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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사과꽃 향기를 따라 걷는 길-죽령옛길/영주여행 4월의 영주는 곳곳에 연분홍빛 사과꽃들이 피어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며 걷는 길, 타박타박 걸음 소리까지 경쾌해지는 듯 합니다. 죽령옛길.. 소백산 허리에 자리해 구름도 쉬어간다는 말이 있던 길이었는데 길은 순하고 소박하고 아름답습니다. 사과꽃 향기를 따라 걷는 길 죽령옛.. 더보기
시골정취를 고스란히 느끼며 걷는 길-백두대간 비경길 트레킹 철길과 나란한 길을 걷습니다. 그 철길 옆에는 아름다운 계곡이 자리하고 있기도 하구요. 승부역에서 분천역까지 걷는 길, 일명 낙동강 세평하늘길이라고도 불리우는 길이기도 하고 백두대간 비경길이라고도 불리우는 길... 시골정취를 고스란히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백두대간.. 더보기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길-백두대간 비경길&죽령옛길 투어 지난 1주일 내내 마음이 무겁고 힘든 날들이었지요. 그래서 자꾸만 움츠러 들게되고 길 나서기를 주저하게 되더군요. 여행사에 일하는 친구가 길 나서보라고 하네요. 백두대간 비경길 트래킹 기차여행을 떠나보라고 합니다. 백두대간 비경길은 차로 갈 수 없고 오직 기차로만 갈 수 있는 .. 더보기
바다 위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해, 희망찬 새해 아침을 열어봅니다-명선도 일출/강양항 일출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아침해.. 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늘 설레입니다. 새로운 하루, 새로운 날을 시작하는 시간.. 그 새로운 해가 새해의 첫날 아침이라면, 그 설레임과 바램은 더욱 더 커지겠지요. 2014 갑오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좋은 날들 되시.. 더보기
'별 보러 가자' 명선도의 달밤에 보는 별/진하해수욕장 하늘을 올려다보면 늘 머리 위에서 반짝이는 별.. 수많은 도시의 불빛들 속에서는 그 반짝임이 바라보이지 않지요. 하지만 조금만 도시를 벗어나면 수없이 많이 반짝이는 별들.. 괜스레 어두워지니 별이 보고 싶어져 '별 보러 가자' 고 말해보는 밤입니다. 별 보러 가자. 명선도의 달밤에 .. 더보기
가을의 수채화, 낙엽 밟는 소리 가득한 청도 운문사/청도 여행 단풍과 낙엽,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환한 햇살아래 빛나는 시간들입니다. 높고 푸르른 하늘, 그 가을하늘 아래 눈길을 붙드는 풍경들을 만납니다. 가을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만납니다 낙엽 밟는 소리 가득한 청도 운문사입니다. (2013년 11월 10일) 가을바람이 살랑 불어오는 날, 개울가의 .. 더보기
일년에 단 두번만 만날 수 있는 눈부신 가을-청도 운문사 은행나무/청도 여행 눈부신 가을.. 길위로 나서보면 바라보이는 모든 것들이 노란빛, 붉은빛으로 가득한 들과 산.. 눈부신 가을이란 표현말고는 달리 표현할 수가 없는 요즘입니다. 청도 운문사로 눈부신 가을을 만나러 갑니다. 평상시에는 비구니 스님들 수련하시는 공간이라 출입할 수 없는 곳에 자리한 은.. 더보기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억새 산행-경주 동대봉산 무장봉/가을 추천여행지 가을하면 떠올리는 것들.. 코스모스, 단풍, 푸르른 가을하늘, 그리고 억새.. 깊어가는 가을, 출렁이는 은빛물결 속을 거닐러 갑니다.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억새 산행.. 경주국립공원 동대봉산 무장봉으로 향합니다.(2013년 10월 30일) 사진은 동대봉산의 정상 무장봉에서 바라.. 더보기
가고 싶다고 갈 수 없는 곳, 1년에 딱 하루 열리는 산문-문경 희양산 봉암사 마애불 우리 땅에서 가장 문턱이 높은 절이라고 합니다. 속인은 물론 먹물옷을 입은 스님이라고 해서 함부로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라고도 하구요. 들리는 얘기론 그동안 봉암사에서 퇴짜를 맞은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문턱이 높은 것일까요? 한국 불교의 성지이기 때문.. 더보기
일년에 단 하루, 일반에게 개방되는 특별한 절집-문경 희양산 봉암사 우리 땅에서 가장 문턱이 높은 절이라고 합니다. 속인은 물론 먹물옷을 입은 스님이라고 해서 함부로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라고도 하구요. 들리는 얘기론 그동안 봉암사에서 퇴짜를 맞은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라고 합니다. 왜 이렇게 문턱이 높은 것일까요? 한국 불교의 성지이기 때문.. 더보기
주상절리의 야외 박물관이라 불리우는 경주 읍천 주상절리군/경주 여행 누워 있는 주상절리, 위로 솟은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부채꼴 주상절리.. 읍천항에서 하서항에 이르는 2km의 해안길, 그 해안길을 걸으며 볼 수 있는 주상절리들입니다. 담벼락 그림과 눈인사를 하고 갈매기의 날갯짓에 손 흔들며 걷는 길.. 주상절리의 야외 박물관이라 불리우는 .. 더보기
바다 위에 피어난 만개한 꽃처럼 보이는 경주 읍천 주상절리/경주 여행 동해의 바다는 푸르르고, 파도가 일렁입니다. 그 일렁이는 파도 속 주름치마... 읍천의 주상절리를 보며 맨 처음 여행자가 생각한 것이었지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경우라는 수평 주상절리.. 바다 위에 피어난 만개한 꽃처럼 보이는 경주 읍천 주상절리입니다. (2012년 11월 8일) 읍천항에.. 더보기
세계 유일의 수중왕릉 위로 붉게 떠오르는 해돋이-감포 문무대왕릉 일출/경주 여행 이른 새벽의 바다에 붉은 빛이 번져옵니다. 일출을 기다리던 사람들은 카메라를 누르고 갈매기들은 떼를 지어 앉아 파도를 응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붉어진 하늘을 사이로 해가 솟구칩니다. 바닷가에, 바위 위에 앉아 있던 갈매기들이 날아오릅니다. 지난 가을 끝자락에 다녀온 감포 .. 더보기
가을의 끝자락, 가는 가을을 만나러 가다-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경주여행 한 줄로 늘어선 가로수들과 낙엽이 빚어낸 풍경.. 그 속으로 발을 내딛습니다. 빨리 걷지 않아도 좋은 길이기에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고,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잎들에 눈맞춤을 하며 걷습니다. 가지가 흔들릴 때마다 어른거리는 햇살에 환호하는 잎사귀들의 노래를 들으며 걷는 길입니.. 더보기
전통의 향기와 가을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이 되는 곳-경주 양동마을 신라의 천년고도로 알려진 경주.. 가을빛이 가득하던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붉은 단풍잎 바람에 일렁이던 불국사, 노란 은행나무들 바람에 흩날리던 통일전, 연못속에 가을이 가득하던 보문정을 먼저 소개해드렸었지요. 오늘은 한폭의 그림같았던 양동마을을 소개할까 합니다.(2012년 11.. 더보기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다, 봄 그리고 가을-경주 보문정 바람이 분다.. 바람 따라 하늘에 구름이 흐르고, 바람 따라 세상은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화사한 벚꽃 피는 봄날, 봄풍경으로 유명한 경주 보문정의 가을.. 가을 풍경 또한 한폭의 수채화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다, 봄 그리고 가을.. 경주 보문정입니다.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