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권

소중한 문화유산 수원화성

작년 10월에 다녀온 수원화성을 지난 2월 2일 다시 다녀왔습니다. 수원화성 행궁을 둘러보고, 서장대로 올라 성곽을 따라 슬슬 걸어봅니다. 성곽 너머로는 수원시내가 보이고, 추운 날씨에도 운동하는 사람들, 사진 찍는 사람들,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연인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네요.

  서장대 - 장대란 성곽 일대를 한눈에 바라보며 화성에 주둔했던 장용외영군사들을 지휘하던 지휘소를 말하며 서장대와 동장대 두 곳이 있다고 합니다. 서장대는 팔달산 정상에 있으며 화성장대란 편액은 정조가 친히 쓴것이라고 합니다.

                                 

 정조가 직접 썼다는 현판

 화성 행궁의 정문인 신풍루 - 지난번에 사진을 많이 올렸기에, 몇 장만 올려 봅니다.

 서장대 옆에는 효원의 종각이라는 종루가 있는데, 1500원을 내면 이 종을 직접 울려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성곽의 총포을 쏠 수 있게 만들어진 포구 사이로 바라본 서북각루

 서북각루에 올라 바라본 수원 시내

 성곽과 도심이 어우러진 수원 화성의 모습

 걸어 내려온 성곽 길 - 멀리 서장대가 보입니다.

                                          

 

 장안문

 장안문에서 바라본 일몰...

 용연에서 바라본 동북각루와 성곽

        

 해가 지기 시작하고, 함께 출사 가신분은 야경 사진을 찍느라 열심이십니다.

 조리개를 많이 조여서 빛의 갈라짐을 담아봅니다.

 화홍문의 야경

 10.5mm로 야경 사진도 한컷

 장안문 야경

 수원 월드컵 경기장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날씨는 추웠지만...

사진을 찍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수원 화성은

갈 때마다 늘 놀랍습니다.

도심 속에 완전하게 보존된 성곽과 성루, 4대문들..

굉장히 매력적인 곳입니다.

이런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들

이제 우리가 지켜가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