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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탁 트인 벌판 가득 초록물결이 넘실되는 보리밭의 눈부신 풍경-영광 보리밭 탁 트인 벌판 가득 초록물결이 넘실댑니다. 맑고 산뜻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지나치다 차를 멈추지 않고는 배길 수 없었던.. 전남 영광의 염산면... 보리밭... (2011년 5월 17일) 그 눈부신 풍경에 여행자는 그저 한없이 바라보기만 하였습니다. 한낮의 햇살 아래, 보리밭은 초록빛이라고 하기보다는 황금.. 더보기
인류의 먹거리중에 가장 역사가 오래된 소금에 관한 모든것-증도소금박물관 인류의 먹거리 중에 가장 역사가 오래된 소금에는 생명의 시작과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증도 소금박물관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140만평의 국내 최대염전인 태평염전의 입구에 자리한 소금박물관은 소금에 관한 모든 것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소금에 대한 유익한 정보, 소금의 경제사. 소금에 .. 더보기
소금이 온다.. 끝없이 펼쳐진 염전과 줄 지어선 소금창고-증도 태평염전 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 류시화님의 소금 중에서- 소금이 바다의 상처, 바다의 아픔, 바다의 상처라고 했던 시인.. 그 시인의 글을 따라 가다 만난 곳은 증도의 태평염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드넓은 염전.. .. 더보기
카리브 해변 못지않은 증도 우전해수욕장 푸르른 바다.. 은빛 모래사장.. 그 모래사장을 따라 길게 늘어서있는 파라솔.. 증도의 짱뚱어 다리 끝에서 만난 우전 해수욕장은 여행자를 마치 카리브 해변이나 남태평양의 휴양지에 서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합니다. 증도의 아름다운 해변... 우전 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2011년 4월 20일) 보기드문 짚.. 더보기
살아있는 갯벌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곳-증도 짱뚱어 다리 유유자적.. 느리게, 천천히... 이곳을 찾아갈 때 가지고 갈 것은 "여유" 하나면 된다고 했던가요? 전남 신안군의 보물섬 "증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2007년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되었다는 섬.. 증도는 섬들을 징검다리 삼아 들어갑니다. 무안 해제면에서 다리를 넘으면, 송도라.. 더보기
봄볕이 아름다운 마을, 구례로 떠나는 봄맞이 여행-구례 산수유마을 이 계절에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일은 황홀합니다. 하동을 지나 광양 다압을 지날 때면, 온통 흰빛의 매화가 산자락에, 강변에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 더 올라가 구례를 지날 때쯤이면, 노오란 빛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다가 구례 산동면에 다다를 즈음에는 온통 노오란 빛으로 .. 더보기
매화 향기 찾아 떠나는 봄맞이 여행-광양매화마을 3월 중순이 넘었는데도 참 추운 날들입니다. 햇살 좋은 곳들에는 매화가 하나 둘씩 꽃을 피우고.. 벚꽃은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하는 요즘.. 햇빛의 고을이라는 광양으로 매화향기를 찾아 떠나봅니다. (2011년 3월 24일) 광양 매화마을의 장독대와 어우러진 매화.. 지심도의 동백 꽃, 거제 공곶이의 수선화... 더보기
산사에 눈은 내리고.. 나그네는 갈길에 마음이 바쁜 아침-해남 미황사 새벽 4시 반.. 아침 예불 시간에 맞춰 종을 울리고.. 달마산 위로 뜨는 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였는데, 아침부터 산사에 눈이 내립니다. (2011년 1월 9일) 6시반의 아침 식사 시간에 맞춰 청운당을 나서보니, 하늘이 뿌옇습니다. 금방이라도 펑펑 쏟아질 듯 한... 부지런하신 스님 한분은 여기저기 절.. 더보기
산사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해남 달마산 미황사의 해넘이 요즈음 제 여행은 다녀왔던 곳을 다시 가는 여행이 많습니다. 사계절의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다시 찾는 여행도 많구요. 좋았던 기억, 특별했던 기억을 따라 다시 길을 나서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해남 달마산 미황사로 나서는 길은 좋았던 기억, 특별했던 기억을 따라 나서는 길입니다. .. 더보기
철새들의 군무를 보러 떠나볼까요?- 해남 고천암 철새들의 군무를 보러 가려면, 보통 해지는 저녁 시간이나, 이른 아침에 길을 나서는데, 해남 고천암을 찾은 날은 아침이었습니다. (2011년 1월 9일) 호수는 두껍게 얼음이 얼어 있고.. 바람은 무섭게 불어대고.. 호수가에는 갈대들이 바람에 일렁이고.. 그래도 구름 속에 있던 햇살이 얼굴을 보여주며, 물.. 더보기
이 겨울날 보물을 찾으러 떠나볼까요?-장흥 보림사 가지산 남쪽 기슭에 있는 통일신라 말기의 절 보림사.. 이름 그대로 보물로 숲을 이룬 절.. 이 겨울.. 보물을 찾으러 떠나 봅니다. (2011년 1월 9일) 해동 선종의 종찰로 대접 받는 전남 장흥의 보림사는 고즈넉한 매력이 돋보이는 절집입니다. 가지산(510m) 기슭에 있으면서도 앞과 옆이 탁 트인 평지사찰입.. 더보기
오리 날다- 장흥 탐진강변의 산책 장흥읍 한가운데로 탐진강의 지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요즈음은 강가에 주차장을 만들어 놓기도 하고, 체육공원을 만들어 놓기도 하지요. 강을 그대로 숨쉬게 놓아둔다면, 더 좋겠지만.. 장흥정남진토요시장을 들렀다가, 천변을 따라 천천히 걷습니다. 걷다보니, 오리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차에 있.. 더보기
죄송하지만, 곰탕은 팔지 않아요!-드라마세트장 '3대곰탕집' 정남진장흥 토요시장엘 가셨다면, 빼놓지 말고 들러보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드라마 세트장인 '3대 곰탕집'입니다. 시장 안에 지어진 드라마 '대물'의 세트장으로 쓰였던 곳입니다. (2011년 1월 8일) 3대 곰탕집.. 바깥에 커다란 가마솥이 하얀 김이라도 뿜어내며, 설설 끓어 준다면, 혹 세트장이 아.. 더보기
전국 최초 주말 관광 전통시장- 정남진장흥토요시장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살거리가 함께 하고 있는 시골장이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전남 장흥에서는 신명나는 축제와 같은 시골장이 열립니다. 바로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서는 토요시장 나들이.. 즐거움이 두배가 됩니다. (2011년 1월 8일) 장터 초입부터 길게 늘어선 난전들.. .. 더보기
겨울산에 눈꽃을 보러 오르신다구요? 고드름도 너무 아름다운 광주 무등산 눈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 무엇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산행을 해야겠지요~ 남도 여행의 이틀째, 무등산을 올라가기로 합니다. (2011년 1월 7일) 몇년 전에 겨울 무등산을 오르면서, 증심사에서 중머리재, 장불재, 입석대, 서석대, 중봉으로 하여 무등산장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다녀온 적이 있었지요... 더보기
굴뚝이 아름다운 남도의 정자-환벽당 취가정을 둘러보고, 환벽당으로 향합니다. 환벽당을 둘러싼 긴 담과 야트막한 언덕 위 환벽당의 모습이 보입니다. (2011년 1월 6일) 지난 여름의 끝자락에 찾아왔던 환벽당.. 다른 계절에 찾고보니, 전혀 다른 분위기입니다. 지난 여름에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던 환벽당의 굴뚝이 흰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