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허리를 따라 성곽길이 나 있습니다.
곡선의 아름다운 성곽...
그 성곽 둘레로 붉은 철쭉꽃들이 줄지어 피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붉은 철쭉꽃으로 물든 고창읍성입니다. (2022년 4월 23일)
읍성 뒤로는 강이 자리하고
앞쪽으로 성곽이 둘러져 있습니다.
그 성곽을 따라 길게 심어진 철쭉꽃들...
주차장에서 내리니
붉은 철쭉이 반겨줍니다.
고창읍성으로 향합니다.
이 사진은 2019년 2월 9일에 담은거네요.
성곽이 자세히 나와 있어
2019년에 담은 사진 몇 장 같이 올려봅니다.
고창읍성 북문으로 들어갑니다.
공복루..
북문을 들어서자 성곽길이 보입니다.
성곽을 따라 오릅니다.
북문에서 동문으로 오르는 길,
오르다 돌아보면 고창읍내 풍경이 바라보입니다.
성곽길에서는 읍성 내로 들어갈 수 있는 길들이
곳곳에 있어 길을 걷다가 읍성으로 들어갔다
다시 성곽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읍성 내에는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나무 숲 사이에 관청이 있습니다.
뒤쪽의 굴뚝과 철쭉
솔숲 사이를 걷다가
다시 성곽으로 오릅니다.
동문(등양루)의 모습이 보입니다.
동북치에 서서 바라본 모습..
"고창읍성" 의 규모는 성곽둘레가 1,684m, 높이 4-6m,
전체 면적이 5만200평 이며 당초 22개동의 건물이 있었으나
전란으로 소실되고 1976년부터 복원사업을 진행하여
지금은 북문(공복루), 서문(진서루), 동문(등양루) 등의 3개문등과 함께
14동의 관아건물을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드론으로 읍성의 모습을 몇 장 담아봅니다.
읍성 내부가 울창한 숲이로군요.
연못과 관청과 초록빛 숲..
읍성 한가운데 숲에 둘러싸인 기와집은
객사입니다.
다시 읍성을 따라 걷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길이 아름답습니다
그 길을 따라 심어진 붉은 꽃들도 아름답습니다
다시 읍성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초록빛이 좋은 길...
그 길 끝에서 객사를 만납니다.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곳...
뒤쪽의 대숲으로 향합니다.
울창한 대숲
사진은 2019년에 담은거네요.
올해는 대숲 둘레로 줄을 쳐 놓아서
들어갈 수 없게 해놓았더군요.
2019년에는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그 때 담은 사진들입니다.
대숲에 일렁이는 햇살들...
독특하게도
대나무와 소나무가 서로 얽히며 자라고 있습니다
대나무 사이로 소나무가..
하늘을 올려다보면
댓잎들이 가득하고..
긴 시간을 함께 품은 나무들..
대숲에 오후의 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참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대숲을 지나
다시 성벽쪽으로 향합니다
서문과 북문 사이
서북치에서 바라본 성벽과 철쭉입니다
고창 읍내가 한 눈에 바라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출발지였던 북문으로 내려와
바라본 서문 쪽 성벽
성벽에서 내려서니
우물도 보이고
옥사도 보입니다.
이제 다시 성 밖으로 나갑니다.
성 바깥으로도 길이 나 있어
오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고창읍성과 함께 담아보는 철쭉입니다.
현존하는 읍성은 98곳이며,
그 중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곳은
이곳 고창읍성을 비롯해
낙안읍성, 해미읍성, 무장읍성, 진주성 등 16곳이라고 합니다.
16곳의 읍성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
아름다운 곳들 잘 지켜나가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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