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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물, 불, 빛 그리고 소망- 진주 남강 유등 축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소개하는 글을 보면,

물, 불, 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같은 제목을 붙여 보았습니다.

그보다 더 적절한 제목이 없을 듯 하여서...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빛의 축제,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다녀왔습니다. (2010년 10월 6일)

 

 

 

 

진주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3,800여명의 병력으로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무찌른 진주대첩에서

성밖의 의병 등 지원군과의 군사 신호로 풍등을 하늘로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쓰였으며,

진주성내에 있는 병사들과 사민들이 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한 것에서 비롯 되었다고 합니다.

 

 

 

 

해가 지는 시간..

진주성 뒤로 해가 지고..

유등은 하나 둘 불을 밝힙니다.

 

 

 

 

진주성 반대편에는 이렇게 길게 소망등을 매달아 놓았습니다.

 

 

 

 

어안렌즈로 유등축제를 넓게 담아 봅니다.

 

 

 

 

해가 완전히 지기 전까지 풍경을 담아 봅니다. 

 

 

 

 

등은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만들어져 불 밝히고 있습니다.

진주교 부근까지 내려가 다리의 모습과 함께 담아 봅니다.

 

 

 

 

 

 

 

 

 

 

 

 

진주성 근처는 진주의 혼이라하여 김시민 장군의 진주대첩을 재현해 놓은 듯 합니다.

 

 

 

 

진주교 위에서 담아본 유등축제 풍경입니다.

가을이 되니 해가 짧아져서 매직아워가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위쪽에서 사진 찍는 일을 그만하고 아래로 내려가 보기로 합니다.

 

 

 

 

소망의 등을 매달아 놓은 곳...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하며 달아 놓은 등..

등 하나하나에 간절함과 기원들이 매달려 있습니다.

 

 

 

 

촉석루 앞쪽에 부교가 자리하고 있는데,

그 부교 입구에 진주대첩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성을 오르려는 왜군과 이를 막으려는 우리 병사들의 모습을 실감나게 재현해 놓았습니다.

 

 

 

 

촉석루 앞쪽의 한국의 미를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등들..

 

 

 

 

 

 

 

 

 

한국의 미등을 먼저 소개해 보도록 하지요.

 

 

 

 

 

 

 

 

 

불국사의 다보탑과 고려청자 어룡주전자 등

 

 

 

 

 

 

 

 

석류형 주전자등

자손번창의 의미가 있는 청자를 재현해 놓았습니다.

 

 

 

 

삼족오등

 

 

 

 해태등과 국새등

해태는 시비, 선악을 판단하여 안다는 상상의 동물로서 해치라고도 하지요.

국새등은 국권의 상징으로 국가적 문서에 사용하는 도장이지요.

 

 

 

 

토기잔 등, 석가탑등, 용과 봉황등

 

 

 

 

 

 

 

 

 

호작도등

신탁적인 의미로 까치가 서낭신의 신탁을 호랑이에게 전하는 모습의 민화

 

 

 

 

 

전통 혼례등

 

 

 

 서당 풍경등과 합죽선등

 

 

 

 

 고구려 벽화등과 토기잔등

 

 

 

 

 촉석루 바로 앞에 위치한 진주의 혼등

진주대첩을 형상화 한 듯 합니다.

 

 

 

화포등

 

 

 

 

신기전 등

 

 

 

 

 

 

 

 

천자총통등

 

 

 

 김시민 장군등과 삼장사 등(삼장사는 임진왜란 당시 용맹했던 3장군을 묘사한 등입니다. )

 

 

 

 

부교 근처의 진주검무 등

진주 지방의 교방에서 전승되어 온 여성 검무를 형상화 하였습니다.

 

 

 

 

그리고 테마등

 

숨바꼭질을 형상화 한것을 그냥 알아볼 수 있습니다.

 

 

 

 

팽이치기등

 

 

 

 

말타기등

 

 

 

 

 줄넘기등

 

 

 

 

부교는 세군데에 설치되어 있으며, 건너는데는 편도요금 1000원입니다.

부교 앞의 강강수월래 등과 장고춤등

 

 

 

 

 

 

 

 

 

바람개비등

 

 

 

 

진주대첩을 이끌었던 김시민 장군의 등이 강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남미 안데스의 어디선가 왔을 음악이 들려옵니다.

지나칠 수 없겠지요?

 

 

 

 

어제부터 전국체전이 진주에서 열리고 있지요.

전국체전 성공기원  기념등이라 이름 붙여진 등들

 

 

 

 

 

 

 

 

테니스등

 

 

 

 

마라톤등

가운데 선수는 이봉주 선수를 형상화 한 듯...

 

 

 

 

역도등

장미란 선수의 모습이 아닐까요?

 

 

 

 

축구등

 

 

 

 

수영등

수영은 박태환 선수이겠지요?

 

 

 

 

투원반등

 

 

 

 

배구등

 

 

 

 

장대높이뛰기 등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상남도 시, 군의 상징 참여등이 있습니다.

 

 

 

 

 

 

 

 

 올리다보니 사진이 너무 많습니다.

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 1일에 시작하였으며, 10월 12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찾아가는 길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서진주 ic- 진주성 이정표를 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승용차로 10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