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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천만송이 국화의 향연-임실 치즈테마파크 국화축제 노란 색 꽃물결입니다. 붉은 색 꽃물결입니다. 갖가지 색들의 국화가 한 자리에 모여 피어 있습니다. 가을 꽃, 가을 향기가 가득합니다. 천만송이 국화의 향연입니다. 임실 치즈테마파크 국화축제입니다. (2021년 10월 16일) 임실 치즈테마파크 6만 평에 1000만 송이 국화를 심어 놓았다고 합니다. 먼저 드론으로 몇 장 담아 봅니다. 분수대 주변과 길 주변까지 국화 꽃을 심어 놓았습니다. 가을 꽃동산입니다. 국화 꽃들 소나무 아래쪽에는 구절초도 심어 두었네요. 임실 치즈테마파크는 넓은 주차장과 입장료가 무료더군요. 주차를 하고 들어서면 입구부터 국화 꽃동산입니다. 임실은 1964년 벨기에 출신의 지정환 신부님이 임실성당에 주임 신부님으로 오시면서 지역 주민들과 치즈를 만들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더보기
구름바다가 흐른다-지리산 만복대2 지리산을 흔히 어머니 산이라고 부르지요. 지리산에 가면,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들.. 그 느낌들로 인해 어머니 산이라 부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힘들게 일할 때는 '지리산에 가고 싶다!'라고 혼자 생각해 보곤 하지요. 사람들과 부딪치며 일하다가도 지리산을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은... 가고 싶던 지리산에 섰습니다. 오랜만에 찾아도, 지리산은 그 넉넉한 품을 내어 줍니다. 하늘에 수많은 별들을 보여주고, 빛나는 일출을 보여주고, 그리고 멋진 운해를 보여줍니다. 구름바다가 흐릅니다. 지리산 만복대 그 두번 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2021년 10월 9일) 지리산의 운해, 그 위로 아침 해가 떠오르고, 산 위로 구름이 흐르고, 하늘에도 구름이 흐릅니다. 지리산 능선 위로 해는 점점 더 떠오르고.. 더보기
별이 빛나는 밤에-지리산 만복대 별 보러 가자 "별 보러 가자" 아무에게나 할 수 있는 소리가 아니다 별이 꼭 필요한 사람 실은 나도 꼭 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괜스레 어두워지니 별이 보고 싶다 이생진 선생님의 우이도로 가야지 60쪽/우리글/2010 지리산의 푸른 밤, 별을 헤는 밤, 별이 빛나는 밤, 아름다운 지리산 만복대입니다. (2021년 10월 9일) 가을이 막 내려앉은 지리산... 단풍 운해 그리고 지리산... 새벽 3시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에서 만복대로 오릅니다. 비도 살짝 내리던 밤, 별은 기대도 하지 않고 오릅니다. 만복대에 서니 발 아래는 운해가 가득하고, 하늘에는 구름이 뒤덮혀 있습니다. 구름 사이로 별이 하나 둘 보이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하늘에 별들이 반짝입니다. 아래 쪽으로는 구례 산동면이 환하게 불 밝히고.. 더보기
아름다운 소나무와 눈맞춤-완주 운암산 운암산(雲巖山), 구름 모자를 쓴 바위산... 운해가 가득한 새벽 풍경을 기대하고 오릅니다. 운해는 보이지 않고 저 멀리... 해 뜨기 전 하늘이 아름다운 날, 아름다운 소나무와 저수지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곳 아름다운 소나무와 눈맞춤, 완주 운암산입니다.(2021년 8월 15일) 구름 모자를 쓴 바위산은 못 보아도 이리 아름다운 소나무와 대아호 그리고 산이 어우러진 풍경.. 그것만으로 좋은 날입니다. 어안렌즈로 담아 보는 풍경 하늘빛이 변해가는 걸 담습니다 장노출로도 담아 보구요 산에 빛이 스며들기 시작합니다 다른 편을 둘러보면 아름다운 산들의 바다입니다. 소나무에 빛이 스며들기를 기다립니다. 가까이 가보니 바위 위에 뿌리내린 소나무, 기품이 느껴지는 소나무입니다. 운암산 명품 소나무로 불리우는 .. 더보기
버려진 것들, 사라져 가는 것들... 폐선.. 닫힌 항구... 새만금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이제는 항구가 아닌 바다, 그 바다에 버려진 배들, 버려진 것들, 사라져 가는 것들... 한참을 서성이다 온 곳, 군산 하제항 (2021년 5월 8일) 땅 위에 올려진 배 바다를 향해 나아가던 그 시간을 꿈꾸는 듯 합니다. 닫힌 항구, 갇힌 물들은 배와 함께 사라져 갑니다. 바다를 메운 곳, 그 위로 시간이 흐릅니다. 시간은 매립지에 무성한 풀들을 자라게 하고 버려진 배들은 녹이 슬어가고... 시속 20킬로미터... 절대서행.. 시간도 더디 흐르는 곳... 바람이 불자 일렁이는 물결들 멀리 바다 위를 지나가는 다리가 바라보입니다 빛나던 시간들은 모두 사라지고... 하늘을 올려다 보니 비행기가 지나가고 모래사장 위에는 작은 풀꽃이 피어납니다. 사라져 가는.. 더보기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지리산 자락 작은 마을, 카메라 하나 들고 돌아봅니다. 보라빛 물봉선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보라빛 도라지꽃은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곳...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노란 물봉선도 곱게 피어 있습니다. 여행자가 좋아하는 꽃 중 하나인 보라색 도라지꽃도 활짝 피어 있습니다. 작고 하얀꽃, 낮게 눈맞춤 해야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어디서나 시선을 끄는 능소화~ 노란꽃은 처음에 호박꽃인가 하였더니 호박꽃은 아니고, 이름은 들었는데 잊어 버렸네요. 솜털이 보소송~ 다시 노란 물봉선~ 소나무 아래 양귀비 한 송이~ 기린초 달맞이꽃~ 보라빛 도라지꽃 그 옆에는 흰색 도라지꽃도 피어 있습니다 루드비키아가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그리고 개망초~ 꽃들과 눈맞춤하며 동네 한바퀴, 언제나 즐거운 .. 더보기
무더운 여름 날, 걷기 좋은 곳-지리산 뱀사골 계곡 여름 지리산, 전국이 무더위로 끓고 있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그 중에서도 지리산의 계곡, 시원스런 물줄기를 바라보며 폭포 소리를 들으며 걷는 일, 무더운 여름 날, 걷기 좋은 곳, 지리산 뱀사골 계곡입니다. (2021년 7월 10일) 장마가 끝나고 나니 주말 오후에 길 나서는 일이 힘이 드는 요즘입니다. 뱀사골 주차장에서 뱀사골 요룡대까지 2.8km 왕복 3.6km 길은 내내 데크가 놓여진 숲길이며 데크 옆으로는 계곡이 계속 따라오는 길이라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요룡대로 가는 길, 계곡보다 먼저 눈에 들어 온 고운 꽃 꽃 이름을 잘 모르는 여행자, 함박꽃인 것 같기도 하고, 이름은 잘 몰라도 꽃이 이쁘니 담고 또 담아 봅니다. 계곡 사이로 햇살이 내려옵니다. 초록의 단풍잎들 .. 더보기
600년 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고창 무장읍성 정읍 허브원에서 고창 청농원으로 향하는 길, 눈 앞에 길게 이어진 성벽이 보입니다. 일단 멈춤, 무장읍성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고창 청보리밭을 오가며 보았던 이정표, 무장읍성.. 목적지는 아니었으나 기쁜 마음으로 둘러 보았던 무장읍성입니다. 1417년 태종 17년에 세워진 읍성이라고 하니 600년이 된 곳입니다. 600년 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고창 무장읍성입니다. (2021년 6월 12일) 무장읍성과 주변 마을 풍경입니다. 사적 제346호. 지정면적 182,596㎡. 고려시대까지 무송(茂松)과 장사(長沙)의 두 고을이었던 것을 효과적인 왜구의 방비를 위하여 1417년(태종 17) 합하여 두 고을 첫자를 떼어 무장이라 하고 성과 관아를 새로 마련하였다. 전라도의 여러 고을에서 장정과 승려 2만수천명.. 더보기
라벤더가 있는 풍경-정읍 허브원 10만 평 규모의 밭에 30만 주의 라벤더 꽃이 피었습니다. 라벤더가 있는 풍경, 정읍 허브원입니다. (2021년 6월 12일) 보라빛 라벤더에 빠진 날, 정읍 허브원, 고창 청농원.. 이날 두 군데 라벤더를 보고 왔습니다. 정읍 허브원은 조금 덜 핀 상태 지난 주말에는 만개하였을 듯 하네요 드론으로 한 장 담아봅니다. 정읍 허브원의 규모를 짐작케 합니다. 입구에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여행자를 맞이해줍니다. 진한 보라빛~ 노란 나비들 날아 다니고, 붉은 파라솔 아래 다리쉼을 하는 사람들 패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 보라빛 라벤더 밭 위로 내려 앉습니다. 소품으로 세워놓은 붉은 자전거 흰색 라벤더가 보여서 담아 봅니다. 라벤더 향기에 지지않은 밤꽃 밤꽃도 향기가 진하더군요 보라빛 꽃밭을 이리저리 거닐어 봅니다... 더보기
보라빛 향기를 만나다-고창 청농원 라벤더 바람이 불자, 보라빛 꽃들이 일렁입니다. 꽃들이 제 몸을 바람에 맡기자, 그 바람을 따라 라벤더 향기가 퍼져 나갑니다. 보라빛 향기를 만나고 옵니다. 고창 청농원 라벤더입니다. (2021년 6월 12일) 뒤쪽으로는 저수지가 자리하고 4000평 규모의 라벤더 밭이 가꿔져 있습니다. 보라빛 라벤더 만개하였습니다. 오후 빛에 반짝이는 꽃망울들.. 먼저 드론으로 몇 장 담아 봅니다. 고창 학원농장에서 멀지않은 곳에 자리한 청농원입니다. 이제 카메라를 꺼내들고 천천히 돌아봅니다. 양귀비 꽃과 수레국화 그리고 라벤더 하얀 나비들 벌들 꽃 위에 앉았다가 날아 오르기를 반복합니다. 금계국과 어우러진 꽃밭도 그냥 지나치질 못합니다 굴뚝과 어우러진 라벤더 한옥의 장독들과 어우러진 꽃들 한옥 툇마루에 걸터 앉아 다리쉼을 하.. 더보기
오월, 초록빛에 물들다-군산 청보리밭 바람이 붑니다. 눈앞에 펼쳐진 초록빛 보리들이 그 바람에 몸을 맡깁니다 바람에 몸을 기대 누웠다 일어나며 보리들은 제 몸을 악기 삼아 소리를 냅니다. 초록.. 봄을 대표하는 그 빛나는 빛깔이 온통 눈앞에 가득합니다. 오월, 초록빛에 물들다 군산 청보리밭입니다. (2021년 5월 8일) 초록빛 사이로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보리들이 보입니다. 노란빛 햇살을 받으니 그 또한 아름답습니다. 초록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군산의 봄... 보리밭 한가운데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자리하고 그 앞에 펼쳐진 푸르른 보리밭... 바람이 많이 불던 날,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을 담아 봅니다.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인데 사진으로 담아 놓고나니 그 느낌이 잘 담아지질 않았네요. 햇살에 반짝이는 보리를 담아 봅니다. 보리를 흔드는 바람 .. 더보기
아름다운 지리산의 봄-달궁계곡 수달래 4월의 지리산은 연초록으로 물들어 갑니다. 연초록으로 물든 지리산의 봄, 그 중에서도 연분홍 꽃을 피운 지리산의 봄을 만나러 갑니다. 아름다운 지리산의 봄, 지리산 달궁계곡 수달래입니다. (2020년 4월 17일) 지리산의 계곡은 연초록빛으로 가득합니다 군데군데 핀 연분홍빛 꽃들 수달래는 물가에 피는 산철쭉을 말한다고 하지요. 지리산의 봄은 고운 색으로 가득합니다. 삼각대를 놓고 물의 흐름과 수달래를 담아 봅니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 바람이 많이 불던 날, 꽃들은 바람을 따라 흔들립니다. 한참을 놀다 보니 뱀사골 계곡을 오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될 듯 합니다. 지리산의 봄을 한 번 더 담아 봅니다. 작년에는 지리산 수달래를 5월에 담았더군요 올해는 20여일 빠르게 핀 수달래로군요. 빨라지는 봄소식.. 더보기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겨울풍경을 만나다-옥정호 끝없이 펼쳐진 산들의 바다, 그 산들 사이를 흐르는 호수, 그 위로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고, 겨울은 깊어만 갑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겨울의 풍경 한 자락을 만나고 옵니다. 옥정호 겨울풍경입니다. (2021년 1월 9일) 눈부신 설원... 깊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물과 어우러진 눈 쌓인 풍경 옥정호 그리고 붕어섬... 드론으로 몇 장 먼저 담아 봅니다. 물안개 피는 봄 가을에 자주 찾던 곳인데 눈 쌓인 겨울에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네요 겨울 나무 그리고 눈... 임실에서 순창으로 향하는 국도는 강과 산 사이로 길이 나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담아보는 옥정호 풍경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붕어섬 주변으로 얼지않은 호수가 신기하네요 겨울나무들 반짝이는 강물과 어우러져.. 눈이 많이 오는 요즘이기에 볼 수 .. 더보기
노랗게 흔들리며 가는 가을-전주 향교의 가을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멀리 가는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 것이 저홀로 설 수 있을까 -윤도현님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윤도현님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가 저절로 떠오르던 곳, 노랗게 흔들리며 가는 가을, 전주 향교의 가을입니다. (2020년 11월 14일) 노오란 은행나무들 몇 백년의 세월을 자랑하며 밀밀하게 서 있는 곳... 환한 가을 오후, 노오란 은행나무들 바람에 날리는 곳, 전주 향교 바닥은 마치 노란융단을 깔아 놓은 듯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곳, 잘 구획지어진 도시를 보는 듯 합니다.. 더보기
아름다운 지리산의 가을-뱀사골 단풍 커다란 바위들 사이로 청정한 물이 흘러 내리고, 붉은 단풍은 바람에 흔들리는 곳... 지리산 자락은 온통 붉은빛, 노란빛.. 그 중에서도 뱀사골 계곡에 가을이 내려 앉았습니다. 아름다운 지리산의 가을, 뱀사골 단풍입니다. (2020년 10월 31일, 11월 8일) 지리산의 가을 단풍, 뱀사골 계곡과 피아골 계곡에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지요. 지리산 뱀사골 계곡, 입구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감들이 반겨줍니다. 붉은 단풍들, 10월 31일에 다녀오고, 11월 8일에 다녀온 곳입니다. 날짜와 상관없이 사진을 함께 올려봅니다. 11월에는 이제 단풍이 좀 많이 지고 있더군요. 빛이 좋은 날~ 지고 있는 단풍도 아름다운... 계곡 속에 내려앉은 가을을 모셔와 봅니다. 조금 걷다가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곳, 만산홍엽이.. 더보기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황금들판을 만나고 오다-순창 채계산 강은 유유히 흐르고, 강과 산 사이에 들어앉은 평야에는 누렇게 가을이 익어가고 있는 곳.. 작년 가을에 다녀 오려다 시기를 놓쳐서 못 다녀 온 곳, 이번 가을에는 시기를 맞춰 길 나서봅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황금들판을 만나고 왔습니다. 순창 체계산의 가을입니다. (2020년 9월 30일) 서쪽으로 뻗어온 산줄기가 섬진강 상류인 적성강에 가로막혀 멈춘 곳에 자리한 채계산 채계산에서 바라본 들판은 황금빛으로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참 좋은 순창에서 웃어요~ 미소 띈 여인의 그림이 논에 그려져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이런 곳들에 어쩐지 마음이 먼저 가고 몸이 따라가네요. 여수 묘도를 시작으로 순창 채계산, 하동 평사리, 그리고 지난 주말에 함평 사포나루까지~ 우리나라 가을의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