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 날
오랜만에 산행을 준비해봅니다.
겨울산?
봄날의 산?
3월이면 봄 아닌가 싶기도 하였지만
산에 오르고 보니 겨울산 맞습니다!
겨울산을 만나러 오르다
계룡산 일출 산행입니다.(2025년 3월 1일)
계룡산
언제 갔었나보니
재작년 크리스마스 때 다녀왔었네요
오랜만에 만난 계룡산
이날도 동학사에서 올라 삼불봉 지나 자연성릉쪽에서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여명이 시작된 하늘
긴 호흡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계룡시 쪽으로 운해가 살짝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삼불봉 뒤로 뜨는 아침 해를 기다리며
붉어지는 하늘..
일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날 처음 산행을 계획할 때는
지리산 촛대봉을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안좋다고 하여
속리산이나 갈기산으로 계획을 바꿨다가
계룡산으로 낙점합니다.
이날의 목표는 일출을 볼 수 있는 곳!
목표달성입니다^^
이 곳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그저 감사하고 좋은 1인입니다.
안개가 스며든 골짜기들
그 위로 하늘빛이 물들어갑니다
계룡산 관음봉쪽을 넣고
한 컷 담아봅니다.
눈이 쌓인 계룡산
산은 여전히 겨울에 머물러 있습니다
햇살이 산 능선을 비춥니다
아름다운 겨울산...
파노라마로 한 장
아름다운 산그리메..
안개 위로 빛이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다른 편 한 장 담고
이제 하산합니다
삼불봉을 가까이 담고 내려갑니다
새벽에 보고 올랐던 남매탑 앞에 서봅니다
언제가도 좋은 산..
자주 가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어제는 눈이 펑펑 내렸었지요.
매화꽃 소식이 많이 늦은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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