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이 환한 밤,
산을 오릅니다.
추석 전날 새벽,
산을 오르며, 별이 보이겠어?
달이 이리 환한데....
진안 마이산이 보이는 곳에 오르니
별들이 눈앞에서 반짝입니다.
별 헤는 밤,
진안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입니다. (2022년 9월 9일)

별들이 빛을 잃은 순간,
하늘은 붉은 빛으로 물들어가고,
발 밑에는 운해가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이산이 보이는 곳,
오를 때까지 달이 그리 환하더니
오르고 나니 달이 지고,
별들이 반짝입니다.


구름에 붉은 빛이 들기 시작하고,

별들은 빛을 잃어갑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별을 돌려봅니다.


기대하던 운해는 없지만,
아침 여명이 아름다운 날...



구름은 흐르고...




붉어지던 하늘빛이 옅어져 가고,


장노출로 담아보는 구름입니다.



하늘이 다시 붉어져 가는가 싶더니
구름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기다리던 운해가!
하늘은 다시 붉게 물들어 가고



하늘은 다양한 빛으로 춤을 추고,
운해가 들어오는 시간,
멋진 순간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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