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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세계 각국의 악기들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부산 세계민속악기박물관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색다른 곳.. 이곳 부산타워를 들렀을 때도 그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부산 타워 옆의 팔각정에 위치한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을 둘러 보았습니다. (2010년 9월 16일) 이곳은 100여 개국에서 만든 2000여점의 악기를 소장하고 있는 이영진 관장이 우리나라에서 .. 더보기
도시에서 만나는 바다- 용두산 공원, 부산 타워 부산이라고 불러놓고 나면 여러가지 수식어들이 떠 오릅니다. 대한민국 제 2의 도시.. 항구 도시.. 그리고 요즈음 한창 하고 있는 부산 국제 영화제의 도시... 부산을 갈 때면 늘 해운대 근방만을 다녀오게 됩니다. 그래서 오래전에 다녀온 태종대, 용두산 공원과 피프빌리지, 40계단, 보수동 책방 골목, .. 더보기
지리산을 조망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금대암 함양은 지리산을 품고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함양을 이야기 할 때면 늘 지리산이 빠질 수가 없게 됩니다. 오늘은 함양 2경인 금대지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금대암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산중의 작은 암자인 금대암은 절집의 마당으로 너른 지리산을 품고 있습니다.(2010년 10월 1일) 절 마당에 서서 지.. 더보기
논개의 이야기가 깃든 진주성 촉석루 남원하면 광한루, 영주하면 부석사가 떠오르 듯, 진주하면 촉석루가 먼저 떠오릅니다. 촉석루를 오래 전에 다녀왔는데, 다시 가보니 예전의 기억들이 별로 나질 않습니다. (2010년 10월 6일) 동안에 이곳이 바뀐걸까요? 제 기억이 흐려진걸까요? 진주성의 입구인 촉석문입니다. 원래는 성인 입장료가 1000.. 더보기
물, 불, 빛 그리고 소망- 진주 남강 유등 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소개하는 글을 보면, 물, 불, 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같은 제목을 붙여 보았습니다. 그보다 더 적절한 제목이 없을 듯 하여서...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빛의 축제,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다녀왔습니다. (2010년 10월 6일) 진주 남강에 .. 더보기
풍요로운 가을, 황금벌판- 토지의 배경이 된 하동 평사리 악양 벌판 가을이 깊어지면 가고 싶은 곳들이 있습니다. 김제의 너른 평야. 지리산 골짜기의 다랭이 논. 그리고 이곳.... 악양 벌판...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의 배경이 되었던 하동 평산리 악양 벌판의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이곳에 가 봅니다. (2010년 9월 25일) 악양들판의 한가운데는 뜨거운 여름 누군가의 .. 더보기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축제- 환상의 넝쿨터널 북천역을 둘러보고 나서,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 축제가 열리고 있는 축제장으로 향합니다.(2010년 9월 20일) 북천면 직전, 이명 마을에 코스모스, 메밀을 심어 꽃단지를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주차를 하고 나니, 안내문구가 보입니다. 올해는 태풍과 날씨로 인해, 작황이 전해보다 좋지 않으니, 양해.. 더보기
여기는 하늘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역- 북천역입니다. 푸른빛 기차가 돌아보지 않고 스쳐 지나간 후 낡은 기차가 잠시 멈춘다 고개숙인 코스모스도 설핏 흔들린다 손마다 짐을 들고 간이역 출구로 들어서는 사람들 굽은 어깨에 저문 햇살이 스며든다 -노현숙님의 간이역에서 중에-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2010년 9월 20일) 위에 .. 더보기
연당에 푸르른 빛 가득한 그곳-함안 무진정 도항.말산리 고분과 함안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서, 무진정으로 향합니다. 사실 많이 기대하고 간 곳은 아니였는데, 처음 본 순간..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넓은 연당에 푸르른 빛 가득하니, 마치 푸르른 잔디를 깔아 놓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연당에 물이끼와 수생식물들이 가득하여 색다른 풍경을 .. 더보기
아라가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함안박물관 도항. 말산리 고분군을 다녀온 후, 입구의 함안 박물관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2010년 9월 10일) 박물관의 외형은 박물관에 전시된 불꽃무늬 토기를 기본으로 만들어 놓은 듯 합니다. 유치원 아이들의 현장학습 체험장인 듯 합니다. 한 아이만 혼자서 무언가에 빠져 있습니다. 하늘의 뭉게 구름이 이제 곧.. 더보기
봉긋 솟은 왕릉.그속에 숨쉬는 1500년전 아라가야의 역사 도항.말산리 고분 왕들의 상여는 능선 위로 올라갔다. 늙어서 죽은 왕들의 장례 행렬은 길고도 느렸다. 강 건너편 언덕을 넘어온 만자의 대열은 들판을 구불구불 건너와 산 위로 향했다. 김훈의 현의 노래 첫 구절입니다. 이처럼 가야의 무덤은 능선 위로 올라갔습니다. 신라의 무덤들이나 조선의 왕릉이 평지에 있는 것.. 더보기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원시어업, 죽방렴 삼천포 대교 근처에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원시어업의 형태인 죽방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사천과 남해 사이의 물살이 조금 빠른 곳에는 죽방렴들을 설치 해 놓았습니다.(2010년 8월 30일) 사천 8경을 소개할 때, 실안낙조라고 하여 이 죽방렴 뒤로 해가 지는 것을 비경으로 칩니다. 이날은 구름이 .. 더보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들었던 삼천포 대교 사천의 대방과 남해 창선을 연결하는 연륙교.. 정확한 명칭은 창선. 삼천포 대교입니다. 2006년 건설교통부가 주관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길입니다. 한려해상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 때문이겠지요. 구름이 멋진 날.. 이 아름다운 길을 갑니다. (2010년 8월 30일) 사실 이 .. 더보기
영화같은 장면을 꿈꾼다면, 추천하고 싶은 바다위의 그곳-실안카페 누구나 인생에서 한번은 영화같은 장면을 꿈꿉니다. 영화 같은 배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일.. 바로 이곳에서 일어납니다. 삼천포 대교 근처의 실안카페.. 바다 위의 카페로 육지에서 카페로 이어지는 다리를 지나갈 때면 모든 것이 영화 속의 장면처럼 느껴집니다. (2010년 8월 30일) 사진이 사이즈를 .. 더보기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우는 마산 저도 연륙교 마산 근처에는 일상에서 훌쩍 벗어나, 근처의 바다를 조망하며 드라이브를 즐길만한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저도 연륙교.. 흰색의 불 밝힌 다리는 저도 연륙교.. 그리고 그 옆에 빨간 다리가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우는 철교입니다. (2010년 7월 19일)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우는 철교.. 콰이.. 더보기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곳으로 나서는 길-저도 일몰 이번 여름은 내내 더웠다는 표현을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가 없을 듯 합니다. 무더위를 피해 가까운 곳으로 나서봅니다. 마산의 저도 연륙교 근처에서 일몰을 맞이합니다.(2010년 7월 19일) 제가 좋아하는 풍경 중의 하나가 일출과 일몰... 하루 전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해가 지더군요. 얼마나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