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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 63빌딩, 롯데월드

 2008년 1월 15일, 조카들이 광주에서 올라와 어디를 가고 싶으냐 물으니, 63빌딩, 남산타워, 명동, 롯데월드, 고려대학교, 홍대입구, 코엑스를 가고 싶다고 하네요. 홍대 입구는 카페와 술집이 많으니, 다음에 대학에 들어가면, 그때 데리고 가주겠다고 말하고, 첫날은 63빌딩 전망대, 남산타워, 명동을 갔지요.

63 전망대에서 내려와 63을 보여주기 위해 한강 시민 공원으로 내려가 한 컷~ 아침 출발할 때 바깥 기온은 영하 7도. 올겨울 들어 제일 추운 날이라는.ㅠㅠ

 63빌딩 지하 1층 매표소 조금 못가서, 이글루를 해놓았네요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전경 - 사진 상태가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유리창이 지저분하고, 반사도 되고, cpl필터를 썼지만, 역부족입니다. 그래도 몇 장 올려봅니다

멀리 남산 타워도 보이고, 원효대교도 보입니다.

 쌍둥이 빌딩도 보이고.. 멀리 흰연기 나는 곳은 서울 화력발전소. 서울에 화력 발전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전망대 안쪽에 소원의 벽 - 소원을 적어 벽에 걸어 놓으면 이루어진다는 그런...

 스카이 터널이라고... 색깔이 계속 바뀝니다.

 멀리 안양도 보인다는 설명이 되어 있네요.

 

 

 한강철교, 뚝섬도 보입니다.

 벽에 거울을 붙여 놓았네요. 제 얼굴도 비춰보며, 사진도 한장 찍어봅니다.

 패러글라이딩 앞에 서서 사진을 찍어보라고 친절하게(?) 예시도 해 놓았더군요.

                         

 

 원효대교와 마포대교가 보입니다.

 아이들과 남산을 케이블카로 올랐다가 걸어서 내려왔지요. 엄청 추운 탓에 얼굴이 꽁꽁 얼었지요. 그래도 제가 아이들에게 케이블카로 왕복하던지, 케이블로 올랐다가 걸어 내려오던지... 선택을 하라고 했지요. 걸어서 내려오면, 남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고 했더니, 아이들이 후자를 선택.. 추운데 걸어 내려오니, 조금 미안하기도 했지요.

그래도 3일 후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는 날, 어디가 제일 좋았느냐 물으니, 셋 중에 두명의 조카가 남산이 제일 좋았다고 대답해 주어 다행이었지요.

남산 타워 사진은 이미 많이 올린 적이 있는데, 타워 옆의 하늘을 나는 사람이 특이하여 한장 더 올려봅니다.

                      

 전날 명동에 가서 저녁을 먹고, 다음날 롯데 월드를 갑니다. 롯데월드의 매직 아일랜드 

 

 

 롯데월드 실내 전경

 아이스링크도 보입니다.

                                                 

 낮 2시, 카니발이 한창입니다.

                                     

 카니발을 하늘에서 봅니다.

 멀리보이는 풍선을 타고 말입니다.

           

 파라오의 분노 - 50분 기다려서 탔지요. 이날 롯데월드에서 하루종일 놀았는데, 놀이기구 7개나 탔는지?  기다리는 시간이 보통 30분에서 50분

 

                           

 이걸 타고 롯데월드를 한눈에 내려다봅니다.

 

 회전하는 컵을 보면 연인들이 생각납니다.

 회전목마를 보면, 함박웃음 짓는 아이들이 생각나구요^^

 물과 불이 어우러진 쇼에서 천사(?), 인어(?)가 공중에서 내려오더군요.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한컷~

            

 나비 생태 체험관 - 곳곳에 이런 모형들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줄넘기하는 아이들이 눈길을 끄네요. 짧은 단발머리도 그렇구요.

 나비의 표본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네요. 여러가지 종류의 나비들이 잇네요.

 

 나비의 색이 황홀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