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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논산 돈암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서원, 9곳.... 그 중 아직 가보지 못한 곳, 1곳인 돈암서원 밀린 숙제하는 기분으로 다녀왔습니다^^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논산 돈암서원입니다. (2023년 10월 29일) 2019년 7월 6일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서원 9곳을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등재된 서원은 소수서원(1543년 건립), 남계서원(1552년 건립), 옥산서원(1573년 건립), 도산서원(1574년 건립), 필암서원(1590년 건립), 도동서원(1605년 건립), 병산서원(1613년 건립), 무성서원(1615년 건립), 돈암서원(1634년 건립)입니.. 더보기
나무의 아름다움에 반하다-계룡산 소나무 나무 가만히 소리내어 말해보면 참 아름다운 말입니다. 눈 쌓인 산 위에 서 있는 나무, 절벽 끝에 뿌리 내리고 서 있는 나무, 나무의 아름다움에 반하다. 계룡산 소나무입니다. (2023년 12월 25일) 소나무들, 강인한 생명력으로 어쩜 저런 곳에? 하는 곳에 뿌리 내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절벽 옆으로~ 굽이굽이 굽은 줄기들... 계룡산 명품 소나무라 이름붙여 두고 온 나무~ 위쪽에 줄기 모양이 예술입니다^^ 정면에서 보고 오른쪽에서 보고 왼쪽에서 보고~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는... 세월을 품은 줄기들 그 위로 흰눈이 내려와 쌓입니다 수북하게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절벽 위에 모여 살아가는 여러 그루의 소나무들 솔잎 위에도 눈이 내려와 쌓이고 이리 작은 소나무 위에도 눈꽃이 피었.. 더보기
겨울 수묵화 같은 풍경을 만나고 오다-계룡산 '계룡산 높고 높아 푸른 층층 솟았는데, 맑은 기운 굼실굼실 장백산서 달려 왔네, 산에 못이 있으매 용이 살고, 산에 구름이 있으매 만물에 덕을 주네.… 용은 구름을 몰고 구름은 용을 따르더라' 조선시대 문인 서거정이 한시에서 계룡산을 이리 말하고 있습니다. 높고 높고, 푸른 층층 솟은 산, 계룡산.. 겨울 수묵화 같은 풍경을 만나고 옵니다. 계룡산입니다.(2023년 12월 25일) 계룡산... 아주 오래 전에 올랐던 산인데 기회가 닿아 겨울 산을 오릅니다. 동학사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남매탑을 지나 삼불봉을 거쳐 자연성릉까지 갔다 원점회귀하기로 합니다. 남매탑 야경.. 야경도 담고 오르느라 숨찬 숨도 쉬고... 그리고 자연성릉에 이르릅니다. 봉우리들 위로 구름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눈도 날립니다. 나.. 더보기
연분홍빛으로 오는 봄-향적산 진달래 매화가 피고, 노오란 개나리가 피고, 벚꽃이 피어나더니 이제 분홍빛 진달래들이 피어납니다. 분홍빛으로 오는 봄마중을 갑니다. 연분홍빛으로 오는 봄, 향적산 진달래입니다. (2023년 4월 1일) 아침 햇살을 품은 진달래... 향적산, 충남 계룡시 엄사면과 논산시 상월면과 경계를 이루면서 계룡산국립공원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멀리 계룡산 자락이 바라보이고, 진달래가 군데군데 피어 있습니다. 일출 전의 여명빛이 하늘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무상사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해발 575m의 국사봉까지 오릅니다.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국사봉 전망대의 모습.. 아침 해와 진달래 또 다른 포인트 진달래와 어우러진 아침 해를 담습니다 계룡산 천황봉을 비롯한 여러 봉우리가 조망되고, 계룡·대전·논산 일대의 시원한 .. 더보기
안개 속을 헤매다-대둔산 봄날의 숲... 안개 가득한 숲을 기대하고 오른 곳... 이런 안개를 기대한 것은 아니었는데, 이른 아침 그 숲은 그저 안개와 구름으로 가득합니다. 안개 속을 헤매다 대둔산입니다. (2023년 3월 1일) 일기예보가 그리 좋지는 않았던 날, 오랜만에 산을 오른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올랐던 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입니다^^ 안개와 구름에 묻힌 대둔산 몇 장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바위 위에 소나무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안개에 묻힌 숲.. 대둔산 V계곡까지 한바퀴 둘러봅니다 하늘대체로 한 장 올려봅니다. 이날 아침 해는 못보고 하산한 날입니다. https://sunny38.tistory.com/11777395#:~:text=%EB%B0%94%EB%9E%8C%EC%9D%80%20%EC%A0%80%20%EC%.. 더보기
한여름 밤의 꿈-반딧불이의 유영 눈 앞에서 노란 불을 반짝반짝이며 날이 다니는 반딧불이~ 뉴질랜드의 와이토모 동굴의 반딧불이, 코타키나발루의 강가의 반딧불이, 두 군데 반딧불이 정말 많지만, 카메라에 담을 수 없어 많이 아쉬웠던 곳이지요. 강가에, 수풀에 날아 다니는 반딧불이... 춤을 추듯이 날아 다니는 반딧불이... 한여름 밤의 꿈, 반딧불이의 유영입니다. 하늘에는 별이 흐르고, 수풀에는 반딧불이가 흐르던 밤... 요즘 반딧불이 담는 시즌이라, 오래 전에 담은 반딧불이 사진 다시 올려봅니다. 더보기
바람은 저 산을 넘고 구름은 이 골을 채운다-대둔산 V계곡 구름의 바다.. 그 앞에 서면 늘 할말을 잃습니다. 그 구름의 바다 위로 떠오르는 아침 햇살 그 햇살에 환호하던 아침, 그 아침이 그리운 날입니다. 바람은 저 산을 넘고 구름은 이 골을 가득 채웠던 날, 대둔산 V계곡의 아침입니다.(2019년 6월 8일) 겨울이 되니 게으름이 깊어져 사진 찍으러 .. 더보기
장독이 아름다운 고택-명재 고택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리는 날, 눈 쌓인 장독대를 담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배롱나무 붉게 물들며 떨어지는 날, 배롱나무와 어우러진 장독대를 담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겨울 날이나, 여름 날 가보려고 마음 먹었던 곳, 10월의 하늘 푸르른 가을 날 다녀오게 되었던 곳입니다. 장독이 아름.. 더보기
빛나는 순간, 그곳에 내가 있었네-대둔산 일출 이른 새벽, 운해 가득한 하늘 위로 붉은 빛이 번져옵니다. 하늘을, 산을 붉게 물들이며 모습을 보여주지 않던 아침 해는 어느순간 힘차게 산 위로 떠오릅니다. 빛나는 순간, 그곳에 자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멋진 일입니다. 대둔산에서 만난 일출입니다. (2019년 6월 8일) 해가 뜨기 전의 하.. 더보기
별 보러 가자! 대둔산의 별 헤는 밤 별 보러 가자 "별 보러 가자" 아무에게나 할 수 있는 소리가 아니다 별이 꼭 필요한 사람 실은 나도 별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괜스레 어두워지니 별이 보고 싶다 이생진 시인의 우이도로 가야지 60쪽/우리글 2010년 새벽 2시, 대둔산 태고사에서 산을 오릅니다. 비 오던 하늘이 간간이 별.. 더보기
별이 노래하는 풍경-옥천 상춘정의 별 길 위의 시간들은 언제나 설레임입니다. 늘 낯선 풍경들 앞에 서면 그 풍경이 여행자에게 말을 건네는 듯 하기도 하구요. 이곳에 섰을 때도 그러했습니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수많은 이야기들을 건네는 듯한... 오래 서성이며 별이 노래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별이 노래하는 풍경, 옥.. 더보기
한여름밤의 꿈-충남 금산 반딧불이의 유영 눈 앞에서 노란 불을 반짝반짝이며 날이 다니는 반딧불이~ 뉴질랜드의 와이토모 동굴의 반딧불이, 코타키나발루의 강가의 반딧불이, 두 군데 반딧불이 정말 많지만, 카메라에 담을 수 없어 많이 아쉬웠던 곳이지요. 강가에, 수풀에 날아 다니는 반딧불이. 춤을 추듯이 날아 다니는 반딧불.. 더보기
구절초 꽃 향기를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영평사 구절초 축제 충남 세종시의 자그마한 사찰, 영평사.. 가을 향기 가득한 꽃 축제가 한창이라기에 길 나서봅니다. 구절초 꽃 향기를 찾아 떠나는 가을 여행, 영평사 구절초 축제입니다. (2018년 10월 8일) 몇 해 전부터 한번 다녀오고 싶었던 영평사 구절초 축제, 하늘도 푸르르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던 날,.. 더보기
바람과 햇살과 함께 걷는 봄날의 산책-대전 한밭 수목원 꽃, 초록빛, 바람.. 그리고 햇살.. 바람과 햇살과 함께 걷는 봄날의 산책.. 대전 한밭 수목원입니다. (2018년 5월 5일) 5월은 가정의 달이지요. 가족 모임이 있어 대전을 찾은 여행자, 차가 얼마나 막히는지 서울에서 대전을 7시간 걸려 도착하고 먼 거리는 길 나설 엄두도 못내고 가까운 곳에 .. 더보기
화려한 붉은 꽃들의 유혹-대청호 팡시온 작약꽃 5월의 붉은 작약... 아침 햇살 아래 환히 빛나는 곳, 햇살은 수면 위에서 반짝이고, 호수와 어우러진 색색의 꽃들은 바람에 일렁이는 아침.. 화려한 붉은 꽃들의 유혹, 대청호 팡시온 카페에서 만난 작약입니다. (2017년 5월 14일) 대청호 옆에 자리한 카페 팡시온 그 앞에 작약이 활짝 피었다.. 더보기
산 벚꽃 필 때마다 사진작가들이 모여든다는 그곳-서산 용비지의 봄 분홍빛 산 벚꽃들이 환하게 피어나고, 초록의 풀들이 자라나고, 연초록의 나뭇잎들 꽃처럼 피어나는 시간, 아침 햇살이 그 위에 내려앉는 순간, 저마다 셔터를 누르는 소리가 가득합니다. 산 벚꽃 필 때마다 사진작가들이 모여든다는 그곳, 서산 용비지의 봄입니다. (2017년 4월 23일) 원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