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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천천히 느리게 만나는 가을-순천 낙안읍성의 가을 그리높지않은 산이 중심에 자리하고초가지붕들 다정하게 머리를 맞대고 있는 곳..그런 마을을 감싸고 있는 석성이 있는 곳.. 석성을 따라 한바퀴돌담을 끼고 한바퀴 돌아보며천천히 느리게 만나는 가을입니다순천 낙안읍성의 가을입니다.(2024년 11월 24일)        낙안읍성어느 계절에 가도 좋은 곳이지만이번에는 은행나무들을 보러 간 길이었지요 커다란 은행나무들 이제 막 물들고 있더군요.        낙안읍성 서문 앞에 주차를 하고 성곽길을 오릅니다.        성곽 끝에 서면 읍성이 한눈에 바라보입니다.        네 그루의 커다란 은행나무이제 물들기 시작한 나무, 아직 물들지 않은 나무..       붉은 감은 잎은 다 떨어지고열매만 남아 있습니다                       전에 없던 전.. 더보기
가을이면 한층 멋을 더하는 산사-순천 선암사/순천여행 모레쯤 눈이 온다고 하더군요. 이제 가을을 떠나 보내야 할 때가 온 듯 합니다.  1주일 쯤 전에 다녀왔던 선암사가을 모습에 반하고 왔던 곳, 오늘은 드론 사진입니다.       가을이면 한층 멋을 더하는 산사순천 선암사 가을입니다.(2024년 11월 17일)       선암사 주변의 은행나무 뿐만 아니라산 전체가 단풍빛으로 물든 곳...         하늘에서 본 선암사선암사 절집의 규모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드론 파노라마로 한 장                아래쪽 삼인당 연못부터 절집까지                      오후 빛이 좋았던 곳                        선암사 앞 녹차밭도 보입니다                                .. 더보기
황금빛 해넘이-벌교 생태공원 해남 여행을 다녀오던 날, 하루의 마무리를 벌교 생태공원에서 합니다 드넓은 갈대밭그 위로 지는 해를 봅니다 황금빛 해넘이벌교 생태공원입니다. (2024년 11월 3일)        천혜의 갯벌이 숨쉬는 중도방죽..         벌교에서 많이 나는 꼬막 조형물이         그 뒤로 갈대밭이 펼쳐져 있습니다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꼬막 전망대                                                                                                                                                                                               .. 더보기
가을 속을 날다-순천만 흑두루미 행운, 행복, 가족애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흑두루미..세계에서 1만 5천 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다는 새,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는 새,        가을 속을 날다... 순천만 흑두루미입니다. (2024년 11월 9일)        올해 순천만 칠면초 상태가 아주 좋다고전에 말씀드렸었지요.        그 칠면초 밭에 흑두루미들 날아와 앉는 모습, 이번 시즌 기대하고 있습니다.        붉은 칠면초 밭에 흑두루미들 날아와 앉습니다. 이 사진을 담을 때가 11월 9일이니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현재는 흑두루미들 7000마리 정도 온 상태이구요.        지난 주말 탐조선을 타고 나가보니흑두루미들 갯펄에 많이 앉아 있었습니다.        사진은 칠면초 밭 앞에서 담은 것이며렌즈는 70-.. 더보기
눈부신 가을 속을 걷고 온 하루-순천 선암사/순천여행 남도의 가을이 깊어만 갑니다. 순천만을 가보면 그림같이 아름다운 갈대밭과 갯펄이 펼쳐지고, 산사로 향해보면 노랗고 빨간 가을이 살며시 내려와 앉아 있습니다.  그 아름다운 가을을 만나러 가는 길, 눈부신 가을 속을 걷고 온 하루입니다. 순천 선암사의 가을입니다.(2024년 11월 16일)        가을 산사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노란 은행나무..        멀리서 보면 은행나무가 산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가을이면 한층 더 아름다워지는 곳들, 이날 선암사를 갈까? 백양사를 갈까? 하다 선암사를 가기로 합니다.  입구부터 차가 엄청 밀리더군요. 가을 나들이 오신 분들이 많았다는..  선암사 입구에 주차를 하고숲길을 오릅니다.        이쁜 단풍나무들과 눈맞춤하며오르는 길입니다.      .. 더보기
노랗게 물든 가을을 만나고 오다-담양 덕경수목원 은행나무길 남도에서 은행나무길을 만날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거창 의동마을과 나주 은행나무 수목원이 있지요.  이번에 다녀온 담양 덕경수목원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추가해도 될 듯 합니다.         노랗게 물든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담양 덕경수목원 은행나무길입니다. (2024년 11월 9일)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관방제림.. 가을날 자주 가는 담양의 명소들이지요. 그곳들을 지나 담양 수북면으로 갑니다.        노란빛과 붉은빛의 가을을 만나러 갑니다.         은행나무길 입구덕경수목원 이 이정표까지 차로근처에 주차를 하고 저 길을 오릅니다.  담양 덕경수목원 은행나무길 개방일자는 10월 28일부터 11월 12일까지 글을 올리는 지금은 개방일자는 지났지만올해는 이상기후로 은행.. 더보기
달마산 아래 천년 고찰-해남 미황사 해남여행대흥사, 두륜산 케이블카, 땅끝, 그리고 땅끝전망대에 이어마지막 여행지는 미황사입니다. 달마산 아래 천년고찰해남 미황사입니다.(2024년 11월 3일)       달마산이 병풍처럼 서 있고그 아래 자리한 고찰 미황사..        달마산 미황사 일주문을 지나       마음을 버리며 오르는 108계단        천왕문 지나                달마산 산봉우리가 살짝 보이기 시작합니다.         망원렌즈로 담아보니 이런 모습입니다                 이 누각을 지나고 나서는 한숨이 나옵니다. 미황사 대웅전은 현재 해체복원중이라고 합니다. ㅠ       단청조차 하지않은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련지요.        미황사의 고즈넉한 모습들은 사라지고곳곳에 아쉬움만 가득하게.. 더보기
7분의 미학-해남 땅끝 모노레일/땅끝 전망대 해남여행대흥사, 두륜산 케이블카, 땅끝에 이어네번째 여행지는 땅끝 전망대입니다. 그런데 제목이 7분의 미학? ㅎ 이유는 땅끝모노레일의 탑승 시간은 단 7분(395m). 높이 올라갈수록 감동이 커지지요^^전망대에 오르면 남해바다와 땅끝마을, 땅끝항이 어우러진 비경을 볼 수 있는 곳! 7분의 미학, 해남 땅끝 모노레일, 땅끝 전망대입니다.(2024년 11월 3일)        점점이 떠 있는 작은 섬들까지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 해남여행에서 빠지면 안 될 곳이지요.        땅끝마을에서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모노레일을 타러 갑니다.         노란 꼬마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며 바라본 풍경        조금씩 올라가며 달라지는 풍경들..                        7분의 모노레일 탑승 끝.. 더보기
우리나라 국토의 시작이자 끝인 곳-해남 땅끝 정동진, 정남진, 정서진 그리고 땅끝... 우리나라의 국토의 동쪽 끝과 서쪽 끝 남쪽 끝과 땅끝에의미를 부여하고 상징적인 것들을 만들었지요.  그 중에서 해남여행 중 찾은 곳은 땅끝입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시작이자 끝인 곳해남 땅끝입니다.(2024년 11월 3일)       아름다운 다도해.. 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반도 최남단 땅끝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곳        그 앞에는 맴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맴섬 저 두 섬 사이로 일출을 보기 위해 먼 거리를 달려온 적도 있었던 곳이네요        땅끝항에는 여객선들이 정박해 있구요       멀리 보이는 스카이워크이날 가보려고 생각한 곳인데출입금지시켜 놓아 가보지 못한 곳이네요       맴섬 두 섬 중 한 섬, 그 뒤로.. 더보기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대흥사를 둘러보고 멀지않은 곳에 자리한 두륜산 케이블카를 타러 갑니다. 해발 703m 그리 높지 않은 두륜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남해 바다 풍광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입니다.(2024년 11월 3일)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운행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아침 9시 반, 케이블카를 타고 두륜산을 오릅니다. 상부 케이블카 도착지점에서 286계단을 오르면 위쪽 전망대에 이르릅니다.        286계단이어도 좋은 경치를 보며 쉬엄쉬엄 오르면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중간 즈음에 작은 전망대에서잠깐 멈췄다 가기도 합니다.        중간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한반도 모양의 마을이라고 하는.. 더보기
나무가 아름다운 절집-해남 대흥사 남도답사 일번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 강진과 해남을 이르는 말이지요.  남도답사 일번지를 아직 못가보았다는 지인들과 함께지난 봄에는 강진을 이번 가을에는 해남을 둘러봅니다.  전날 곡성 동화정원 백일홍을 보고, 순천만 와온해변에서 일몰을 보고, 다음날 해남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 해남 대흥사를 오릅니다.         대흥사로 오르는 길, 나무에 반하며 오르는 길입니다.  커다랗고 아름다운 나무들, 계곡에, 길가에, 절집에 가득합니다.  나무가 아름다운 절집, 해남 대흥사입니다.(2024년 11월 3일)        해남 대흥사일주문 못미쳐 주차를 하고 걷습니다.  커다란 아름드리 나무들, 이끼까지 품고 있는 나무는 세월을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걷기 좋은 길    .. 더보기
사라지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담다-순천만 와온일몰 물 빠진 갯펄..그 위의 하늘엔 구름이 흐르고, 구름은 황금빛으로 붉은빛으로 물들어갑니다.  하루동안 고단한 일주를 하던 해는이제 수평선으로 향해 갑니다.  사라지는 순간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습니다.순천만 와온해변의 일몰입니다.(2024년 11월 2일)        순천만 와온해변, 언제나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구름이 좋은 날더 아름다운 곳이지요.        순천만 바다를 보며 걷기농주리에서 시작합니다.  넓은 갈대밭을 지나~        붉은 칠면초를 만납니다.         순천만 칠면초는 올해 상황이 좋습니다.         순천만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길함께 여행하신 두 분은 와온해변까지 걸어갑니다.        여행자는 와온해변까지 차로~        와온해변에 오니 솔섬이 먼저 반겨줍니.. 더보기
꽃밭에는 꽃들이 피었습니다-곡성 동화정원 백일홍 파란 가을하늘, 색색의 꽃들 피어 있는 곳..  나무 한 그루, 꽃들을 지켜주듯 자리하고 있는 곳 가로등 둘이 머리를 맞대고 졸고 있는 듯한 곳...       다양한 색의 꽃들이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피어 있습니다.  나즈막한 동산에 이어진 들판...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꽃밭에는 꽃들이 피었습니다곡성 동화정원 백일홍입니다. (2024년 11월 2일)        끝없이 이어지는 백일홍 꽃 핀 들판입니다.         곡성얼마 전 곡성 충의공원 구절초와동화정원 황화코스모스를 보고 온 곳이지요. 이날은 동화정원의 백일홍을 보기 위해 다시 찾았습니다.  충의공원으로 오르는 길, 독특한 모양의 나무 사진에 남겨 봅니다.        소나무 아래 황화 코스모스들         그리고 만나는 동.. 더보기
바람의 노래를 듣는다-순천만 습지 갈대 햇살은 적당히 따갑고, 바람이 부는 날, 가을을 느끼려 집 근처로 나가봅니다.       집에서는 바람이 조금 부는 듯 하더니, 순천만을 갔더니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옵니다.        바람의 노래를 듣습니다순천만 습지 갈대입니다.(2024년 10월 20일)       순천만 습지, 순천만 국가정원은 자주 가는 편인데습지는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순천만 습지에서 용산전망대로 가는 길, 갈대를 바라보며 걷습니다.         참고로 용산전망대는 현재 폐쇄되어서전망대 못미쳐 조망이 열리는 곳까지만 오를 수 있습니다.         갈대는 이제 피어나고 있습니다        하얗게 핀 갈대를 찾아 몇 장 담아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 그 바람을 맞으며 걷는 일도 참 좋습니다   .. 더보기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구례 사포마을 다랭이논 깊어가는 가을... 들녘의 눈부심은 바라만 보아도 좋습니다.  층층이 쌓인 다락논들,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구례 사포마을 다랭이논입니다. (2024년 10월 9일)    사포마을 위쪽의 저수지와 다락논        사포마을 입구에 내리니붉은 감이 여행자를 맞이해줍니다.                 사포마을 위쪽 저수지로 오르는 길마을 길을 따라오릅니다.        대문 앞 나팔꽃도 보고       담장 위의 호박꽃도 만나며 오릅니다        커다란 호박이 있는가 하면,        이제 꽃이 피는 것도 있습니다               붉은 석류도 익어갑니다                        배추가 커가는 들녘                             .. 더보기
구절초 꽃향기를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곡성 충의공원 가을... 가을이란 단어가 주는 울림이 참 좋습니다.  가을 꽃, 구절초가 피었다길래 길 나서봅니다.        구절초 꽃향기 찾아 떠나는 가을 여행, 곡성 충의공원입니다. (2024년 10월 19일)        가을 꽃 구절초가 여기저기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날 아침 산청 동의보감촌 구절초를 보러갈까? 곡성 충의공원 구절초를 보러갈까? 하다집에서 더 가까운 곡성으로 길 나서봅니다.         소나무들 울창하게 자라고 있고그 아래 구절초가 피어나고 있는 곳입니다.  뒤쪽의 소나무들아침 햇살에 분위기가 좋습니다.        산책로와 군데군데 벤치가 놓여 있는 곳입니다.                 간간이 분홍빛 구절초도 보입니다        곡성 충의공원은 곡성 장미축제장에서 멀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