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
그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노란 꽃들 피어납니다.
황금빛 물결,
눈부신 노랑을 만납니다.
고창 학원농장 해바라기입니다. (2022년 8월 13일)
하늘에서 내려다 본 고창 학원농장 해바라기밭...
만개한 꽃들,
그 사이로 난 길...
해바라기 밭 너머에는 황화 코스모스가 피어 있습니다.
고창 학원농장,
봄에는 청보리밭,
가을에는 메밀꽃을 보러 가는 곳인데,
여름에 해바라기를 보러 가게 되었네요.
해바라기들 피어 있는 길 사이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이날 해바라기보다 더 반했던 곳,
메밀을 심으려고 갈아놓았다는 밭
밭고랑의 선이 아름답습니다.
해바라기와 황토빛 밭...
이제 해바라기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ISO 8000 으로 올려담은 해바라기,
카메라 테스트하느라 이리저리 담아봅니다.
비가 며칠 이어졌던 날,
지난 비에 해바라기들이 좀 지고 있습니다.
앞쪽의 해바라기들은 지기 시작하고
뒤쪽의 해바라기들은 피기 시작한 상태~
색의 조화...
한가지에서 자라는 꽃도
이제 꽃봉오리를 맺는가 하면
이제 피기도 하고,
지고 있는 꽃도 있습니다.
꽃밭 속을 우산 쓰고 나란히~
원두막과 해바라기
절대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네요^^
나란히 선 해바라기들
산을 배경으로 서서...
날이 점점 흐려지는가 싶더니
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비도 좋은...
모두들 고개를 돌리고 서 있는데
혼자만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서 있는 해바라기
사진에 아니 담을 수 없겠지요?
황토빛 들판을 배경으로 선...
색의 대비가 좋아 자꾸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몹시 무더웠던 날,
더운 줄도 모르고 놀다온 날이었네요.
처서가 지나고,
비가 그치고 나면,
가을이 성큼 다가올테지요.
가까이 올 가을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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