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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굽이굽이 돌아가는 돌담길을 따라-창평 삼지천 마을 2010년 5월 12일. 창평 삼지천 마을에는 유독 한옥이 많습니다. 위 사진 속의 고재선 가옥, 춘강 고정주 고택, 고재환 가옥, 고재욱 가옥.. 그리고 마을에 자리한 민박도 한옥입니다. 삼지천 마을은 슬로시티로 지정 된 곳입니다. 문화유산 지정 돌담길, 전통 한옥, 지역 고유의 특산품 등이 모여 삼지천 마.. 더보기
주변 경치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그림자도 쉬어간다는-식영정 2010년 5월 12일, 몇 곳 둘러본 누각들도 앞으로는 강이 흐르고, 야트막한 산 위에 자리하고..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식영정을 오르면, 탄성이 절로 납니다. 앞으로는 광주호의 반짝이는 물빛들을 볼 수 있으며, 소나무 숲에 둘러싸여 솔 숲의 바람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더보기
빽빽이 들어찬 소나무 숲이 좋은 가사문학의 산실-송강정 2010년 5월 12일. 가사문학의 누정을 찾아간 곳, 두번 째로 송강정을 오릅니다. 늠름한 소나무가 인상적인 정자입니다. 송강정을 향하는 길은 빽빽이 들어찬 소나무 숲으로 시작됩니다. 담양의 정자들은 소박하면서 단아한 멋이 있습니다. 면앙정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송강정은 조선 선조 17.. 더보기
가사문학의 최고 백미인 면앙정가를 지은 곳-면앙정 2010년 5월 12일. 담양을 몇 번씩 다녀왔지만, 항상 소쇄원만 들르고 지나쳐버린 누정들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먼저 송순의 여유로운 마음을 담고 있는 면앙정으로 향합니다. 면앙정으로 향하는 길.. 소나무와 대나무들이 어우러진 오솔길을 따라 조금만 오르면 되지요. 면앙정.. 참 소박한 정자입니다. .. 더보기
그때 그 시절! 6080 추억 여행지- 순천 드라마 촬영장 2010년 5월 8일. 어버이 날은 고향에서 부모님과 함께~ 남은 시간에 순천 드라마 셋트장을 둘러봅니다. 이곳은 60년대에서 80년대 까지 순천읍내거리, 서울의 달동네, 서울의 변두리 번화등 3개 마을이 시대별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1만 2천평 부지에 200여채의 대규모 세트장이 지어져 아이들에게는 그 시.. 더보기
장보고가 꿈꾸었던 해상왕국의 본영-장도 청해진 유적지 2010년 4월 30일. 완도의 장도 청해진 유적지의 모습입니다. 장도의 모습.. 원래 다리가 놓여있지 않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던 곳이랍니다. 청산도행 여객터미널을 가다가 우연히 본 곳인데, 눈에 띄입니다. 장도 청해진 유적은 총면적 482,284m²이고 이곳 장도의 해발고도 43.5m로 청해진의 중요시설물이.. 더보기
염부의 써레질로 피어나는 소금꽃-해남 황산면 염전 2010년 4월 30일. 완도에서 진도로 가는 길은 한쪽에는 바다를 끼고 달리는 길이 이어집니다. 해넘이가 시작되고, 우연히 염전이 눈에 들어옵니다. 해지는 저녁 시간... 염부는 결정지에서 모은 소금을 한 곳으로 모으는 일로 분주합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바닷물에 바람과 햇살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순.. 더보기
진도대교 야경 2010년 4월 30일. 진도대교의 모습입니다. 청산도를 다녀온 후, 마지막 일정이었는데, 사진은 먼저 올리게 되었네요. 안개에 쌓인 모습을 기대했지만, 매직아워에 선명한 불빛 또한 좋습니다. 이곳은 울돌목이라고 불리웠으며, 이순신 장군의 명랑해전으로 기억되는 곳입니다. 실재로 1980년 이 다리를 착.. 더보기
한달 동안이나 노오란 꽃을 볼 수 있다는-구례 산수유 마을 구례에 산수유 축제가 19일부터 22일까지 열렸습니다. 21일도, 22일 주말 이틀간 날씨가 좋지 않았지요.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부는.. 22일 오후가 되니, 하늘이 열리고, 비가 그칩니다. 구례를 향해 나섭니다. 사람이 좀 많긴 하겠지? 하며 나선 길인데... 엄청난 자동차 행렬.. 구례 입구에서 차를 돌려, .. 더보기
매화향기 은은하게 퍼지는 순천향매실마을 전남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 향매실 마을.. (2009년 3월 23일) 이 마을의 이름입니다. 이곳에 들어서면, 첫느낌은 은은한 매화향기입니다. 다른 곳에서 느끼지 못하였던 향기가 납니다. 이곳의 이름이 향매실인 이유 인 듯... 이곳은 산자락 사이에 자리한 마을로 인근의 광양 매화마을보다 10-15일 정도 매.. 더보기
동백나무 숲길이 아름다운 광양 옥룡사지 2009년 2월 15일, 아침에 일어날 때는 하늘이 푸르르더니, 집에서 나설 때 쯤은 비가 올 듯 흐려져 있습니다. 전날 여수에서 동백꽃을 몇 송이 본 터라, 여수 오동도로 동백꽃 마중을 갈까? 아니면, 광양 옥룡사지로 꽃마중을 갈까? 2만여평에 7000그루가 심어져 있다는 옥룡사지로 봄마중을 갑니다. 옥룡사.. 더보기
남도의 봄소식-여수 진남관의 매화 2009년 2월 14일. 며칠째 날씨가 따뜻하더니, 남도의 한자락에서 매화를 보았습니다. 거제도에 개화한 매화 소식에 가슴이 설레이고, 진해의 매화가 꽃망울을 맺었다길래 달려갈까 말까 망설이던 참이었습니다. 우연하게 들른 여수의 진남관 마당 한켠에 매화가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추운 겨.. 더보기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화포해변의 일몰 2009년 1월 27일, 한해가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한달이 흘렀습니다. 지난 설 연휴에 날씨가 별로 좋지않아 며칠동안 벼르다가 연휴 마지막 날, 화포해변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물기 머금은 갯벌이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시간... 순천만은 일몰이 멋진 곳으로 유명하지요. 하지만 이.. 더보기
태백산맥의 무대- 현부자네집 그 자리는 더 이를 데 없는 명당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풍수를 전혀 모르는 눈으로 보더라도 그 땅은 참으로 희한하게 생긴 터였다. <태백산맥 1권 14쪽> 소설 <태백산맥> 이 문을 여는 첫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는 집입니다. 정하섭이 활동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새끼무당 소화의 집을 찾아.. 더보기
겨울이 비껴 간 듯한 보성차밭 2008년 12월 28일. 흐리다고 하던 날씨가 아침에 일어나니, 해가 좋습니다. 보성 녹차밭을 가보기로 합니다. 보성 차밭에 갈 때. 늘 다니는 대한다원의 아침 풍경입니다. 며칠 전에 소한을 지났으니, 겨울의 한가운데 있는 요즈음.. 들녘이나 산야의 모습들이 푸르름을 잃어 가끔 황량함을 느끼기도 하지.. 더보기
지는해, 가는해, 아름다운 순천만 와온 일몰 올해의 마지막 날이네요. 올해의 마지막 포스팅을 뭘로 할까 생각하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해넘이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순천만하면 모르시는 분들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 되었지요. 그리고 보통 순천만 용산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해넘이를 많이 보러가시지요. 그렇지만 이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