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산은 참 아름답습니다
연초록빛 세상이 펼쳐지고
꽃들이 피어납니다
초록빛 산들의 바다,
대둔산의 아침입니다.(2025년 5월 5일)
눈앞에 펼쳐진 산그리메...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산에 오르고 또 오르는 것이지요.
연분홍빛 철쭉은 아침빛을 받아
더 환해지고 더 이뻐집니다.
철쭉과 산그리메
몇 장 더 담아봅니다
예보는 흐림이었는데
다행히 아침 해를 보여주었던 날이었습니다
연분홍꽃이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기암괴석과 그 위에 자라는 소나무
그리고 철쭉
연초록빛 잎들도 아침 해를 받아
반짝이는 아침입니다
소나무 두 그루 서 있는 절벽
그 위에 사람도 풍경이 되어줍니다
여행자도 소나무 두 그루 서 있는 곳으로
올라봅니다
쓰러지며 자라는 소나무
두 그루 소나무 아래는
진달래가 몇송이 피어 있습니다
주변의 잡목들이 진달래라고 하는데
진달래 피는 시기에도 좋을 곳이네요
말문이 막히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산에 올라야만 볼 수 있는 풍경들...
대둔산..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움을 품고 있는 산이란 생각이 듭니다
소나무 두그루에 잘 있으라고 인사를 건네며
이제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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