리카 북부 등지에서 월동한다. 지리적으로 3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천수만, 제주도 하도리와 성산포, 낙동강, 주남저수지, 해남에서 월동한다. 한국을 찾는 수는 300개체 미만이다. 10월 중순에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얕은 물속에서 부리를 좌우로 휘저으며 작은 어류, 새우, 게, 수서곤충 등을 잡는다. 휴식할 때에는 부리를 등에 파.. 더보기
새벽부터 한낮까지-남해의 별, 구름, 바다...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바다... 그 바다 앞에 서면 늘 시간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바다 위로 시간들이 흘러와 쌓입니다. 새벽부터 한낮까지, 남해의 별, 구름, 바다입니다.(2023년 12월 10일) 사진은 물이 나가는 시간, 폐선을 장노출로 담은 것입니다. 같은 장소, 다른 사진... 이른 새벽 물이 들어오는 시간, 조금 더 일찍 도착했어야하는데 시간 계산을 잘못하여 배가 온전히 보이질 않습니다. 인증 사진으로 한 장 남겨 봅니다. 새벽 하늘 구름이 좋습니다. 다른 카메라로 장노출을 담고 또 다른 카메라로 별을 담아 봅니다 흐르는 구름과 별 그리고 바다... 조금 더 긴 시간으로 담으니 별이 흐릅니다 몇 장 더 담아 봅니다 작은 포구 산 위로 초승달이 뜹니다 새벽부터 한낮까지... 바닷가에서 놀다 온 .. 더보기
하늘빛이 아름다운 아침-경남 남해 일출 바다는 하늘을 품고 있고, 하늘은 바다를 거울 삼아 제 모습을 비춰보는 아침.... 해가 뜨기 전의 하늘과 해가 뜨고 난 후의 하늘은 수많은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하늘빛이 아름다운 아침... 경남 남해의 해돋이입니다.(2023년 12월 10일) 초승달이 뜬 새벽, 포구는 고요하고 고요합니다. 고요한 새벽바다에 작은 배만 물결에 이리저리 흔들립니다. 반대편을 보니 산에는 안개가 살짝 내려오고, 독살, 석방렴이라고 불리우는 고기잡이하는 곳에는 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붉어지는 하늘빛... 작은 포구 끝까지 걸으며 새벽풍경들을 담아봅니다 아침 해를 기다리는 또 다른 여행자 조금 긴 시간으로 바다를 고요하게 담아 보기도 합니다. 산 위로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붉어지는 하늘빛 붉어지는 바다빛... 구름도 흐르고... 더보기
어머니의 바다-순천만 거차해변 이른 아침 바다에 섰습니다 수많은 그물들 사이로, 뻘배를 타고 이리저리 지나다니시는 어르신의 모습에 발걸음을 멈춥니다. 어머니의 바다/차꽃 곽성숙 바다의 생명줄처럼 40년 어머니의 곁을 떠나지 못한 생명배가 이른 아침 햇살에 눈부십니다 널빤지로 만든 작은 탈 것, 널배는 어머니의 바다집입니다 길이 2미터, 폭 50센티 미터 자식을 키우기 위해 찬바람이 불면 참꼬막과 낙지를 잡는 작은 집, 널배는 어머니의 작은 고깃배, 왼쪽에 무릎똬리, 오른발은 뻘에 담고 한겨울 갯벌에서 꼬막을 캐십니다 한 다리는 바다를 밀고 한 다리는 지구의 중심을 잡습니다 널배는 가족의 밥줄이고 밥그릇입니다 널배는 서로를 지키는 애잔한 연인입니다 널배는 어머니의 끈끈한 동지입니다 -내가 이제 그만 두믄 저것이 울어댈거여. 널배, 저것..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순천만 혹부리 오리 순천만... 수많은 생명을 품고 있는 곳이지요. 겨울 철새들 모여서 살아가는 곳, 흑두루미, 청둥오리, 가마우지를 소개하였었는데 오늘은 혹부리오리입니다. 새가 있는 풍경, 순천만 혹부리오리입니다. (2023년 11월 25일) 혹부리오리, 무리지어 날아가고 날아옵니다. 조강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척추동물. 학명은 ‘Tadorna tadorna’이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유럽, 아시아이고, 서식지는 하천, 호수, 해안이며 한국에도 도래하는 철새이다. 식성은 잡식으로, 주로 식물, 작은 동물, 물속에 사는 동식물을 먹이로 삼는다. 포란 기간은 약 30일이다. 낮은 위기의 멸종위기등급을 받았다. 암컷과 수컷이 다소 다르다. 수컷의 머리는 검은색을 띠는데, 녹색의 금속 광택이 있다. 아랫목·등·허리·가슴·배 ..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순천만 흑두루미 행운, 행복, 가족애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흑두루미.. 세계에서 1만 5천 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다는 새,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는 새,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 갯펄과 갈대숲에서 내려앉고, 날아 오르기를 반복합니다. 새가 있는 풍경, 순천만 흑두루미입니다. (2023년 11월 12일) 행운, 행복, 가족애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새라 그런지, 가족끼리 모여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갯펄 위에서 부모 새 두 마리와 아기 새 한마리...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운데 머리 빛깔이 약간 노란 새가 아기 새입니다 흑두루미는 1997년 처음 순천만에서 70여 마리가 관찰되었다고 하지요. 그리고 2021년에는 3300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순천만을 찾아 왔습니다. 2022년에는 11000여 마리..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순천만 가마우지 갈대숲 사이에서 새들이 날아 오릅니다. 아름다운 날개짓... 오리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검은 새, 한마리.. 가마우지입니다. 새가 있는 풍경, 순천만 가마우지입니다.(2023년 11월 25일) 가마우지가 비상하는 순간~ 청둥오리와 가마우지 한데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가마우지들이 날아 오르는 순간~ 가을 속을 날으는 새들~ 또 다른 가마우지.. 날아오릅니다 러시아 극동, 사할린에서 일본 규슈 북부, 한국, 중국 황해 지역에 국지적으로 번식한다. 국내에서는 거제도에 딸린 작은 무인도, 거문도, 상태도, 백령도, 소청도, 제주도 등 서·남해안의 작은 무인도 바위 절벽에서 번식하는 드문 텃새다. 북한의 함북 웅기 앞바다의 알섬, 평북 선천 앞바다의 납도 등지에서 번식한다 민물가마우지와 달리 내륙 호수 또는 강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