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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꽃들의 바다-순천만국가정원 박람회/풍덕뜰 코스모스 하늘은 높고 푸르르고, 바람은 산들 불어옵니다. 그 가을 하늘 아래 색색의 코스모스들 가득 피어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꽃들의 바다, 순천만국가정원 박람회 풍덕경관정원(풍덕뜰)의 코스모스입니다. (2023년 10월 21일) 멀리서 보면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 군락지이고 가까이에서 보면 한 송이 한 송이 빛나고 있는 코스모스입니다. 빛나는 가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풍덕경관정원 가는 길... 꿈의 다리 아래를 지나갑니다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장이 꿈의 다리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바라보입니다. 순천만국제정원 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지요. 이제 폐막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국가정원이 바라보이는 다리를 건너~ 물가의 황하 코스모스 몇 장 담아봅니다 그리고 만나는 코스모스 들판... 총 26ha.. 더보기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황금들판을 만나고 오다-순창 채계산 강은 유유히 흐르고, 강과 산 사이에 들어앉은 평야에는 누렇게 가을이 익어가고 있는 곳..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황금들판을 만나고 왔습니다. 순창 체계산의 가을입니다. (2023년 10월 13일) 서쪽으로 뻗어온 물줄기가 섬진강 상류인 적성강에 가로막혀 멈춘 곳에 자리한 채계산... 10월 7일에 찾았다가 다시 10월 13일에 찾은 곳입니다. 10월 7일에는 채계산 송대봉까지 등산~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오른 곳이지요 좀 흐렸던 날... 어안렌즈로 한 장 담아 봅니다 빛은 없지만 채계산에서 바라본 들판은 황금빛으로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1주일 뒤 다시 찾은 채계산 이날은 봉우리까지 오르지 않고 드론으로~ 1주일 전에 비해 추수는 많이 되었지만 아름다운 가을들판을 느끼기에는 충분합니다 들판을 .. 더보기
풍요로운 가을, 아름다운 황금들판 깊어가는 가을, 들녘의 눈부심은 바라만 보아도 좋습니다. 황금빛 들판을 만나러 가는 길, 길 위에서의 시간들이 좋은 가을입니다. 풍요로운 가을, 아름다운 황금들판을 만나고 옵니다. 순창과 곡성 어디쯤입니다. (2023년 10월 13일) 드론으로 담다보면 의외로 물돌이 지형이 많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섬진강이 남으로 흐르면서 산과 산 사이를 지나고, 평야를 가로지르기도 하며,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 갑니다. 순창 옥출산을 담았던 날, 그리 멀지않은 곳에서 몇 장 담아봅니다 익어가는 가을이 아름다운 요즘 오늘도 가을마중하러 길 나서봐야겠습니다 고운 주말 되십시오 더보기
풍요로운 가을, 아름다운 황금들판-순창 옥출산, 향가유원지 깊어가는 가을, 들녘의 눈부심은 바라만 보아도 좋습니다. 황금빛 들판을 만나러 가는 길, 길 위에서의 시간들이 좋은 가을입니다. 풍요로운 가을, 아름다운 황금들판을 만나고 옵니다. 순창 옥출산, 향가 유원지입니다. (2023년 10월 13일) 황금빛으로 물들 들판... 추수는 시작되었지만,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들판입니다. 향가 유원지... 섬진강이 굽이굽이 흐르고, 산과 산 사이에는 너른 들판이 자리하고 있는 곳... 앞에 보이는 산이 옥출산, 그리고 섬진강과 마을과 유원지 풍경을 한 장으로 담아봅니다 올해 초 설 연휴에 드론을 장흥 바다에 빠뜨리고 드론없이 지내다가 다시 드론을 사서 동네 한바퀴 돌아봅니다^^ 마을과 들판이 어우러진 풍경... 오랜만에 날리는 드론 재미납니다^^ 추수를 끝낸.. 더보기
산 위에 펼쳐진 보라빛 꽃물결-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축제 수많은 산 능선들이 그림처럼 자리하고 보라빛 꽃들이 활짝 피어있는 곳, 그 사이로는 안개가 살짝 스며들고... 산 위에 펼쳐진 보라빛 꽃물결..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축제입니다.(2023년 10월 14일) 거창 감악산 전망대에서 일출을 보고 이제 아스타 국화를 보러갑니다.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는 10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꽃은 좀 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먼저 전망대를 올라가보려 합니다. 그런데 전망대 반대편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은빛 억새와 산봉우리가 어우러진 풍경들 국화와 억새가 어우러진 풍경~ 전망대 입구에 아스타국화를 세워 놓았네요 아름다운 가을하늘.. 하늘을 가득 넣어 보기도 합니다 전망대를 오르다 한 장 전망대를 올라서 한 장 꽃이 조금 아쉬운 날이긴 합니다. 반대편 능.. 더보기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 내는 풍경-거창 감악산 일출 이른 새벽, 산 봉우리 위로 붉은 빛이 번져옵니다. 하늘과 바람과 구름이 만나 음악을 연주하는 시간...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내는 풍경, 거창 감악산 일출입니다. (2023년 10월 14일)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축제를 만나러 간 날, 조금 일찍 서둘러 감악산에서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축제는 이제 끝나 꽃은 지고 있었지만, 이날은 운해와 구름이 찾아와 줘서 반가운 날이었습니다. 감악산 전망대에 서니 여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산은 단풍이 살짝 들기 시작하였구요 산봉우리들 위로 운해가 넘실대는 날입니다 해 뜨기 전 풍경을 파노라마로 한 장 담아봅니다. 산들의 바다로군요. 흐르는 구름을 장노출로 담아봅니다 구름에 아침 빛이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장노출로 담은 사진을 파노라마로 만들어 봅니다 변해가.. 더보기
긴 기다림, 아쉬운 일출-영암 월출산 월출... 이름만 들어도 늘 설레이는 산.. 올해 들어 봄부터 세번째로 오른 곳.. 이른 새벽부터 월출산을 오릅니다. 일출을 보기 위함이었지요. 산을 가득 덮은 운해에 제 모습조차 제대로 보여주지 않아 아쉬움이 가득하던 곳입니다. 사자봉에서 바라본 모습 너른 가을들판과 뾰족한 암봉들이 어우러져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새벽부터 오른 월출산 산에 오르고 보니 온통 안개, 안개입니다. 안개 속에서 긴 기다림... 월출산 천황봉 근처에서 거의 4시간은 기다린 듯 합니다. ㅠ 운무 속에 갇힌 산... 소나무는 가지마다 물방울이 주렁주렁... 긴 기다림, 아쉬운 일출.... 영암 월출산입니다.(2023년 9월 28일) 아침 9시가 넘자 구름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월출산 봉우리들이 보였다가 다시 가리워졌다가..... 더보기
가을빛을 품은 여명으로 아침을 열다-황매산 돛대바위 일출 이른 새벽, 산봉우리 위로 붉은 빛이 번져옵니다. 들판에는 아직 추수하지 않은 벼들이 노란빛을 더하고,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합니다. 가을빛을 품은 여명으로 아침을 열어봅니다. 황매산 돛대바위 일출입니다.(2023년 10월 3일) 여명만 좋았던 날, 흐르는 구름을 장노출로 담아 봅니다. 가을 들판과 황매산 자락 그리고 돛대바위를 파노라마로 담아 봅니다. 황매산 돛대바위... 여행자는 황매산 오토캠핑장에 차를 두고 모산재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돛대바위를 찾아갔습니다. (참고로 모산재 조금 못 가서 영암사지 이정표를 보고 내려가야 돛대바위를 찾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모산재 주차장에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돛대바위 바위를 보면 이름이 왜 돛대바위인지 그냥 알게 됩니다^^ 하늘에 구름은 많고 여명은 좋았던 날.. 더보기
꽃의 매혹! 빛나는 아름다움을 지닌 물매화 하늘의 별이 내려와 꽃이 되었을까요? 다섯 개의 하얀 꽃잎들, 왕관처럼 둥글게 자리한 수술들, 보는 순간 반하지 않을 수 없는 꽃입니다. 꽃의 매혹! 빛나는 아름다움을 지닌 물매화입니다. (2023년 10월 3일) 우아하고 아름다운 꽃... 합천 황매산에서 만난 물매화입니다 몇 년 전 지리산 부근에서 만나고 다시 보고 싶었던 꽃인데 황매산에서 만났습니다 가녀린 줄기에 하얀 꽃잎, 왕관처럼 둘러서 있는 수술들이 어우러진 모습이 작지만 눈길을 끄는 꽃이지요. 전국의 비교적 높은 산 습기가 많은 풀밭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줄기는 뿌리에서 여러 대가 나며 높이 20-40cm다. 뿌리에서 난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몸은 둥근 심장 모양이다. 줄기잎은 보통 1장이며 밑이 줄기를 반쯤 감싼다. 꽃은 8-10월에.. 더보기
가을로 가는 길-황매산 억새축제 은빛 억새들 곳곳에 피어나는 곳... 그 너머로는 아득한 산그리메들 펼쳐져 있는 곳.... 억새가 바람에 뒤척이며 여행자에게 길을 내어주는 산길을 마치 산책하듯 걷다 옵니다. 가을로 가는 길... 황매산 억새축제입니다.(2023년 10월 3일) 합천 황매산 모산재 돛배바위 일출을 보러 간 날이었습니다. 일출은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구요. 먼저 황매산 억새를 올려봅니다. 황매산 억새축제는 10월 21일부터-10월 29일까지 입니다. 10월 3일에 갔는데 억새가 제법 많이 피었습니다. 모산재에서 황매산 평원으로 오는 길 억새가 이제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뒤돌아보면 산능선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황매산쪽을 바라보면 은빛 억새들이 경사면을 뒤덮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모습을 한 장 담아봅니다 길가의.. 더보기
강, 꽃무릇, 그대 그리고 나-하동 송림숲 꽃무릇 섬진강변에 자리한 송림숲... 어릴 적 소풍으로 가곤 하였던 곳인데 붉은 꽃들 피었다하여 길 나서봅니다. 강, 꽃무릇, 그대 그리고 나... 하동 송림숲 꽃무릇입니다.(2023년 9월 23일) 꽃무릇 이미 다 지고 없는데 내년을 위해 기록용으로 몇 장 올려봅니다. 강과 송림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더군요 장노출로 두 장 담아봅니다 강물은 조용해지고 꽃은 흔들립니다 연휴의 시작이로군요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더보기
가을, 그 빛나는 시간-순천만 정원박람회 가을 가을.. 가만히 불러보면, 그 단어가 주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가을.. 그 단어안에 높고 푸른 하늘이 있고, 바람에 하늘하늘거리는 색색의 코스모스들이 있고, 은빛물결 일렁이는 억새가 있습니다. 가을, 그 빛나는 시간 속으로 떠나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의 가을입니다. (2023년 9월 30일) 가을이 되니 여기저기서 초대장이 오는 것 같습니다. 합천 황매산에는 억새가 피었다하고, 거창 감악산에는 아스타국화가 피었다고 합니다. 일단 가까운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의 가을을 먼저 만나러 가봅니다. 이번 가을 1억 송이 국화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꽃이 얼마나 피었는지 한바퀴 둘러보러 갑니다. 안쪽 습지 쪽에는 메밀꽃, 루피너스, 백일홍, 코스모스를 심어 놓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순천만 국가정원 박람회장 서문.. 더보기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 낸 풍경-산청 정취암 일출 기암절벽에 매달린 암자, 산과 들이 한 눈에 다 들어오는 곳, 골짜기에는 흰구름이 피어 오르는 곳... 산청 정취암을 수식하는 말들이지요. 아름다운 암자, 그 곳에서 일출을 봅니다.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 낸 풍경 산청 정취암 일출입니다.(2023년 9월 23일) 붉은 빛이 번져오는 시간... 긴 심호흡과 함께 변해가는 하늘빛을 담습니다 길가에는 억새가 피어 가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멀리 자리한 산 능선에는 구름이 가득한 아침입니다 춤을 추는 것 같던 운해... 점점 붉어지는 하늘빛.. 산청 정취암에 도착한 시간은 6시가 좀 안된 시간 그런데 입구에 철문이 닫혀 있습니다. ㅠ 개방시간은 7시부터라고 적혀 있네요. 7시면 일출이 끝나 있을 시간, 허탕이구나 싶었지요. 다행히 주차장에서 이런 풍.. 더보기
둥근 해가 떴습니다-임실 옥정호 일출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는 곳... 임실 옥정호를 오릅니다. 끝없이 펼쳐진 구름 바다 위로 뜨는 해를 보러 올랐건만... 둥근해가 떴습니다. 임실 옥정호 일출입니다.(2023년 8월 26일) 이른 새벽 옥정호를 품은 곳, 국사봉을 향해 오릅니다. 운해 낀 산들 그 위로 별이 떠오릅니다. 아름다운 별밤입니다 별들의 시간이 지나고 여명이 깃듭니다. 구름 바다 위로 붉어지는 하늘... 하늘빛이 짙어지는가 싶더니 운해가 위로 떠오르네요. ㅠ 기온이 높은 탓인 듯 합니다. 구름 속으로 해가 떠오릅니다 둥근 해가 떴습니다!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시지요? 4일 쉬고 오늘은 출근이네요. 남은 휴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고운 10월 되십시오! 더보기
붉은 당신께 갑니다-하동송림 꽃무릇 바짝 물큰 반짝 섬진강에도 추석이 머지 않았어요 벚꽃 잎도 강물결에 고향 찾아가는 그 시간, 엄니는 정성껏 채비를 마쳤습니다 어여 앞장 서라 큰며느리 뒷손을 바짝 잡고 붉은 당신을 보러 갑니다 섬진강 물비늘도 그리움이 삭는 그 시간, 엄니, 파마도 잘 나왔어요 엄니, 목도리도 무척 곱고요 물줄기 따라 꽃길을 두근두근 나풀나풀 걷습니다 그녀는 꽃밭보다 붉습니다 그녀는 붉음보다 더 환합니다 물비린내가 물큰 몰려와도 반짝 물비늘이 가을 햇살에 답하는 그 시간, 묵묵히 건너온 삶을 안고 붉은 당신께 갑니다 거기 그대로 계세요 다 왔습니다. -차꽃 곽성숙님의 시입니다. 지난 토요일(2023년 9월 23일) 하동송림 꽃무릇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붉은 꽃무릇보다 더 눈길을 끌던 고우신 모습의 두 분... 사진 한 장.. 더보기
'여왕의 꽃'이라 불리우는 연꽃-빅토리아연/순천만 국가정원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아마존의 꽃' 밤에 피는 연꽃.. 꽃이 지는 모습이 여왕의 왕관을 닮아 '여왕의 꽃'이라 불리우는 연꽃.. 빅토리아 연에 붙은 수식어들입니다. 여왕의 꽃이라 불리우는 연꽃 빅토리아연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만났습니다. (2023년 9월 19일) 빅토리아연.. 첫째 날은 흰색으로 피었다가 둘째 날은 붉은색으로 변하는 꽃입니다. 이틀만 피는 꽃이지요 짧은 생을 꽃 피우기 위해 저리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밤에 피는 꽃이기에 퇴근하고 들러봅니다 전날 흰색이었던 꽃은 붉은 색으로 변했구요 이날 새로 핀 꽃은 이리 흰색입니다 빅토리아 연은 우리말로 ‘큰 가시연’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연잎의 지름은 2m 정도까지 자라고 연잎 가장자리는 쟁반 모양입니다. 연꽃 중에서 가장 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