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 노루귀, 매화, 산수유, 벚꽃,
그리고 얼레지 꽃이 피어납니다.
봄, 봄, 봄....
사방에 꽃들이 환하게 피어나는 봄입니다.
봄바람이 불자
봄꽃들이 사방에서 활짝 피어납니다.
남도의 야산에서 만난 얼레지입니다. (2025년 3월 30일)
봄바람이 좀 차가운 요즘입니다.
이른 아침,
보성 녹차밭을 갔더니
목련은 냉해를 입어 노란빛을 띄고 있고
얼레지를 만나러 갔더니
11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얼레지가 활짝 피어주질 않습니다. ㅠ
그래도 봄 햇살 아래
꽃을 피워보려 애쓰는 아이들
몇 장 담아봅니다.
흰얼레지 몇 송이 피어 있습니다
얼레지 꽃말이 '질투' '바람난 여인'이라고 하는데
흰 얼레지를 보면 그 꽃말을 어울리지 않은 듯 합니다.
우아하고 고운 꽃이지요
아직 활짝 피지 않은 흰얼레지
보라빛 얼레지도 몇 장 담아봅니다
생강나무처럼 보이지만
생강나무는 아닌..
설조작나무라고
동네 강아지
산수유 꽃그늘 아래 서서 배웅을 해줍니다
꽃들이 사방에서 팝콘 터지듯
툭툭 터지는 봄날이네요
고운 봄날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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