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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지리산 자락 작은 마을, 카메라 하나 들고 돌아봅니다. 보라빛 물봉선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보라빛 도라지꽃은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곳...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노란 물봉선도 곱게 피어 있습니다. 여행자가 좋아하는 꽃 중 하나인 보라색 도라지꽃도 활짝 피어 있습니다. 작고 하얀꽃, 낮게 눈맞춤 해야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어디서나 시선을 끄는 능소화~ 노란꽃은 처음에 호박꽃인가 하였더니 호박꽃은 아니고, 이름은 들었는데 잊어 버렸네요. 솜털이 보소송~ 다시 노란 물봉선~ 소나무 아래 양귀비 한 송이~ 기린초 달맞이꽃~ 보라빛 도라지꽃 그 옆에는 흰색 도라지꽃도 피어 있습니다 루드비키아가 화사하게 피어 있습니다 그리고 개망초~ 꽃들과 눈맞춤하며 동네 한바퀴, 언제나 즐거운 .. 더보기
무더운 여름 날, 걷기 좋은 곳-지리산 뱀사골 계곡 여름 지리산, 전국이 무더위로 끓고 있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지요. 그 중에서도 지리산의 계곡, 시원스런 물줄기를 바라보며 폭포 소리를 들으며 걷는 일, 무더운 여름 날, 걷기 좋은 곳, 지리산 뱀사골 계곡입니다. (2021년 7월 10일) 장마가 끝나고 나니 주말 오후에 길 나서는 일이 힘이 드는 요즘입니다. 뱀사골 주차장에서 뱀사골 요룡대까지 2.8km 왕복 3.6km 길은 내내 데크가 놓여진 숲길이며 데크 옆으로는 계곡이 계속 따라오는 길이라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요룡대로 가는 길, 계곡보다 먼저 눈에 들어 온 고운 꽃 꽃 이름을 잘 모르는 여행자, 함박꽃인 것 같기도 하고, 이름은 잘 몰라도 꽃이 이쁘니 담고 또 담아 봅니다. 계곡 사이로 햇살이 내려옵니다. 초록의 단풍잎들 .. 더보기
600년 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고창 무장읍성 정읍 허브원에서 고창 청농원으로 향하는 길, 눈 앞에 길게 이어진 성벽이 보입니다. 일단 멈춤, 무장읍성이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고창 청보리밭을 오가며 보았던 이정표, 무장읍성.. 목적지는 아니었으나 기쁜 마음으로 둘러 보았던 무장읍성입니다. 1417년 태종 17년에 세워진 읍성이라고 하니 600년이 된 곳입니다. 600년 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고창 무장읍성입니다. (2021년 6월 12일) 무장읍성과 주변 마을 풍경입니다. 사적 제346호. 지정면적 182,596㎡. 고려시대까지 무송(茂松)과 장사(長沙)의 두 고을이었던 것을 효과적인 왜구의 방비를 위하여 1417년(태종 17) 합하여 두 고을 첫자를 떼어 무장이라 하고 성과 관아를 새로 마련하였다. 전라도의 여러 고을에서 장정과 승려 2만수천명.. 더보기
라벤더가 있는 풍경-정읍 허브원 10만 평 규모의 밭에 30만 주의 라벤더 꽃이 피었습니다. 라벤더가 있는 풍경, 정읍 허브원입니다. (2021년 6월 12일) 보라빛 라벤더에 빠진 날, 정읍 허브원, 고창 청농원.. 이날 두 군데 라벤더를 보고 왔습니다. 정읍 허브원은 조금 덜 핀 상태 지난 주말에는 만개하였을 듯 하네요 드론으로 한 장 담아봅니다. 정읍 허브원의 규모를 짐작케 합니다. 입구에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여행자를 맞이해줍니다. 진한 보라빛~ 노란 나비들 날아 다니고, 붉은 파라솔 아래 다리쉼을 하는 사람들 패러글라이딩하는 사람들 보라빛 라벤더 밭 위로 내려 앉습니다. 소품으로 세워놓은 붉은 자전거 흰색 라벤더가 보여서 담아 봅니다. 라벤더 향기에 지지않은 밤꽃 밤꽃도 향기가 진하더군요 보라빛 꽃밭을 이리저리 거닐어 봅니다... 더보기
보라빛 향기를 만나다-고창 청농원 라벤더 바람이 불자, 보라빛 꽃들이 일렁입니다. 꽃들이 제 몸을 바람에 맡기자, 그 바람을 따라 라벤더 향기가 퍼져 나갑니다. 보라빛 향기를 만나고 옵니다. 고창 청농원 라벤더입니다. (2021년 6월 12일) 뒤쪽으로는 저수지가 자리하고 4000평 규모의 라벤더 밭이 가꿔져 있습니다. 보라빛 라벤더 만개하였습니다. 오후 빛에 반짝이는 꽃망울들.. 먼저 드론으로 몇 장 담아 봅니다. 고창 학원농장에서 멀지않은 곳에 자리한 청농원입니다. 이제 카메라를 꺼내들고 천천히 돌아봅니다. 양귀비 꽃과 수레국화 그리고 라벤더 하얀 나비들 벌들 꽃 위에 앉았다가 날아 오르기를 반복합니다. 금계국과 어우러진 꽃밭도 그냥 지나치질 못합니다 굴뚝과 어우러진 라벤더 한옥의 장독들과 어우러진 꽃들 한옥 툇마루에 걸터 앉아 다리쉼을 하.. 더보기
오월, 초록빛에 물들다-군산 청보리밭 바람이 붑니다. 눈앞에 펼쳐진 초록빛 보리들이 그 바람에 몸을 맡깁니다 바람에 몸을 기대 누웠다 일어나며 보리들은 제 몸을 악기 삼아 소리를 냅니다. 초록.. 봄을 대표하는 그 빛나는 빛깔이 온통 눈앞에 가득합니다. 오월, 초록빛에 물들다 군산 청보리밭입니다. (2021년 5월 8일) 초록빛 사이로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 보리들이 보입니다. 노란빛 햇살을 받으니 그 또한 아름답습니다. 초록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군산의 봄... 보리밭 한가운데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자리하고 그 앞에 펼쳐진 푸르른 보리밭... 바람이 많이 불던 날,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을 담아 봅니다.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인데 사진으로 담아 놓고나니 그 느낌이 잘 담아지질 않았네요. 햇살에 반짝이는 보리를 담아 봅니다. 보리를 흔드는 바람 .. 더보기
아름다운 지리산의 봄-달궁계곡 수달래 4월의 지리산은 연초록으로 물들어 갑니다. 연초록으로 물든 지리산의 봄, 그 중에서도 연분홍 꽃을 피운 지리산의 봄을 만나러 갑니다. 아름다운 지리산의 봄, 지리산 달궁계곡 수달래입니다. (2020년 4월 17일) 지리산의 계곡은 연초록빛으로 가득합니다 군데군데 핀 연분홍빛 꽃들 수달래는 물가에 피는 산철쭉을 말한다고 하지요. 지리산의 봄은 고운 색으로 가득합니다. 삼각대를 놓고 물의 흐름과 수달래를 담아 봅니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 바람이 많이 불던 날, 꽃들은 바람을 따라 흔들립니다. 한참을 놀다 보니 뱀사골 계곡을 오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될 듯 합니다. 지리산의 봄을 한 번 더 담아 봅니다. 작년에는 지리산 수달래를 5월에 담았더군요 올해는 20여일 빠르게 핀 수달래로군요. 빨라지는 봄소식.. 더보기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겨울풍경을 만나다-옥정호 끝없이 펼쳐진 산들의 바다, 그 산들 사이를 흐르는 호수, 그 위로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고, 겨울은 깊어만 갑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는 겨울의 풍경 한 자락을 만나고 옵니다. 옥정호 겨울풍경입니다. (2021년 1월 9일) 눈부신 설원... 깊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물과 어우러진 눈 쌓인 풍경 옥정호 그리고 붕어섬... 드론으로 몇 장 먼저 담아 봅니다. 물안개 피는 봄 가을에 자주 찾던 곳인데 눈 쌓인 겨울에는 또 다른 풍경을 보여주네요 겨울 나무 그리고 눈... 임실에서 순창으로 향하는 국도는 강과 산 사이로 길이 나 있습니다 파노라마로 담아보는 옥정호 풍경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붕어섬 주변으로 얼지않은 호수가 신기하네요 겨울나무들 반짝이는 강물과 어우러져.. 눈이 많이 오는 요즘이기에 볼 수 .. 더보기
노랗게 흔들리며 가는 가을-전주 향교의 가을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그대를 기다리다 노오란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려가고 지나는 사람들 같이 저멀리 가는걸 보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한여름 소나기 쏟아져도 굳세게 버틴 꽃들과 지난 겨울 눈보라에도 우뚝 서있는 나무들같이 하늘아래 모든 것이 저홀로 설 수 있을까 -윤도현님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윤도현님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가 저절로 떠오르던 곳, 노랗게 흔들리며 가는 가을, 전주 향교의 가을입니다. (2020년 11월 14일) 노오란 은행나무들 몇 백년의 세월을 자랑하며 밀밀하게 서 있는 곳... 환한 가을 오후, 노오란 은행나무들 바람에 날리는 곳, 전주 향교 바닥은 마치 노란융단을 깔아 놓은 듯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곳, 잘 구획지어진 도시를 보는 듯 합니다.. 더보기
아름다운 지리산의 가을-뱀사골 단풍 커다란 바위들 사이로 청정한 물이 흘러 내리고, 붉은 단풍은 바람에 흔들리는 곳... 지리산 자락은 온통 붉은빛, 노란빛.. 그 중에서도 뱀사골 계곡에 가을이 내려 앉았습니다. 아름다운 지리산의 가을, 뱀사골 단풍입니다. (2020년 10월 31일, 11월 8일) 지리산의 가을 단풍, 뱀사골 계곡과 피아골 계곡에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지요. 지리산 뱀사골 계곡, 입구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감들이 반겨줍니다. 붉은 단풍들, 10월 31일에 다녀오고, 11월 8일에 다녀온 곳입니다. 날짜와 상관없이 사진을 함께 올려봅니다. 11월에는 이제 단풍이 좀 많이 지고 있더군요. 빛이 좋은 날~ 지고 있는 단풍도 아름다운... 계곡 속에 내려앉은 가을을 모셔와 봅니다. 조금 걷다가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곳, 만산홍엽이.. 더보기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황금들판을 만나고 오다-순창 채계산 강은 유유히 흐르고, 강과 산 사이에 들어앉은 평야에는 누렇게 가을이 익어가고 있는 곳.. 작년 가을에 다녀 오려다 시기를 놓쳐서 못 다녀 온 곳, 이번 가을에는 시기를 맞춰 길 나서봅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황금들판을 만나고 왔습니다. 순창 체계산의 가을입니다. (2020년 9월 30일) 서쪽으로 뻗어온 산줄기가 섬진강 상류인 적성강에 가로막혀 멈춘 곳에 자리한 채계산 채계산에서 바라본 들판은 황금빛으로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참 좋은 순창에서 웃어요~ 미소 띈 여인의 그림이 논에 그려져 있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이런 곳들에 어쩐지 마음이 먼저 가고 몸이 따라가네요. 여수 묘도를 시작으로 순창 채계산, 하동 평사리, 그리고 지난 주말에 함평 사포나루까지~ 우리나라 가을의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주.. 더보기
황금들판, 풍요로운 가을을 만나다-순창의 가을 노란 조각보를 이어놓은 듯한 들판, 황금들판, 풍요로운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2020년 9월 30일) 순창과 곡성의 경계 어디쯤... 산 아래 들판이 자리하고 강이 그 들판을 감싸앉으며 돌아가는 곳, 가을, 길 나서보면,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더보기
붉은 빛으로 흔들리며 오는 남도의 가을-고창 선운사 꽃무릇 가을볕이 붉은 꽃을 간지럽힙니다. 무리지어 꽃을 피어낸다고 하여 '꽃무릇'이라 이름 붙은 꽃... 붉은 빛으로 흔들리며 오는 남도의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고창 선운사 꽃무릇입니다. (2020년 9월 30일) 고요한 숲속에 내려앉은 붉은 가을~ 가을이 내려앉은 개울 위로 물고기들은 유유히 헤엄쳐 가는 시간... 고창 선운사, 가을이 되면 한번씩 가곤 하는 절집인데 가을이 깊어지기 전에 한번 더 다녀오게 되네요. 입구의 소나무 아래 붉은 꽃무릇~ 노란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가을을 노래하기도 합니다. 절집 산문을 들어서고 나니 끝없이 펼쳐진 붉은 꽃밭... 붉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하네요. 한송이 따로 피어도 고운~ 무리지어 함께 피어도 이쁜 꽃.. 참 강렬한 붉은 빛입니다. 개울가에 핀 붉은 꽃무릇,.. 더보기
남도의 가을을 고운 빛으로 물들이는 내장사 백양꽃 지난 여름을 이야기 할 때면, 비, 비, 그리고 비인 듯 합니다. 긴 여름이 지나고, 이제 아침, 저녁으로 찬공기가 느껴지고, 한낮에도 서늘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옴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남도의 가을을 만나고 왔습니다. 남도의 가을을 고운빛으로 물들이는 내장사 백양꽃입니다. (2020년 9월 12일) 백양꽃, 백양화라고도 불리우는 꽃입니다. 색이 참 고운 꽃입니다. 백양화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하나이며, 학명은 Lycoris koreana NAKAI.이다. 전라남도 백양산에서 처음 발견되었기에 백양화라고 불러왔다. 상사화와 비슷하지만 식물체가 나약하고 꽃이 보다 아름답다.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 백과사전에서- 커다란 고목 아래 핀 백양화를 보며 절집을.. 더보기
분홍빛 꽃대궐을 만나다-정읍 서현사지 배롱나무꽃 꽃구름입니다. 기와지붕을 둘러싸고 나직하게 가지를 늘어트린 배롱나무들, 앞다투어 분홍빛 꽃을 피워내니 꽃물결로 하늘댑니다. 백일동안 피고 지고,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는 배롱나무꽃, 분홍빛 꽃대궐을 만나고 옵니다. 정읍 서현사지 배롱나무꽃입니다. (2020년 8월 20일) 하늘에서 보니 서현사지를 배롱나무가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령이 200년 가까이 된 배롱나무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서현사지... 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박문효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낸 서현사가 있던 자리입니다. 박문효는 임진왜란 때 의주로 피난을 간 선조를 모시고 따라 갔으며 다음 해 서울로 돌아 오던 중, 개성 싸움에서 26세의 나이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박문효의 부인 송씨는 어린 자식을 데리고.. 더보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서원-무성서원/정읍 여름날이 갑니다. 꽃이 피고, 지고, 또 다시 피고, 지고.. 백일 붉다는 꽃, 배롱나무 꽃이 피고 지며 여름날이 갑니다. 그 여름 날의 하루, 아름다운 서원을 찾아 갑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서원, 정읍의 무성서원입니다. (2020년 8월 22일) 배롱나무 붉은 빛이 아름다웠던 곳... 정읍 무성서원, 2019년 7월 6일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서원 9곳을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등재된 서원은 소수서원(1543년 건립), 남계서원(1552년 건립), 옥산서원(1573년 건립), 도산서원(1574년 건립), 필암서원(1590년 건립), 도동서원(1605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