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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빛으로 그리는 그림-반딧불과 라이트 페인팅의 만남 반짝반짝 초여름의 숲에 별들이 반짝입니다. 반딧불이, 개똥벌레라고도 불리우는 반디들의 유영.... 그 반딧불과 라이트 페인팅이 만났습니다. 빛으로 수놓은 그림, 반딧불과 라이트 페인팅의 만남입니다.(2023년 6월 7일) 대 숲에 수많은 반딧불이들이 날아다닙니다. 환상의 세계로 발을 들여 놓은 기분이 들게 하지요. 그리고 라이트 페인팅.... 다양한 라이트 페인팅.. 어둠을 밝히는 작은 불, 생명과 희망을 품은 노란 불빛.... 그 빛에 매혹된 밤입니다. 더보기
대 숲을 수놓은 아름다운 비행-익산 구룡마을 반딧불이 반짝반짝 초여름의 숲에 별들이 반짝입니다. 반딧불이, 개똥벌레라고도 불리우는 반디들의 유영.... 대 숲을 수놓은 아름다운 비행, 익산 구룡마을 반딧불이입니다.(2023년 6월 7일) 이맘때쯤, 반딧불이 짝찍기 하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름다운 불빛을 내며 구애를 합니다. 수컷은 날아다니면서 깜박이고 암컷은 제자리에서 깜박임으로 응답한다고 합니다. 반짝반짝 사랑의 불빛인 셈이지요. 아름다운 보케~ 분위기가 더 환상적입니다. 7시 반쯤부터 반짝이기 시작하여, 9시 반쯤까지 두 시간 정도 반짝입니다. 반딧불이는 예전에 뉴질랜드나 코타키나발루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이곳 익산 구룡마을 대숲과 미리내 성지, 금산 용강서원, 아산 송악.. 더보기
6월 붉은 꽃, 양귀비 그리고 호수..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 임실 옥정호 국사봉 한 달 동안 세 번을 갔네요 일출을 보러 갔는데 제대로 된 일출을 본 것은 한 번.. ㅠ 이날도 옥정호 국사봉 올랐다가 카메라는 꺼내 보지도 못하고 옥정호 출렁다리와 요산공원 한바퀴 둘러보고 옵니다. 6월 붉은 꽃, 양귀비 그리고 호수...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와 양귀비입니다. (2023년 6월3일) 6월의 며칠 간 옥정호에서 진안 마이산 봉우리 바로 위로 해가 뜬다고 하지요 . 그 모습을 보기 위해 국사봉을 오릅니다. 일명 곰탕입니다. ㅠ 국사봉 정상 475m 온통 구름에 쌓여 아무 것도 안보입니다 혹여 안개가 걷힐까 잠시 기다리다가 미련을 버리고 하산... 숲은 안개가 가득합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니 오히려 아래쪽은 시야는 열려 있습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 못 본 옥정호 출렁다리도 보.. 더보기
황금빛으로 여는 어부의 아침 황금빛 아침.... 하늘에도, 강에도, 안개에도, 황금빛이 가득합니다. 그 황금빛이 마음에 스며듭니다. 고요하게 번져오는 빛깔에 마음을 놓아 봅니다. 황금빛으로 여는 어부의 아침입니다.(2023년 4월 30일) 섬진강 줄기 어디쯤... 새벽 강은 별들을 품고 있습니다. 소나무 위로 빛나는 별들... 별들의 시간이 끝나고 여명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부지런한 어부는 이른 새벽을 열어 갑니다. 아직은 해가 떠오르기 전, 사방은 고요하고 어부는 그물을 던집니다. 산 위로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그물을 던지고 끌어 올리고... 분주한 어부의 아침입니다. 어부는 고기 잡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런 어부를 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아침이네요. 햇살이 비치는 시간에 안개도 찾아와 주어 더 감사했던 날이었네요. 더보기
5월 붉은 꽃, 작약 그리고 호수-임실 옥정호 작약 5월의 붉은 작약... 이날 옥정호 일출을 보러 가기로 한 것도 이 작약을 보러 가기 위함이었지요. 옥정호 일출을 보고 내려온 길, 옥정호 작약을 만나러 갑니다. 5월 붉은 꽃, 작약 그리고 호수 임실 옥정호 작약입니다. (2023년 5월 20일) 호수 뒤로는 아직 구름이 걸려 있는 시간, 작약꽃은 이미 지고 있습니다. 사진에 담기에는 좀 늦었지만, 호수와 어우러진 풍경을 인증샷으로 몇 장 남겨 봅니다. 익히 알고 계시는 작약인지라 별다른 설명없이 사진만 올려봅니다. 구름과 어우러진.... 내년에 작약 피는 계절에 다시 가야 할 곳이네요 내일부터 연휴로군요. 즐거운 연휴 보내시구요 남은 5월 잘마무리하시는 날 되십시오. 더보기
구름바다가 흐른다-임실 옥정호 일출 눈앞에 펼쳐진 풍경이 산일까요? 바다일까요? 일렁이는 구름은 파도인 듯... 구름바다가 흐릅니다. 임실 옥정호 국사봉 일출입니다. (2023년 5월 20일) 하늘의 구름도 흐르고, 골을 메운 구름도 흐릅니다 구름 사이로 빛이 내리자 구름바다에도 빛이 일렁입니다. 예보가 나쁘지 않았던 날, 오랜만에 옥정호를 찾았습니다. 다른 이와 약속없이, 혼자 오른 날, 게으름을 피우다 좀 늦었습니다. 옥정호 국사봉을 오르는데 초입에 이미 여명이 시작되었네요.ㅠ 혹시 몰라 오르는 중간에 인증샷 몇 장 담아봅니다. 그리고 전망대 도착, 정상까지 오르지 않고 중간 전망대에서 일출을 기다리기로 합니다. 흐르는 구름을 잡으려 해봅니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장노출로 몇 장 담아봅니다. 붉어지는 하늘에 아침 해가 떠오릅니.. 더보기
산상의 화원을 만나다-지리산의 봄 마음이 먼저 달려가는 곳이 있지요. 지리산이 늘 그러합니다. 진달래 꽃이 피었다고 하면, 길 나서고 싶어지고, 철쭉이 만개했다 소식이 오면, 마음이 먼저 달려가고 있는 곳입니다. 사진은 지리산 고리봉 정상 부근에 철쭉이 피고, 그 뒤로는 연하천 근방의 봉우리가 구름에 가리웠다 얼굴을 보여주었다하는 모습입니다. 산상의 화원을 만나고 옵니다. 지리산의 봄, 지리산 고리봉의 철쭉입니다. (2023년 5월 13일) 고리봉 지나 팔랑치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길.. 그 길 위에 운해가 찾아옵니다. 이날 산행 목적지는 지리산 고리봉, 지리산 정령치 휴게소에서 800m 거리만 오르면 되는 곳, 토요일 출근 전에 잠깐 들렀다 가기로 합니다^^ 새벽 2시 반부터 오른 곳, 예보가 그리 좋진 않았지만 하늘이 열려주길 기대하였.. 더보기
얼어붙은 대지, 그 위에 펼쳐진 설경-남원 하얀 대지... 나뭇가지마다 눈이 수북히 쌓여 있고, 산과 들판도 흰 외투를 입은 풍경... 지난 며칠 남도 풍경입니다. 얼어붙은 대지, 그 위에 펼쳐진 설경... 남원에서 만난 풍경입니다. (2022년 12월 24일) 요 며칠 남도는 연일 눈... 눈... 출퇴근이 좀 힘들었던 며칠이었지요. 이른 아침 출근 길에 들른 휴게소 가지마다 눈을 이고 있는 나무들 눈 의자... 앉아보면 포근할 것 같은^^ 드론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설국입니다. 지붕에 눈이 덮힌 마을은 동화 속 마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 다른 휴게소, 다시 멈춰봅니다. 지리산 능선 위로 아침 해가 뜨고, 눈 덮힌 남원 시내 풍경이 좀 춥게 느껴집니다. 휴게소 풍경 몇 장 담아봅니다 하늘빛이 변해가는 시간.... 눈이 이만큼 쌓였네요. 퇴.. 더보기
지리산 자락의 아름다운 고택-남원 몽심재 지리산 서쪽 기슭, 18세기 초에 지어진 고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월을 품은 고택, 그런 집을 만나는 일은 늘 즐거움이지요. 지리산 자락의 아름다운 고택, 남원 몽심재입니다. (2022년 11월 26일) 몽심재와 바로 옆에 자리한 죽산 박씨 종가 몽심재 솟을 대문 앞에 서봅니다. 대문을 들어서면 오른편으로 요요정이란 정자와 연못이 보입니다. 사각의 연못.. 그 뒤로 이 고택의 사랑채가 바라보입니다. 연못에서 바라보면 기단을 쌓아 중간 마당을 두고, 다시 석축을 쌓아 마당을 만들고, 마당에서 보면 석축을 또 쌓아 사랑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당 한 켠에는 바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당에 있던 자연석을 치우지 않고 그대로 정원의 일부가 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위 위에는 '存心臺(존심대)'라는 글자.. 더보기
마이산의 고장, 진안에서 만난 가을 가을, 꽃으로 단풍으로 만났던 가을을 이제 보내야 할 때가 다가옵니다. 진안 마이산 광대봉을 다녀온 날, 산을 내려와 만났던 코스모스 군락지... 마이산의 고장, 진안에서 만난 가을입니다. (2022년 10월 16일) 아직 추수 전이었던 황금빛 들녘과 어우러진 코스모스... 한없이 걷고만 싶었던 꽃길... 마이산과 코스모스... 그 어우러짐이 좋아 셔터를 누르고 또 눌러봅니다 지금은 다 지고 없을... 빛났던 순간.... 아침부터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서 가을을 보내야 함을 실감해봅니다. 따스한 주말 보내세요. 더보기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을 받은 아침-진안 마이산 광대봉 이른 새벽, 산에 올라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는 일, 늘 설레이는 일이지요. 별을 보고, 별이 빛을 잃어가고, 일출이 시작되는 시간, 시시각각 변해가는 빛과 구름... 마법같은 시간이 시작됩니다. 먼 산 앞에는 산안개가 가득한 아침...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을 받은 아침, 진안 마이산 광대봉입니다. (2022년 10월 16일) 진안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9월에 올라 마이산을 바라보며 일출을 담았었는데, 한 달만에 다시 마이산이 보이는 곳에 섰습니다. 별들이 반짝이는 새벽... 전과는 좀 다른 포인트, 눈 앞에 펼쳐진 풍경도 좀 다른 곳입니다. 별들이 빛을 잃어가고, 하늘은 다양한 빛의 변주를 시작합니다. 멀리서 놀던 운해가 발 밑 계곡으로 좀 들어오는가 싶더니 다시 사라져 갑니다. ㅠ 가만히 .. 더보기
아름다운 색으로 물든 지리산의 가을 가을... 단풍의 계절이지요. 코스모스를 만나고, 이제는 오색으로 물든 단풍을 만나러 길 나서봅니다. 아름다운 색으로 물든 지리산의 가을입니다. (2022년 10월 22일) 지리산 자락은 온통 붉은빛, 노란빛.. 은빛 억새는 바람에 흔들거리고, 그 뒤의 산은 화려한 색으로 옷을 바꿔입고 있습니다. 붉은 단풍... 노란 단풍.... 지리산의 가을은 한눈에 바라봅니다. 이리 아름다운 가을인데, 참 짧은 가을이기도 합니다. 지리산 골짜기마다 내려앉은 가을... 이제 환한 가을빛 속으로 걸어 들어가봅니다. 사방을 둘러보니 온통 빛나는 가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붉다 못해, 핏빛으로 진한... 차 유리창에 내려앉은 가을도 고와서 살포시 모셔와봅니다. 조금 더 걷자 은빛 억새를 만납니다. 담쟁이 덩쿨도 물들어 가는 .. 더보기
풍요로운 가을, 황금빛 벌판-남원 들녘 황금빛 들녘 바라만 보아도 참 좋은 요즘입니다. 풍요로운 가을, 황금빛 벌판.. 남원 들녘입니다. (2022년 10월 8일) 먼저 포스팅한 거창 서덕들은 경지정리가 된 반듯반듯한 논들이라면 이곳 남원의 들녘은 아직 경지정리를 하지않은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논입니다. 마치 조각이불을 붙여놓은 듯한 모습의 평야입니다. 파노라마 사진으로 보면 왼편은 경지정리가 된 논들 오른편은 경지정리를 하지 않은 논들입니다. 하늘에서 보니 땅따먹기를 하고 난 후, 그림을 그려놓듯 구획이 나뉘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법 추수를 하였지만, 추수한 후의 들판도 문양을 그려놓은 듯 해서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언제라도 경지정리를 하고 나면, 내년에는 볼 수 없을지도 몰라 일단 몇 장 담아봅니다. 추수한 논도 그림을 .. 더보기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을 받은 아침-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이른 새벽, 산에 올라 눈 앞에 펼쳐진 풍경을 보는 일, 늘 설레이는 일이지요. 별을 보고, 별이 빛을 잃어가고, 일출이 시작되는 시간, 시시각각 변해가는 빛과 구름... 마법같은 시간이 시작됩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을 받은 아침,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2022년 9월 9일) 하늘이 물들어가는 시간... 운해도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운해가 들어오고 하늘은 다양한 빛깔로 변해갑니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은 시간... 산 봉우리 위로 아침 해가 얼굴을 내미는 시간... 산에서 맞이하는 해돋이... 그저 이 자리에 서 있음에 감사한 시간... 운해가 소나무 아래로 들어올 듯 말듯... 소나무 아래도 운해가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 모셔와 보는 마이산은 웅장함.. 더보기
별 헤는 밤-진안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달이 환한 밤, 산을 오릅니다. 추석 전날 새벽, 산을 오르며, 별이 보이겠어? 달이 이리 환한데.... 진안 마이산이 보이는 곳에 오르니 별들이 눈앞에서 반짝입니다. 별 헤는 밤, 진안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2022년 9월 9일) 별들이 빛을 잃은 순간, 하늘은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고, 발 밑에는 운해가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이산이 보이는 곳, 오를 때까지 달이 그리 환하더니 오르고 나니 달이 지고, 별들이 반짝입니다. 구름에 붉은 빛이 들기 시작하고, 별들은 빛을 잃어갑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별을 돌려봅니다. 기대하던 운해는 없지만, 아침 여명이 아름다운 날... 구름은 흐르고... 붉어지던 하늘빛이 옅어져 가고, 장노출로 담아보는 구름입니다. 하늘이 다시 붉어져 가는가 싶더니 구름이.. 더보기
화려한 꽃들의 향연-고창 학원농장 황화코스모스 주홍빛 꽃물결... 화사한 황화코스모스가 바람에 일렁입니다. 화려한 꽃들의 향연, 고창 학원농장 황화코스모습입니다. (2022년 8월 13일) 고창 학원농장의 해바라기밭 그 옆에 황화 코스모스가 들판 가득 피어 있습니다. 주홍빛 들판, 초록의 들판, 그 뒤로 자리한 저수지까지 그대로 어우러져 풍경이 되는 곳입니다. 황화코스모스 옆에는 백일홍도 피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들판... 황화코스모스 유화 느낌으로 담아 봅니다 함께 어우러짐으로 아름다운... 자세히 보면 색이 조금씩 다른... 황화 코스모스 옆에 있으니 흰빛의 코스모스는 수수하게 느껴집니다 잠깐 내린 비로 잎사귀 위에 빗방울이 내려 앉았습니다 메밀꽃이 피는 계절에는 도깨비 촬영지라 하여 사람들이 줄을 서던, 목조 건물은 이날은 좀 쓸쓸해 보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