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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천지연폭포 한라산쪽은 비가 퍼붓더니, 제주 중문으로 넘어오니 해가 얼굴을 내미네요. 물론 여전히 비는 오지만... 비가 오면서 날이 어둑하길래 폭포 사진 찍으러 가자하고 왔더니 막상 폭포 앞에 서니 해가 나서 환하네요. 폭포 사진은 생각보다 노출 맞추기가 어렵네요. 천지연 폭포는 매표소에서 계곡을 따라.. 더보기
안개 숲을 걷다-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2008년 6월 16일. 아침 8시에 제주 공항에 내리니 비가 오고 있었지요. 제 여행 계획의 구멍이네요. 휴~ 내리자마자 비는 계산되지 않았던 건데... 4박 5일의 사진 여행의 계획을 세우면서 푸르른 제주의 하늘과 연초록의 제주의 바다빛만 생각했는데... 어쨌든 비는 오고~ 첫날 가려던 마라도 행은 다른 날.. 더보기
산 속의 산 오대산 백두대간은 힘찬 기세로 금강산, 설악산을 지나 대관령, 태백산, 소백산으로 이어지는데 백두대간이 대관령을 넘기전에 곁가지 하나를 늘어뜨린다. 이것이 바로 차령산맥으로 이 산맥은 치악산을 걸쳐 충청남북도를 관통해 서해의 대천 앞바다로 이어지는 성주산에서 마감한다. 백두대간이 차령산맥.. 더보기
오대산 중대 사자암과 적멸보궁 상원사에서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은 1.5km. 가는 중간에 중대 사자암을 만납니다. 독특한 건물입니다. 5단의 건물이 하나의 건물인 듯 보이기도 합니다. 맨 위의 단인 비로전 비로전의 화려한 내부 모습 , 삼면의 벽에 가득합니다. 비로전의 소박한 꽃 창살 하늘을 향한 처마가 날렵해보입니다. 오대산에.. 더보기
오대산 자락을 품에 안은 상원사 오대산 등산을 하려면 상원사에서 시작하여야 합니다. 월정사에서 다시 차를 타고 9km정도를 올라가면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하게 되지요.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상원사, 중대 사자암, 적멸보궁을 거쳐 비로봉, 상왕봉을 거쳐 두로령 갈림길에서 상운사 주차장으로 다시 원점회귀하는 코스입니다. 상원.. 더보기
전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월정사 오대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월정사. 새순이 돋는 때에 월정사 전나무 숲 길을 가고 싶었지요. 새순 돋는 때는 지났지만, 신록이 짙은 날. 전나무 숲 향기 가득한 길을 걸어갑니다. 월정사 천년의 숲길... 월정사 주차장에 내리면 잘 생긴 소나무가 우리를 맞이해줍니다. 월정사 주차장까지 가는 길도 도.. 더보기
한반도 지형을 닮은 마을- 영월 선암마을 강원도 영월군 서면 옹정리에 위치한 선암마을은 깎아지른 석회암 절벽을 애돌아간 맑은 강물이 빗어낸 한반도 모양의 특이한 구조를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강변 마을입니다. 오대산에서 발원한 평창강과 태기산 부근의 양구두미재에서 발원한 주천강이 서로 모여 서강을 이루고, 서강의 샛강인 평창.. 더보기
육지 속의 작은 섬 청령포 삼척의 이끼폭포를 다녀오다 들른 영월의 청령포입니다. 조선 제 6대 왕이었던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상왕으로 있다가, 그 다음해인 1456년 성삼문 등 사육신들의 상왕복위의 움직임이 사전에 누설됨으로써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이곳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고 하네요. 육지 속.. 더보기
6.10 촛불 문화제 20년 전에 부르던 노래가 가득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순간 저는 시간이 그 시절로 돌아간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님을 위한 행진곡~ 이 울려퍼지는 광화문 사거리에 서서 올려다본 하늘은 뿌옇고.. 이순신 장군의 동상은 컨테이너 박스 위에 올라서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 더보기
삼척 이끼폭포 폭포(瀑布)는 곧은 절벽(絶壁)을 무서운 기색도 없이 떨어진다. 규정(規定)할 수 없는 물결이 무엇을 향(向)하여 떨어진다는 의미도 없이 계절(季節)과 주야(晝夜)를 가리지 않고 고매(高邁)한 정신(精神)처럼 쉴사이없이 떨어진다 - 김수영님의 폭포란 시의 한 구절입니다- 요즘 폭포를 찍는 일에 열심.. 더보기
전통 술 박물관- 산사원 축국문(祝麴文) 동방은 청제토공 청제위신 남방은 적제토공 적제위신 서방은 백제토공 백제위신 북방은 흑제토곤 흑제위신 중앙은 황제위신 병자년 12월 1일 삼가 오방오토의 신에게 여쭙니다. 주인 배상면는 삼가 십이월 상진을 택해 보리 누룩 수천수백 덩이를 만듭니다. 길을 가로 세로로 내어 경.. 더보기
색색의 다양한 매발톱이 모였어요~포천뷰식물원 포천뷰식물원의 양귀비들판 한켠에 매발톱이 피어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색색의 매발톱은 처음입니다. 같은색의 매발톱은 거의 없네요. 10.5m어안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꽃잎이 한지의 느낌이 납니다. 제가 좋아라하는 보라빛 매발톱꽃 흰색과 분홍빛의 절묘한 조화 꽃은 어디론가 날아가고 있는 듯.. 더보기
꽃에 벌 -포천뷰식물원 벌을 사진 찍을 때는 모델이 가만히 있지 않으니, 카메라에 담기가 힘들지요. 요 녀석~ 어쩐일인지 가만히 포즈를 취해줍니다. 살짝 몸을 틀어주는 센스~도 발휘해주구요. 덕분에 여러장 찍어봅니다. 물론 바람이 가끔 방해를 하긴 하지만요~ 포천뷰식물원에 양귀비 말고도 다른 꽃들도 많더군요. 리빙.. 더보기
강렬한 붉은 자태-양귀비 포천뷰식물원의 양귀비 꽃만 따로 모아봤습니다. 강렬한 붉은 꽃이 시선이 붙듭니다. 이곳에는 10여종의 양귀비가 있다는데, 이름표를 달고 있지 않아 이름은 알 수가 없네요. 105m 렌즈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노란색의 양귀비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분홍색의 양귀비도 있었는데,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 더보기
매혹적인 양귀비의 속삭임- 포천뷰 식물원 경기도 포천의 뷰 식물원에서 양귀비 축제가 한창이라고 하네요. 산에 가려다 카메라 가방 메고 가봅니다. 2008, 5.16- 6.20일까지 축제 기간이라고 합니다. <2만 여평 대지에 펼쳐지는 꽃의 노래> - 식물원 소개 글에 나온 표현입니다. 바람에 넘실거리는 붉은 물결~ 사락사락 흩날리듯 매혹적인 양귀.. 더보기
노래하는 분수-일산 호수 공원 노래하는 분수입니다. 노래에 맞춰서 1시간 동안 분수의 색깔과 모양이 변하지요. 요즘 같이 시원한 저녁에 보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신청곡도 받는다고 합니다. 사진만 쭉 올려보겠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가야 할 듯 합니다. 한가한 평일 저녁을 기약해봅니다. 노래하는 분수 시간표입니다. 4,5,9,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