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걷고, 기도하고, 즐겨라-신안 12사도 순례길5
느릿느릿, 싸목싸목 걷습니다. 딴섬, 진섬, 소악도, 소기점도, 대기점도... 5개의 섬에 만들어진 12 곳의 작은 예배당을 만날 수 있는 곳, 천천히 걷고, 기도하고, 즐겨라... 신안 12사도 순례길, 그 다섯번 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2021년 9월 19일) 세번 째 예배당을 보고 다시 길 위로 나섭니다. 바다 건너 병풍도가 바라보이는 길... 길 위에서 만난 코스모스 맨드라미 축제를 한다는 신안 병풍도 앞에 보이는 노둣길을 건너면 가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신안 12사도 둘레길을 다녀와서 들었던 생각, 12사도 둘레길은 이렇게 걸어서 둘러보고 대기점도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면서 전기 자전거를 빌려 병풍도를 한 번 돌아보고 나올 걸 그랬다는... 대기점도 북촌마을은 빨간 지붕으로 단장을 하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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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걷고, 기도하고, 즐겨라-신안 12사도 순례길4
느릿느릿, 싸목싸목 걷습니다. 딴섬, 진섬, 소악도, 소기점도, 대기점도... 5개의 섬에 만들어진 12 곳의 작은 예배당을 만날 수 있는 곳, 천천히 걷고, 기도하고, 즐겨라... 신안 12사도 순례길, 그 네번 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2021년 9월 19일) 8번 째 마태오의 집에서 7번 째 예배당으로 향하는 길, 길 중간중간 이렇게 표지판이 걸려 있습니다 순례자의 길... 여행자가 좋아하는 보라색 도라지 꽃 그 앞을 서성이며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또 다른 예배당에 도착합니다. 7. 토마스의 집, 김강 작가의 '인연의 집'입니다. 완만한 언덕 위 풀밭이 펼쳐진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서 있습니다. 작은 예배당의 내부는 흰색과 푸른 빛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바닥에는 유리구슬이 심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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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걷고, 기도하고, 즐겨라-신안 12사도 순례길3
느릿느릿, 싸목싸목 걷습니다. 딴섬, 진섬, 소악도, 소기점도, 대기점도... 5개의 섬에 만들어진 12 곳의 작은 예배당을 만날 수 있는 곳, 천천히 걷고, 기도하고, 즐겨라... 신안 12사도 순례길입니다. (2021년 9월 19일) 가롯유다의 집, 지혜의 집을 맨 처음 보고 이제 갔던 길을 돌아 나옵니다. 11. 시몬의 집, 강영민 작가의 '사랑의 집'을 찾아 갑니다. 솔숲에 자리하고 있으며 가두지 않고 열려있는 공간이 특징입니다. 진섬 남쪽 언덕에 자리한 곳으로 문이 없이 바다로 열린 공간을 바람과 파도소리와 넉넉한 바다 풍경이 채우는 곳입니다. 치유의 공간이기를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위쪽에는 조는 하트’(Sleeping Heart)가 한없이 평화롭게 졸린 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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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걷고, 기도하고, 즐겨라-신안 12사도 순례길2
느릿느릿, 싸목싸목 걷습니다. 딴섬, 진섬, 소악도, 소기점도, 대기점도... 5개의 섬에 만들어진 12 곳의 작은 예배당을 만날 수 있는 곳, 천천히 걷고, 기도하고, 즐겨라... 신안 12사도 순례길입니다. (2021년 9월 19일) 12. 지혜의 집’ 가롯 유다의 집. 송공항에서 배를 타고 30여 분, 소악도에서 내립니다. 소악도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순례자의 길... 2017년 소악도와 기점도를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하고 증도의 주민 90%가 기독교인이라는 점에 착안해 주제를 '순례자의 섬'으로 정하고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착안해 ‘12사도 순례길’을 2019년에 조성했습니다. 그래서 섬티아고 순례길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삶에 지치거나 위안이 필요한 사람들이 이 섬에서 때로 기도하며 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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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서 더 즐거웠던 신안여행-송공산, 팔금등대
배를 한 번 타는 것만으로 네 곳의 섬 여행을즐길 수 있었던 곳, 자은도와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 신안군 바다에 떠 있는 이 네 섬은 모두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들어가면 섬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여행을 즐길 수 있었던 곳이지요. 이제는 배를 타지 않고도 이 네 곳의 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로 신안의 천사대교가 놓였기 때문이지요. 신안 섬 여행을 떠납니다. 다리가 놓여 차로 떠나는 섬 여행, 압해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박지도, 반월도까지 돌아봅니다. 예전에 다녀온 곳이지만, 함께해서 더 즐거웠던 신안여행, 송공산, 팔금등대입니다. (2021년 10월 17일) KTX를 타고 목포역에 도착한 지인들, 목포역에서 신안 압해도로 출발합니다. 첫 여행지는 압해도 송공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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