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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진

강렬한 붉은 자태-양귀비

 포천뷰식물원의 양귀비 꽃만 따로 모아봤습니다. 강렬한 붉은 꽃이 시선이 붙듭니다. 이곳에는 10여종의 양귀비가 있다는데, 이름표를 달고 있지 않아 이름은 알 수가 없네요. 105m 렌즈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노란색의 양귀비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분홍색의 양귀비도 있었는데,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 ㅠ

 

 10.5m 어안으로 다른 느낌이 나게...

붉은 빛이 너무 강합니다. 당나라 태종때 양귀비가 절로 떠오르려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붉은 빛도 조금씩 다르고, 꽃술들의 모양도 조금씩 다릅니다.

 7000평에 양귀비가 피었다고 하는데, 가늠이 없어 7000평인지 알 수가 없네요.

   

 

양귀비는 양귀비과의 한해살이꽃이다. 아편을 만드는 데에 쓰며, 농작물로 재배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마약법에 의해 아편양귀비의 소지가 금지되어 있다. 양귀비의 씨는 빵, 베이글 등에 쓰이고, 씨를 기름으로 짜내서 쓰기도 한다. 씨에는 마약 성분이 거의 들어있지 않다.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40세기경 수메르인들의 공예품에서 양귀비의 형상을 볼 수 있다. 양귀비에서 아편을 추출하는 법은 고대 그리스인도 알고 있었는데, ‘오피움’이라는 이름은 그리스인들이 붙인 말이며, 이것이 중국인들에 의해 ‘아편’으로 음역이 되었다.

동양에서는 당 현종의 왕비였던 양귀비의 아름다움에 비길만큼 아름다운 꽃이라 해서 ‘양귀비’로 이름지어졌다.        - 다음 백과사전 중에서-

 

                                        

 양귀비는 대가 길어서 바람에 끊임없이 흔들립니다. 고요해져라~ 고요해져라~ 주문을 외워봅니다.

 점박이 양귀비라고 혼자 이름붙여 봅니다.

커다란 양귀비꽃 속에 벌이 헤엄을 치네요. ㅋ

 벌은 온 몸에 양귀비 꽃가루를 묻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