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고향의 봄
노래는 이리 시작되지요.
그 산골에 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노랗게 물든 고향의 봄,
구례 현천마을 산수유입니다.(2025년 3월 22일)
툇마루가 있는 시골집
그 툇마루에 앉으면
앞에 보이는 노란빛에
마음이 환해질 듯 하지요?
이리 노란 꽃들이 꽃망울을
툭툭 터트리는 소리도 들려올 듯 합니다.
현천마을 뒤쪽의 작은 이끼 폭포 위에도
노란 산수유 꽃들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구례 현천마을 여행은
이곳 저수지부터 시작입니다.
산수유 꽃
저수지
정자
그 뒤로 보이는 지리산...
모두가 합쳐저서 하나의 풍경이 되는 곳입니다.
저수지 둘레길을 걸어봅니다.
누구나 카메라를 꺼내들게 되는 곳이지요
저수지 속에도 노란 꽃물이 들었습니다
마을은 온통 꽃동네입니다.
걷다가 고개를 들면 지리산이 바라보이는 곳
구례 산수유꽃 개화상태는요~
지금 만개입니다.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끝났지만
4월중순까지는 이쁜 꽃들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저수지 지나 마을 길을 올라
만나지는 작은 폭포
진초록의 이끼 폭포와 노란 산수유
서울에서 온 지인들과 여행 삼아 들른 곳
삼각대도 없이 올라
빠른 셔터로 몇 장 담아봅니다
손각대로 조금 느린 셔터로 담아보기도 하구요
햇살이 열일 중이로군요^^
다시 마을길을 돌아봅니다.
봄을 그리시는 화가도 만나구요
화폭에 담긴 고향의 봄은
또 다른 모습입니다.
초록과 어우러진 노란 빛도 한 장
기와와 어우러진 산수유
지붕과 어우러진 산수유
대숲 위의 소나무
소나무 위의 산 능선...
전망대쪽으로 오르면 한 장 더 담아 봅니다
예전에 저 곳으로 오르는 길들이 보였었는데
이제 길은 가리워져 가네요
돌담길과 어우러진 산수유
홍매화도 한 장
드론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저수지 둘레길도 한 눈에 바라보입니다
산수유꽃에 둘러싸인 현천마을의 모습도 보입니다
파노라마로 한 장
꽃대궐입니다
이제 다시 길 위로 나서야 할 시간입니다.
구례 운조루로 향합니다.
운조루 목련을 보기 위함이지요.
노란 복수초들이 잘가라 인사를 건네는 오후입니다.
'전라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리게, 천천히 오는 봄-섬진강 벚꽃길 (24) | 2025.04.01 |
---|---|
하얀 목련이 필 때 더 아름다워지는 고택-구례 운조루 (56) | 2025.03.31 |
노란 빛으로 오는 산골의 봄-구례 산수유 시목지 (35) | 2025.03.27 |
눈부신 봄을 만나다-광양 매화마을 (83) | 2025.03.26 |
매화향기 찾아 떠나는 봄맞이 여행-광양 매화마을 (66) | 2025.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