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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있는 풍경-물총새 저속촬영 며칠간 흐리던 날씨도 개이고, 분주한 마음으로 준비하는 명절이 다가왔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구요. 새가 있는 풍경 물총새 저속 촬영입니다. (2023년 8월 27일) 횃대 위에 앉았다가 물속으로 들어가 물고기를 물고 나오는 순간, 물총새만큼 긴장하며 보게 됩니다^^ 저속촬영으로 담아보니 물총새 날개가 천사의 날개처럼 보입니다. 사진만 올려봅니다. 여기서부터는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으로 만들어 봅니다. 오고 가는 길, 안전하고 즐겁게 다니시구요. 명절 잘 보내시길요! 더보기
하얀 눈 세상을 만나다-겨울 무등산 입석대 지나 서석대까지 오른 후, 서석대 근처는 온통 하얗습니다. 상고대와 눈꽃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들... 하얀 눈 세상을 만납니다 겨울 무등산입니다(2024년 1월 28일) 서석대에서 바라본 정상부근의 모습입니다 서석대 지나 정상쪽으로 향합니다 눈 쌓인 소나무 근처에서 몇 장 담아봅니다 정상 부근.. 서석대 부근 안양산쪽으로 바라보이는 풍경입니다 파노라마로도 한 장~ 서석대에 서서 정상 부근을 한 장 더 담고, 원효사 방면으로 내려가 봅니다. 원효사 방면은 눈꽃 터널입니다. 하늘을 올려다 보고, 옆을 봐도, 가지마다 아름다운 눈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입석대 부근의 주상절리들 눈꽃과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이 즈음에서 다시 서석대로 오릅니다. 오르면서 몇 장 더~ 눈꽃 사이로 바라본 정상의 모습 아침.. 더보기
겨울을 만나러 오른 산-무등산 일출산행 눈이 내리면/차꽃 곽성숙 쌀가루 같다 도둑 발처럼 고요하다, 그의 심장처럼 벌떡인다 흰 새떼 같기도 돌풍 같기도 하다 무등산 머리에 양양히 방앗간이 세워졌다 눈 오시는 날이면 양은 쟁반에 흰 쌀가루 얹어놓고 새알 빚던 외할머니, 그 숙인 이마에서 움푹 파인 눈밑까지 그늘은 석탄주*처럼 깊었다 무슨 생각이 저리 절절 모여들까 그런 새벽이면, 사립문 열린 틈 물레방앗간 길쪽에 작은 고무신 발자국이 움푹움푹 하였다 눈 내리는 날 그리움은, 새알 빚는 할머니의 이마로 빠르고 깊게 돌아오고 있다 *석탄주: 그 맛이 달아 입에 머금고 차마 삼키기가 아깝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며칠 동안 광주에 폭설이 내린 후, 무등산 머리에 방앗간이 세워졌다는 차꽃 언니의 말에 새벽 산을 오릅니다^^ 겨울을 만나러 오른 산, 무등산.. 더보기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폐선 장노출 세월이 아프게 지나갑니다. 그 흔적들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배... 그 위로 바람이, 파도가 놀러옵니다.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 폐선 장노출입니다.(2024년 1월 27일) 작은 포구 여명이 시작되는 시간... 아름다운 곳입니다. 물이 들어오는 모습을 30분간 장노출로~ 어느새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더보기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 밀물과 썰물.. 바람과 파도... 하늘과 바다.. 이 모든 것들이 만나 하나의 풍경을 그려냅니다. 시간, 파도 그리고 기다림... 폐선 장노출입니다.(2024년 1월 27일) 달빛 환한 새벽 폐선 위로 달이 집니다. 30분 정도 담은 사진, 달의 궤적이 하늘에도, 바다에도 이어집니다. 다른 카메라로 담은 사진, 달빛이 마치 햇살처럼 반짝이는 밤입니다 조금 짧게 한 장 더! 하늘에는 달이 빛나고 별도 흐르는 밤입니다 새벽에 갔다가 다시 한 낮에 찾아갑니다. 폐선 위에 초록의 파래들이 가득한 모습 그 모습을 제대로 보기 위함이지요 초록으로 덮힌 폐선... 그 아름다움을 봅니다 2월의 첫날이 저물고 있습니다 고운 2월 되십시오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큰말똥가리 큰말똥가리, 착지부터 다시 날아가기까지... 여러 장의 사진을 하나로 만들어 봅니다. 새가 있는 풍경, 큰말똥가리입니다. (2023년 12월 31일) 일명 큰말똥가리 번외편이네요^^ 새로운 달, 2월의 시작이네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달 만들어 가시길요. 고운 2월 되십시오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큰말똥가리 맹금류... 상위 포식자 중 하나이지요. 활짝 편 날개, 날카로워 보이는 발톱, 매서운 눈빛, 포식자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새가 있는 풍경, 큰말똥가리입니다. (2023년 12월 31일) 큰말똥가리 나는 모습을 합쳐서 한 장의 사진으로~ 착지하는 순간을 한 장의 사진으로 만들어 보기도 합니다. 작년 마지막 날, 검독수리 보러 갔던 날이었지요. 검독수리는 못보고, 독수리랑 큰말똥가리를 보고 왔습니다. 큰말똥가리는 가까운 들판에 내려 앉았다가 날아 올랐다가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니 고마운 날이었네요. 남시베리아, 몽골, 만주 서부, 중국 중부, 티베트에서 번식하고, 인도 북부, 히말라야, 중국 동부, 한국에서 월동한다. 적은 수가 월동하는 겨울철새이며, 적은 수가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10월 중순부터 도래.. 더보기
호수같은 바다풍경을 만나다-벌교 대포항 일출 비 오는 주말 아침, 동네 한바퀴 돌자하고 길 나섭니다. 벌교 끝자락 포구에 들어서니 건너편 하늘에 붉은 빛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고요한 바다풍경, 아름다운 아침 풍경을 만납니다. 호수같은 바다풍경을 만나다 벌교 대포항 일출입니다.(2024년 1월 21일) 하늘이 붉어지던 여명의 순간... 집에서 출발할 때는 비가 좀 내리더니 벌교를 지나서는 비가 그치고, 하늘빛이 붉어지기 시작합니다 벌교 대포항.. 집에서는 가까운 곳인데 처음 가본 곳입니다. 구름이 빠르게 흐르지는 않지만 장노출로 몇 장 담아봅니다 망원렌즈로도 몇 장... 여명의 순간... 다시 망원으로 몇 장 더... 장노출이 아니어도 바다가 호수처럼 잔잔하게 보입니다. 이날 아침에만 잠깐, 이런 하늘이었다가 다시 하루종일 비가 내렸었다는... 비가.. 더보기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광양 소학정 매화 바람이 와서 전하는 말이 복수초가 피었다고 하고, 매화가 피었다고 하더군요. 봄이 어디쯤 와서 서성이고 있는지 길 나서봅니다. 남도에서 전하는 봄소식 광양 다압 소학정 매화입니다.(2024년 1월 20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다... 소학정에 적힌 글귀입니다. 부산에 매화가 더 먼저 핀 것도 같지만, 이 시기에 이리 꽃이 많이 핀 걸 보면, 빨리 꽃이 피는 곳이긴 합니다. 비가 오던 지난 토요일, 빗방울이 내려앉은 꽃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비에 가려 향기는 진하지 않았지만, 겨울에 보는 매화가 참 좋습니다 피어 있는 꽃보다 꽃망울이 더 많았었는데 이번 추위에 많이 힘들었을 듯 하네요 소학정에서 홍쌍리 매실농원으로 올라봅니다 농원에 초록빛이 올라와 봄이 온 듯 하지만, 홍매화는 이제 꽃망울만 맺히..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호반새 유조 이소하던 날 호반새... 빛깔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새이지요. 작년 여름 호반새를 만나러 6번 쯤 다녀온 듯 합니다^^ 그 중에서 마지막 6번째 다녀온 날, 호반새 유조가 이소를 하였었지요. 새가 있는 풍경 호반새 유조가 이소하던 날입니다.(2023년 7월 28일) *유조-아기새 *이소-둥지를 떠나 세상으로 날아가는 일 호반새 유조가 둥지에서 나가는 순간,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순간입니다. 한 장의 파일로 만들어 봅니다. 이날 유조를 이소시키려고 호반새 부모새들은 분주합니다. 끊임없이 먹이를 물고 와서 아기 새에게 먹이고 먹이를 주고 날아갔다가 다시 먹이를 물고 오는 일을 무한반복하다시피 합니다. 호반새 부모새가 먹이를 물고왔다가 다시 날아가는 모습을 한 장의 파일로 만들어봅니다. 둥지로 들어가기 전에는 근처의 가지.. 더보기
겨울엔 바다!-고흥만 방조제 바다 가운데로 길게 뻗은 길을 따라 달립니다. 오른쪽을 보아도, 왼쪽을 보아도 바다풍경이 펼쳐집니다. 겨울엔 바다!라고 혼잣말 해봅니다. 고흥만 방조제입니다.(2024년 1월 13일) 3킬로가 넘는 길 방조제 그 주변의 산과 들판... 고흥만 방조제에 가면 무지개 방호벽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길게 이어지는 무지개 길.. 바다 그리고 전망대 방조제 위에 서봅니다 드론으로 몇 장! 바다빛깔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벚꽃 피는 계절에 다시 가려고 찜해 놓고 온 곳입니다^^ 추운 날 따스하게 보내세요! 더보기
황금빛 바다, 아름다운 노을을 만나다-고흥 천등산 철쭉공원 해넘이 하늘에 붉은 빛이 가득합니다. 유난히 붉어진 하늘과 바다... 황금빛 바다, 아름다운 노을을 만나다 고흥 천등산 철쭉공원 해넘이입니다.(2024년 1월 13일) 아름다운 남해바다, 점점이 떠있는 섬들...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황금빛 해넘이... 고흥 천등산 철쭉공원을 오릅니다. 천등산이 555m 높이의 산인데 8부능선의 높이까지 차로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철쭉공원에 주차를 하면 바다를 보며 오른쪽으로 오르면 봉수대 지나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곳과 반대편 봉우리와 능선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일단 이곳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철쭉 공원에서 바라본 일몰... 봉우리를 오르면서 해넘이를 바라봅니다. 뒤쪽도 평야와 바다가 바라보입니다 오르면서 뒤돌아 봅니다 망원렌즈로 담아보..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황오리 순천만 습지.. 고흥만 방조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자리한 곳으로 두 곳 모두 철새들의 보금자리가 되어 주는 곳이지요. 고흥만 방조제에 검독수리를 만나러 갔다가 독수리와 황오리를 만나고 옵니다. 새가 있는 풍경, 황오리입니다.(2024년 1월13일) 황오리 오리와 기러기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녀석입니다. 목에 테두리가 있는 걸로 봐서 황오리 수컷인 듯 합니다 황오리가 날아가네요 유라시아대륙 중부에서 번식하고, 북아프리카, 남아시아, 중국, 한국, 일본에서 월동한다. 남부지방에서는 드물고 한강 하류, 김포평야, 서산 간월호, 금강 중류와 인근의 농경지 등 제한된 곳에서 적은 수가 월동한다. 드물게 제주도에 도래한다. 월동집단은 2,000~4,000개체다. 10월 초순에 도래해 4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황..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독수리 앞서 독수리가 나는 모습을 올렸었지요? 오늘은 독수리가 풀밭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올려봅니다. 새가 있는 풍경 독수리입니다(2023년 12월 31일) 그러고 보니 작년 마지막 날 담은 사진이네요. 이날도 검독수리를 만나러 김제와 부안 어디쯤... 이른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차 안에서 검독수리를 기다렸던 날이었네요. 검독수리는 못 만나고, 독수리와 큰말똥가리를 만나고 왔었네요. 꿩 대신 닭이 아니라, 꿩 대신 독수리로군요^^ 어쨌든 독수리를 이리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지 않으니.. 여러 모습들을 담아 봅니다 겨울을 지내기가 힘들었는지 군데군데 털도 빠지고 상태가 좀 꼬질하네요. 정면으로 보는 모습은 귀엽기도 합니다만... 잔뜩 웅크린 모습 비상하기 전일까요? 마지막 사진은 1월 1일 아침 순..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하늘의 제왕 독수리 파란 하늘에 거대한 날개를 활짝 폅니다. 유유히 바람을 가르며, 바람을 즐기며 날으는 모습에 눈길을 뗄 수 없습니다. 날개를 활짝 펼치면 몸 길이가 3m가 넘는다는 독수리, 하늘의 제왕이라 불리울만 합니다. 새가 있는 풍경, 하늘의 제왕 독수리입니다.(2024년 1월 13일) 한 주 전에 이어 다시 고흥을 찾았습니다. 철새들이 모여있는 고흥만 방조제를 찾아 갑니다 고흥만 방조제 입구에서 독수리를 만납니다. 하늘에 10마리 정도 무리지어 날아다니고 있더군요. 머리 위로 가까이 오는 독수리를 담아봅니다 몽골에서 사는 독수리들이 추운 겨울 좀 더 따뜻한 우리나라로 3000km를 날아와 11월부터 3월까지 겨울을 보내고 봄이 되면 다시 몽골로 날아간다고 합니다 1960년대-70년대에는 낙동강 하구에서 자주 볼 .. 더보기
아름다운 바다 풍경-고흥 청석해변 푸른 바다, 푸른 하늘, 점점이 떠 있는 섬들... 이 모두가 모여 보여주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바다풍경, 고흥 청석해변입니다. (2024년 1월 7일) 일출을 보고 이제 청석해변으로 이동해봅니다. 너른 바위 위에 초록빛 파래들이 가득한 곳이라고 해서 찾아가 본 곳... 물때도 맞지 않았고, 파래들도 좀 덜 자라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습니다. 하늘은 푸르르고 바다도 이리 아름다운데 아쉬우면 아쉬운데로... 몽돌해변을 걸어봅니다 노란빛깔을 내는 바위들 산 위에는 소나무와 다른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해변.. 바위 위에 자세히 보면 조개들이 이리 많습니다 드론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등대와 포구 물빛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파노라마로 몇 장 담아보기도 합니다 해변 근처에 자리한 공원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