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을 받은 아침-진안 마이산 광대봉
이른 새벽, 산에 올라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는 일, 늘 설레이는 일이지요. 별을 보고, 별이 빛을 잃어가고, 일출이 시작되는 시간, 시시각각 변해가는 빛과 구름... 마법같은 시간이 시작됩니다. 먼 산 앞에는 산안개가 가득한 아침...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을 받은 아침, 진안 마이산 광대봉입니다. (2022년 10월 16일) 진안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9월에 올라 마이산을 바라보며 일출을 담았었는데, 한 달만에 다시 마이산이 보이는 곳에 섰습니다. 별들이 반짝이는 새벽... 전과는 좀 다른 포인트, 눈 앞에 펼쳐진 풍경도 좀 다른 곳입니다. 별들이 빛을 잃어가고, 하늘은 다양한 빛의 변주를 시작합니다. 멀리서 놀던 운해가 발 밑 계곡으로 좀 들어오는가 싶더니 다시 사라져 갑니다. ㅠ 가만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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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는 밤-진안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달이 환한 밤, 산을 오릅니다. 추석 전날 새벽, 산을 오르며, 별이 보이겠어? 달이 이리 환한데.... 진안 마이산이 보이는 곳에 오르니 별들이 눈앞에서 반짝입니다. 별 헤는 밤, 진안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2022년 9월 9일) 별들이 빛을 잃은 순간, 하늘은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고, 발 밑에는 운해가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이산이 보이는 곳, 오를 때까지 달이 그리 환하더니 오르고 나니 달이 지고, 별들이 반짝입니다. 구름에 붉은 빛이 들기 시작하고, 별들은 빛을 잃어갑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별을 돌려봅니다. 기대하던 운해는 없지만, 아침 여명이 아름다운 날... 구름은 흐르고... 붉어지던 하늘빛이 옅어져 가고, 장노출로 담아보는 구름입니다. 하늘이 다시 붉어져 가는가 싶더니 구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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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물결, 눈부신 노랑을 만나다-고창 학원농장 해바라기
뜨거운 햇살, 그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노란 꽃들 피어납니다. 황금빛 물결, 눈부신 노랑을 만납니다. 고창 학원농장 해바라기입니다. (2022년 8월 13일) 하늘에서 내려다 본 고창 학원농장 해바라기밭... 만개한 꽃들, 그 사이로 난 길... 해바라기 밭 너머에는 황화 코스모스가 피어 있습니다. 고창 학원농장, 봄에는 청보리밭, 가을에는 메밀꽃을 보러 가는 곳인데, 여름에 해바라기를 보러 가게 되었네요. 해바라기들 피어 있는 길 사이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 이날 해바라기보다 더 반했던 곳, 메밀을 심으려고 갈아놓았다는 밭 밭고랑의 선이 아름답습니다. 해바라기와 황토빛 밭... 이제 해바라기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ISO 8000 으로 올려담은 해바라기, 카메라 테스트하느라 이리저리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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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서 일몰과 야경을 담는다-군산 신시도 야경
군산(群山)... 이름을 풀어보자면, 둥글고 뾰족하고 높고 낮은 산들이 물을 둘러싼 형상을 뜻한다고 합니다. 신시도 앞산에 올라 해넘이를 기다리고 있으니, 군산이란 이름의 의미가 이해가 됩니다. 한자리에서 일몰과 야경을 담다 군산 신시도 야경입니다. (2022년 1월 30일) 사진은 틸트렌즈로 담은 신시도 야경입니다. 고군산도..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말도... 이중 고군산도의 중심이 되는 곳은 선유도이지요. 선유도 섬여행, 전에 소개를 하다 말았었는데 장자도, 선유도, 무녀도에 이어 신시도입니다. 일몰과 야경까지 담아보는 하루의 마무리입니다. 사진은 신시도 벽화마을 근처에 주차를 하고, 신시도 앞산을 오릅니다. 오르다 바라보니 선유도로 향하는 다리가 바라보이고 신시도가 발 아래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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