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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담은 세량지 2008년 4월 19일. 화순 세량지입니다. 조그만 저수지인데, 연초록빛 물이 올라온 나무와 산벚꽃의 화사함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 되는 곳입니다. 새벽 물안개는 수채화를 그렸다, 지웠다 합니다. 물은 제 모습을 지우고, 산을.. 나무를... 꽃들을... 제 모습인냥 비춰줍니다. 전 날 밤 12시에 출발한 길이.. 더보기
고창 선운사 선운사 대웅보전 전경 - 오래된 절집의 넉넉함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절집에 갔을 때, 오래된 목조 건물들을 보면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색색의 단청으로 화사해져만 가는 절집들, 여기저기 새로지은 절집들, 심지어 콘크리트로 목재 건물처럼 보이게 지어놓은 절집들 속에 몇 백년을 바람을 견디며 .. 더보기
푸른 그리움-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2008년 4월 6일에 다녀온 곳인데 이제야 사진을 올려봅니다. 2주 전에 비해서 이제는 보리의 키가 한뼘은 더 자랐겠네요. 고창은 옛날부터 보리를 많이 재배하였고 또 보리농사가 잘 되는 지역입니다 . 고창의 옛지명인 모양현의 ‘ 모 ' 자는 보리를 뜻하며 ‘ 양 ' 자는 태양을 뜻하는 것으로 ‘ 모양현 .. 더보기
안산으로 튤립 보러 오세요!- 안산튤립축제 사랑의 고백이란 꽃말을 가진 튤립 20만 송이가 안산시 상록구 안산천변(성포동⇔고잔동) 8Km 일대에 활짝 피었으며 작년 11월 20,000㎡ 규모로 안산천변에 파종한 튤립은 올 4월초부터 개화가 시작돼 오는 19일이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합니다. 튤립의 전설은 로마 성 밖에 사는 한 소녀가 세 명.. 더보기
서울의 중심-한강대교 야경 2008년 4월 13일, 올림픽대교나 노들길을 지날 때마다 화려함으로 시선을 붙드는 한강대교를 찍어본다. 이번에 한강 다리 위에 카페 전망대를 설치하기로 한 7개의 다리에 한강대교도 들어있다. 한강철교 쪽으로 향하는 유람선... 그리고 긴 빛의 궤적~~~ 한강철교 위로는 기차가 지나가고, 철교 뒤의 63빌.. 더보기
P&I(사진기자재전) 2008년 사진기자재전이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4월 10일부터 4월 13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인데, 악세사리 구입차 들러봅니다. 조명이 전시된 곳인데,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의 대비로 독특한 사진이 되었네요. 이 조명이 위의 사진이 되었지요. 니콘 부스 삼각대도 둘러보고.. 맨프로토, 시그마 부스. 지쪼 .. 더보기
우리 문화의 발자취-국립 중앙 박물관5 투구 - 그리스 기원전 6세기 1936년 제 11회 베를린 올림픽 대회 마라톤 우승자에게 부상품으로 주는 것이었다니~ 놀랍네요. 기원전 6세기에 만든 투구를 주다니... 손기정 선생님 기증 문화재로 1936년 당시 선생에게 전달되지 못한 채 베를린 박물관에 보관되어 오다가 지난 1986년 뒤늦게 수여된 것이라.. 더보기
우리 문화의 발자취-국립중앙박물관4 말 탄 사람 토기 삼국시대 신라 6세기 관 꾸미개 삼국 시대 신라 5세기 경북 경주 황남대총 - 금 관모에 끼워 장식하는 것으로 새 날개를 본떠 만든 것이다. 날개가 달려있어 화려하며 날아갈 듯한 새의 모습을 보여준다. 관모 삼국시대 신라 5세기 경북 경주 금관총 금령총 출토 방울 목걸이 삼국시대 .. 더보기
우리문화의 발자취 - 국립 중앙 박물관3 대동여지도를 찍어낸 목판 - 제 4층 함경도 장백산 일대 목판 조선 철종 12년 (1861) 서울 지도 조선 19세기 조선시대의 서울을 그린 지도, 수선은 서울을 뜻하는 용어로 중국 역사서인 한서, 유림전에 <건수선자경사시> 즉 으뜸가는 선을 세움은 서울에서 시작된다고 한데서 나온 말이다. 남쪽으로는 .. 더보기
우리 문화의 발자취 - 국립 중앙 박물관2 전과 다르게 박물관 내에서 사진을 찍을 수가 있더군요, 물론 삼각대와 후레쉬를 사용하지 않는 조건하에서요. 전시관 내부의 전시 유물들 사진 몇 장 찍어 올려봅니다. 전시관이 넓어서 다 둘러 볼 수는 없었지만, 둘러본 곳을 세 부분으로 나눠서 올려 봅니다. 동관 1층에 위치한 역사관 전시물들을 .. 더보기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에 경복궁 내에 있을 때 가보고선, 옮긴 이후에는 처음 가봤습니다. 몇 년전 쯤에 겨울 못 재즈 페스티벌을 간 적이 있긴 하지만.. 그때는 외관만 보고 왔었지요. 봄날 오후, 바람이 불고, 꽃이 피고..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겨울못이라고 불리는 연못에서... 연못에 비친 상설 전시관 연못에는 색색.. 더보기
화사한 섬진강의 빛깔-섬진강을 따라서 쌍계사 벚꽃을 지나, 쌍계사 앞의 다리를 건너 섬진강 가를 달립니다. 섬진강은 화사한 벚꽃의 빛깔, 노오란 개나리의 빛깔, 하늘을 품은 강물의 수채화 색 빛깔을 지닌채 흐르고 있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벚꽃 터널을 달립니다. 차의 선루프를 열고 달리는 차에서 사진 한장 찍어 봅니다. 흔들리는 .. 더보기
매혹적인 부산 야경 남도에 살 때에 자주 가던 부산을 몇 년만에 갔지요. 요즘 야경 사진 찍기를 하면서 부산 야경을 꼭 찍어보고 싶었습니다. 밤 12시가 넘은 시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카메라를 셋팅하는데, 나이든 어른들 서넛이서 폭죽을 가지고 깔깔대고, 낄낄(?)거리기도 한다. 그들의 모습이 천진해 보여 나도 모르.. 더보기
십리 꽃길 - 화개장터 벚꽃 축제 봄이 되니 화개의 십리 벚꽃 길이 저를 부르네요. 화개동천을 따라 아름답게 수놓아진 벚꽃... 꽃천지입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꽃..꽃... 화개장터 벚꽃 축제는 4.4-4.6일까지였구요. 지금쯤이면 지난 일요일 비가 온 뒤라 꽃이 흩날리고 있겠지요. 제 기억에 의하면 꽃이 만개한 것도 좋지만 흩날리는 .. 더보기
대한민국 성장동력!! 한밤에도 환한 불을 밝히고 있는 곳~ 공단의 야경은 때론 낮보다 환하다. 불야성이라는 표현..... 이곳에 어울린다. 철과 콘크리트로 이루어진 곳... 번쩍 번쩍 빛이 나는 곳..... 새로움이다. 긴 파이프들, 넓은 도로... 높게 솟은 굴뚝(?)에는 불꽃이 타오른다. 먼 공장의 불빛은 우주 기지를 떠올리게 한.. 더보기
야경이 일품인 서울- 방화대교 한밤의 강물은 천천히 흐른다. 한낮의 소음과 빛을 품고서 제 몸을 틀며 흐른다. 다리에 빛의 화살이 넘친다. 내 마음에도 꽂히는 화살...... 긴 궤적을 그리며 가는 자동차는 빛의 화살 속을 뚫고 지나간다. 방화대교 남단의 방화근린공원에서 개화산 전망대에 올라 찍은 사진. 흐린 날은 아니었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