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가린 꽃들,
무성하게 꽃을 피운 꽃터널..
그 길을 걸어도 좋고,
그 길을 차로 달려도 좋습니다.
섬진강 벚꽃길...
그 길 위에서 봄을 만납니다.
느리게, 천천히 오는 봄..
섬진강 벚꽃길입니다.(2025년 3월 29일)
토요일 출근 전
섬진강 벚꽃길 벚꽃 개화상태가 궁금하여
잠깐 들러봅니다.
일출이 시작되고..
벚꽃길 위로 아침 해가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섬진강 벚꽃길 벚꽃 개화상태는
이런 상태입니다.
꽃들이 멀리서 보면
일단 활짝 핀 것 같지 않습니다.
그래서 덜 풍성해 보입니다.
가까이 가보면
이렇게 열심히 피고 있는 중입니다.
지난 토요일 3월 29일에 이런 상태였으니
돌아오는 주말에는
만개한 상태와 일찍 핀 벚꽃들이 날리는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포스팅 제목이
느리게 천천히 오는 봄이지요
올해 꽃이 좀 늦은 해인데
꽃샘추위까지 찾아오니
봄이 느리게, 천천히 올 수 밖에요.
섬진강 300리 벚꽃축제는
지난 주말 3일간 열렸는데
이리 꽃이 좀 덜 핀 상태에서 진행된 듯 합니다.
어쨌든 화사하게 핀 곳
몇 군데 사진에 담아 봅니다
조금 덜 피어도 너무나 이쁜 벚꽃입니다.
초록과 어우러진 모습도 한 장 담아봅니다
광각렌즈로 몇 장 더 담아봅니다.
하늘을 올려다보고
푸른하늘과 어우러진 벚꽃을 담아봅니다.
커다란 나무들
꽃을 피우는 봄입니다.
멀리 지리산 능선이 바라보이는 풍경입니다.
매화가 지기 시작하고
이제 벚꽃이 피어나네요.
이번 주말 다시 찾아가봐야 할 벚꽃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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