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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화림동 계곡의 네번 째 이야기-구름다리를 건너 만나는 거연정 거연정은 군자정에서 걸어서 100m 만 오르면 만날 수 있습니다. (2010년 7월 26일) 함양 정자 여행의 마지막 코스.. 거연정은 이전의 정자와는 달리 정자가 세워진 위치가 독특합니다. 계곡을 끼고 있는 것은 다른 정자와 차이가 없지만, 계곡 가운데 바위 위에 위태롭게 앉아 있는 것이 다릅니다. 거연정으.. 더보기
화림동 계곡 세번 째 이야기-나뭇결이 살아 있는 무채색의 군자정 동호정을 나와 다시 상류쪽으로 2km 쯤 오르면 만나는 군자정. (2010년 7월 26일) 화려한 단청과 크기를 자랑하는 동호정과 대조적으로 나뭇결이 살아 있는 무채색의 군자정은 규모가 작고 아담하고 소박한 정자입니다. 군자정 내부도 나뭇결이 살아 있는 나무들 그대로 깨끗하고 단아한 맛이 있습니다. .. 더보기
화림동 계곡 두번째 이야기-크고 화려함을 자랑하는 동호정 농월정을 나와 서상 IC 방면으로 3.5km 동호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2010년 7월 26일) 동호정은 화림동 계곡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단청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동호정을 오르는 계단 통나무를 비스듬히 세운 후 도끼로 찍어 만들어 선도 고르지 않고 길이도 제각각이지만 운치가 있습니다. 동호정 현판 현.. 더보기
우리나라 최고의 정자 여행지 함양 화림동 계곡-농월정 우리나라 최고의 정자 여행지로는 담양과 함양을 손 꼽습니다. 담양은 지난 번에 소개를 해드렸고, 이번에는 함양 화림동 계곡의 정자를 소개하기로 합니다.(2010년 7월 26일) 지리산과 덕유산을 품에 안은 함양은 무려 100여개에 달하는 정자와 누각이 서 있는 곳입니다. 특히 안의면 화림동 계곡 일대는.. 더보기
곳곳에 전설이 숨어 있는 용추 폭포, 용추 계곡 용추사 바로 아래에 용추 폭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2010년 7월 26일) 폭포 바로 위 부분 계곡이 용추사에서 몇발자국만 걸으면 내려 올 수 있으니, 용추사 바로 아래라는 표현이 맞겠지요? 이 폭포는 높이가 15m이며 수심은 십 수미터 쯤으로 짐작됩니다. 항상 수량이 풍부해서 인근의 지리산, 덕유산 계.. 더보기
폭포 소리가 목탁소리 대신 들리는 절- 함양 용추사 상림 숲을 다녀왔으니, 함양에서 가보고 싶었던 몇 군데를 들러보기로 합니다. 먼저 용추사로 향합니다.(2010년 7월 26일) 용추사 부도 용추사에서 한참 떨어져 있습니다. 용추계곡을 오르다보면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용추사 주차창에 차를 세우면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곳 장수사 조계문 용추사.. 더보기
연꽃향기 그윽한 함양 상림 연밭 계향충만(戒香充滿) 이란 말이 있습니다. 연꽃이 피면 물 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한 자락 촛불이 방의 어둠을 거두어 가듯 한 송이 연꽃은 진흙탕의 연못을 향기로 채운다 상림 숲과 나란히 이어진 상림 연밭을 거닙니다(2010년 7월 26일) 상림 입구의 연못에는 갖가지 연.. 더보기
천년의 숲,푸르름이 가득한 그곳- 함양상림숲 함양 상림숲을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가을에 상사화 가득할 때, 단풍이 그윽할 때, 가려고 했는데.. 상림숲의 연밭에 연꽃이 가득하다길래, 일찍 나선 길입니다. (2010년 7월 26일) 상림 숲길의 모습.. 산책하기 너무 좋은 길이지요. 이른 아침, 이제 막 해가 뜨고, 상림숲의 나무도 풀들도 깨어나는 시간.. 더보기
무더위를 한번에 날려주는 시원한 의림사 계곡 요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는 소식과 전력 사용량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며칠 전에 100m 넘는 비가 오기도 하였고, 무덥기도 하고.. 이럴 때는 계곡으로 향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겠지요? 마산 9경 중의 하나라는 의림사 계곡을 향해 오릅니다. (2010년 7월 19일) 멀리 오를 필.. 더보기
의병이 숲처럼 모였다하여 이름 붙여진 절 -의림사 여항산 의림사.. 마산시 진북면에 자리한 절.. 통일 신라시대 신문왕 8년 (688년)에 세워졌다는 절.. 절은 남북 분단 전쟁의 포화를 비켜가지 못하고, 완전히 불탔다가 최근 다시 세워졌다고 합니다. 금불당 앞의 삼층석탑만 남아 통일 신라시대에 절이 있었음을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2010년 7월 19일) .. 더보기
김수로왕의 탄생 신화가 전해지는 구지봉 구지봉을 올랐을 때 맨 처음 떠오르는 것은 내가 생각한 구지봉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수로왕비릉의 바로 옆에 위치한 곳으로 걸어서 10분도 채 걸리지 않을만큼 오르면 됩니다. 야트막한 동산의 정상 쯤~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뒤쪽으로 아무것도 새겨지지 않은 비석이 하나 서 있.. 더보기
파사석탑으로 더 잘 알려진 부드럽고 단아한 수로왕비릉 수로왕릉을 보았다면, 차로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수로왕비릉도 찾아봐야겠지요? 구지봉의 동쪽에 위치한 왕비릉의 모습입니다. 구지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모습이지요.(2010년 6월 22일) 수로왕비릉의 홍살문은 이렇게 도로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왕비릉이 도로에 둘러쌓여 섬처럼 느껴집.. 더보기
한국인의 10분의 1정도를 차지하는 김해 김씨의 시조가 묻힌 수로왕릉 2000여년 전 가야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우리에게 가야는 삼국유사에 남아 있는 몇줄의 글귀로 남아 있을 뿐이니... 삼국시대에 고구려, 백제, 신라와 더불어 당당하게 어깨를 겨루었다던 가야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김해의 몇몇 유적지로 금관가야의 역사를 더듬어 볼 수 있습니다. 2010년 6월 22일 다.. 더보기
네델란드식 풍차가 있는 풍경-거제 바람의 언덕 2010년 6월 16일. 요즈음은 하늘이 하루종일 뿌옇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었다는데, 비를 만나는 일은 어렵지만, 하루종일 찌뿌둥한 하늘은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날도 하루종일 찌뿌둥한 하늘이었는데, 거제도 바람의 언덕에 올라섰을 때, 하늘은 푸른빛을 조금 보여줍니다. 바람의 언덕을 찾아가는 .. 더보기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는 아름다운 황매산 일출 철쭉.. 계절의 변화에 따라 꽃은 피고 지고.. 산 철쭉이 피는 계절에 맞춰 황매산 철쭉과 바래봉 철쭉을 보러 가고 싶었습니다. 집앞에 피는 철쭉이나 산에 피는 철쭉이나 다 같은 것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계절에 그.곳.에 가고 싶다 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그곳에 서서 그곳의 바람.. 더보기
한려해상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통영 미륵산 2010년 5월 26일. 통영.. 하면 늘 함께 따라오는 수식어.. 동양의 나폴리라고 하지요. 그 통영항의 남쪽 미륵도의 중앙에 우뚝 솟은 산.. 미륵산을 오릅니다.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의 풍경. 걸어서 오른다면 용화사도 보고, 통영의 바다를 천천히 음미하며 올랐겠지만.. 작년에 우여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