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남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로 가는 길-황매산 억새축제 은빛 억새들 곳곳에 피어나는 곳... 그 너머로는 아득한 산그리메들 펼쳐져 있는 곳.... 억새가 바람에 뒤척이며 여행자에게 길을 내어주는 산길을 마치 산책하듯 걷다 옵니다. 가을로 가는 길... 황매산 억새축제입니다.(2023년 10월 3일) 합천 황매산 모산재 돛배바위 일출을 보러 간 날이었습니다. 일출은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구요. 먼저 황매산 억새를 올려봅니다. 황매산 억새축제는 10월 21일부터-10월 29일까지 입니다. 10월 3일에 갔는데 억새가 제법 많이 피었습니다. 모산재에서 황매산 평원으로 오는 길 억새가 이제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뒤돌아보면 산능선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습니다 황매산쪽을 바라보면 은빛 억새들이 경사면을 뒤덮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모습을 한 장 담아봅니다 길가의.. 더보기 강, 꽃무릇, 그대 그리고 나-하동 송림숲 꽃무릇 섬진강변에 자리한 송림숲... 어릴 적 소풍으로 가곤 하였던 곳인데 붉은 꽃들 피었다하여 길 나서봅니다. 강, 꽃무릇, 그대 그리고 나... 하동 송림숲 꽃무릇입니다.(2023년 9월 23일) 꽃무릇 이미 다 지고 없는데 내년을 위해 기록용으로 몇 장 올려봅니다. 강과 송림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더군요 장노출로 두 장 담아봅니다 강물은 조용해지고 꽃은 흔들립니다 연휴의 시작이로군요 즐겁고 행복한 휴일 되십시오. 더보기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 낸 풍경-산청 정취암 일출 기암절벽에 매달린 암자, 산과 들이 한 눈에 다 들어오는 곳, 골짜기에는 흰구름이 피어 오르는 곳... 산청 정취암을 수식하는 말들이지요. 아름다운 암자, 그 곳에서 일출을 봅니다.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 낸 풍경 산청 정취암 일출입니다.(2023년 9월 23일) 붉은 빛이 번져오는 시간... 긴 심호흡과 함께 변해가는 하늘빛을 담습니다 길가에는 억새가 피어 가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멀리 자리한 산 능선에는 구름이 가득한 아침입니다 춤을 추는 것 같던 운해... 점점 붉어지는 하늘빛.. 산청 정취암에 도착한 시간은 6시가 좀 안된 시간 그런데 입구에 철문이 닫혀 있습니다. ㅠ 개방시간은 7시부터라고 적혀 있네요. 7시면 일출이 끝나 있을 시간, 허탕이구나 싶었지요. 다행히 주차장에서 이런 풍.. 더보기 붉은 빛으로 오는 가을-함양 상림숲 꽃무릇 가을볕이 붉은 꽃을 간지럽힙니다. 무리지어 꽃을 피어낸다고 하여 '꽃무릇'이라이름 붙은 꽃... 붉은 빛으로 오는 가을, 함양 상림숲의 꽃무릇입니다. (2023년 9월16일) 꽃무릇, 석산, 상사화라고도 불리우는 꽃...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그리고 고창 선운사.. 꽃무릇을 떠올릴 때면 생각나는 곳들이지요. 이 세곳 외에도 꽃무릇이 장관인 곳으로 천년의 숲으로 불리우는 함양 상림숲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30여 만 포기의 꽃무릇이 피어 초록의 숲과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지요. 꽃무릇 개화상태를 보자면, 지난 주말 (9월 16일) 만개에서 조금 지난 상황이니 다가오는 주말까지는 꽃무릇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흐리고 가끔 비도 한 두방울씩 내리던 날 물가에 반영까지 담아 봅니다 .. 더보기 시원한 폭포와 녹음이 어우러진 풍경-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거창... 넓고 밝은 들이란 뜻을 지닌 곳...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계절마다 자주 가는 곳인데 우두산에 출렁다리가 생긴지가 좀 되었는데 아직이라 흐린 날이지만 길 나서봅니다. 시원한 폭포와 녹음이 어우러진 풍경..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입니다.(2023년 9월 2일) 출렁다리를 가는 길... 입구에 고견폭포 가는 길이란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제법 시원스런 물줄기가 쏟아지는 폭포로군요 숲 속 길 끝에 자리한 폭포를 보고 돌아나오며 사진 한 장 담아봅니다 데크 아래 비비추와 수국이 피어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데크길 고견 폭포를 보시려면 저 길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다시 내려와서 계단길을 올라섭니다 수많은 산악회 명찰들... 길게 이어지는 계단길 576계단 중 251계단.. 더보기 여름 날은 간다-배롱나무 꽃을 보러 간 산천재와 남명기념관 여름날이 갑니다. 꽃이 피고, 지고, 또 다시 피고, 지고.. 백일 붉다는 꽃, 배롱나무 꽃이 피고 지며 여름날이 갑니다. 그 여름 날의 하루, 산청 덕천서원, 산천재, 남명 기념관을 찾아 갑니다. 여름 날은 간다... 배롱나무꽃을 보러 간 산천재, 남명기념관입니다. (2023년 8월 26일) 산청 덕천서원을 둘러보고 근처에 자리한 산천재로 향합니다. 찾아 가서 보니 산천재 예전에 매화를 보러 온 적이 있는 곳이네요 입구의 아름드리 나무 돌담 앞에는 배롱나무.. 산천재.. 평생 벼슬과 담을 쌓았던 남명 선생이 말년에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곳으로, 선생은 선비의 지조를 상징하는 매화나무 한 그루를 뜰에 심고 벗을 삼았다고 합니다. 남명매... 남명선생이 심었다는 수령이 450년이 넘은.. 더보기 여름 날은 간다-백일 붉은 꽃 피어있는 산청 덕천서원 여름날이 갑니다. 꽃이 피고, 지고, 또 다시 피고, 지고.. 백일 붉다는 꽃, 배롱나무 꽃이 피고 지며 여름날이 갑니다. 그 여름 날의 하루, 아름다운 서원을 찾아 갑니다. 여름 날은 간다... 백일 붉은 꽃 피어있는 산청 덕천서원입니다. (2023년 8월 26일) 서원의 지붕과 배롱나무 꽃이 어우러진 모습이 좋아서... 산청 덕천서원 배롱나무 꽃을 만나러 갔더니 입구의 커다란 은행나무가 먼저 반겨줍니다 저 은행나무 노랗게 물드는 가을 날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담장 너머에서 배롱나무 몇 장 담아 보구요 출입문 너머의 서원을 바라보며 서원 안으로 들어서 봅니다 전형적인 서원의 형태를 갖춘 곳으로 강당과 동재 서재가 마주보며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원리 1576년(선조 9).. 더보기 노란 꽃들의 바다-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 뜨거운 여름 햇살.. 그 햇살 아래 노란 꽃들이 피어납니다. 노란 꽃들의 바다 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입니다.(2023년 7월 9일) 함안 강주마을... 2013년부터 해바라기를 심기 시작한 곳이니 10년이 넘은 축제로군요. 2014년에 다녀왔던 곳인데 올해 해바라기가 이쁘다고 해서 다시 길 나서봅니다. 한 곳을 바라보며 심어진 해바라기들.. 지나가던 사람들 인증샷을 남기는 곳.. 노란 해바라기의 물결 속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아침까지 내린 빗방울을 품고 있는 꽃.. 해바라기랑 놀기~ 함안 강주 해바라기 축제는 7월 5일부터 7월 19일까지입니다. 자세히 보면 더 이쁜 꽃입니다. 해바라기 밭 한바퀴 돌아보고 나오는 길 백일홍이 활짝 피었습니다. 어느 집 길가 담장에 보라빛 도라지꽃도 피었습니다 밭 한가운.. 더보기 바람은 저 산을 넘고 구름은 이 골을 채운다-합천 가야산 새벽 산에 섰습니다. 산은 깊고 거대한 바위와 암릉, 아름다운 능선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그 사이로 흐르는 구름, 바람은 저 산을 넘고 구름은 이 골을 채웁니다. 합천 가야산입니다. (2023년 5월 27일) 비 예보가 있던 날, 하늘은 좋지 않았지만, 구름이 끊임없이 흘러주어 즐겁게 놀다 온 날입니다. 빛내림도 잠깐~ 정상에서 파노라마로 담아본 풍경 한 장! 새벽 1시 40분 가야산 용기골을 출발 칠불봉을 오릅니다. 5시가 조금 안된 시간, 하늘이 여명빛으로 살짝 물들었습니다 칠불봉에서 바라본 풍경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고 운해도 없고ㅠㅠ 아침이나 먹자하고 가방을 여는데 구름이 밀려들기 시작합니다. 아침 먹다 말고 카메라 꺼내들고^^ 푸른빛을 품은 산이 이리 아름다울 수 있음에 그저 감사하는 마음입니.. 더보기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찾아간 국내 최대규모의 부산 삼광사 연등축제 거울 속 꽃, 물속 달은 꿈속의 티끌이나 집착이 없으면 티끌 역시 보배로다 모란을 그려 내도 끝내는 환상이니 뿌리가 없다면 어찌 꽃을 피우라 -금강경 제 23품 게송- 인생의 온갖 현상이 거울 속의 꽃과 같다.. 그렇다고 꽃이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하지요. 꽃은 있으나 단지 잡을 수 없고 만질 수 없을 뿐이라고 하지요. 집착이 없으면 티끌 역시 보배로다 머물지 말고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모란이 비록 아름답다지만 녹색 이파리가 받쳐 주어야 하고 뿌리가 없다면 아예 꽃으르 피울 수조차 없습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불법을 배우는 근본은 악을 행하지 않고 선을 받들어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첫출발입니다. 어떤 종교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석가탄신일이 다가옵니다. 부처가 이 세상에 오신지 2567년.. 세.. 더보기 보라빛 향기로 만나는 봄-등나무꽃 바람이 불자, 보라빛 꽃들이 일렁입니다. 꽃들이 제 몸을 바람에 맡기자, 그 바람에 따라 향기가 퍼져 나갑니다. 보라빛 향기로 만나는 봄... 등나무꽃입니다. 사진은 사천 진동마을 등나무꽃입니다. 이곳은 여수 소호요트장 등나무꽃입니다. 바람이 불자 흔들리는 보라빛 꽃.. 장노출로 담아본 등나무꽃입니다. 사천 청룡사 겹벚꽃을 보고 오는 길, 길 가에 등나무꽃이 보여 몇 장 담고 옵니다. 사천 진동마을, 작년에 등나무꽃을 5월 7일에 담았었는데 올해는 4월 15일에 담았으니 꽃이 빠르기는 합니다. 이제 막 피어난 등나무꽃 보라빛이 이쁘기도 합니다. 조금 흐린 날이었는데 오히려 색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림으로 그린다면 저 색이 표현이 될까? 싶은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자세히 보면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매달.. 더보기 아름다운 덕유산의 봄-거창 월성계곡 수달래 4월의 덕유산은 연초록으로 물들어 갑니다. 연초록으로 물든 덕유산의 봄, 그 중에서도 연분홍 꽃을 피운 덕유산의 봄을 만나러 갑니다. 아름다운 덕유산의 봄, 거창 월성계곡 수달래입니다. (2023년 4월 22일) 남덕유산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 5.5km의 계곡.. 월성계곡에 수달래가 피었다하여 길 나서봅니다. 지대가 높고 산세가 아름다워 '하늘 마을' 로 불리우는 곳... 물은 맑고, 깊고 깨끗한 곳.... 산에 피면 철쭉, 계곡 바위 틈에 피면 수달래라 불리우는 꽃.... 그 연분홍빛에 반해 오래 서성이다 온 곳입니다. 거창 월성계곡 수달래 포인트는 분설담 주차장을 찾아 가면 될 듯 합니다. 물이 깊어 사진을 담기 좋았던 곳이네요. 연초록 잎새와 연분홍빛 철쭉 그리고 시원스럽게 흐.. 더보기 꽃 그늘 아래 오래 서성이다 온 산사의 봄-사천 청룡사 겹벚꽃 겹벚꽃이 핀 봄날의 산사.... 서산 개심사, 순천 선암사에 겹벚꽃을 보러 가곤 하는데, 올해는 다른 곳을 찾아 가보기로 합니다. 사천 청룡사 겹벚꽃... 꽃그늘 아래 오래 서성이다 온 산사의 봄입니다. (2023년 4월 9일) 연분홍빛 봄날.... 걷기에 좋은... 자세히 보면 더 사랑스러운 꽃입니다. 사천 청룡사, 겹벚꽃 피는 주말 오후, 차들과 사람이 끊임없이 올라갑니다. 그래도 입구의 주차관리 해주시는 분들이 잘 해주셔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주차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내리면 맨 처음 만나는 겹벚꽃 나무 두 그루... 그 나무 사이로 걸어 들어가봅니다. 그리고 꽃터널을 따라 오르게 되는데 먼저 옆에서 한 장 담아 봅니다. 그리고 꽃터널을 따라 올라봅니다. 이쁜 연분홍 꽃들... 가지를 늘어 뜨리.. 더보기 하늘빛이 아름다운 아침-경남 고성 시루섬 해돋이 바다는 하늘을 품고 있고, 하늘은 바다를 거울 삼아 제 모습을 비춰보는 아침.... 해가 뜨기 전의 하늘과 해가 뜨고 난 후의 하늘은 수많은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하늘빛이 아름다운 아침... 경남 고성 시루섬의 해돋이입니다.(2023년 2월 12일) 시루섬이 보이는 절벽 위 삼각대를 펴고 나니, 여명빛이 아름다워 저절로 탄성이 나옵니다. 바다에도 그 여명빛이 번저오는 시간... 시루섬을 끼고 한바퀴 돌아봅니다. 시루섬 주변의 초록의 파래들을 더 잘 표현 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하여... 붉은 빛이 가득하던 여명이 사그라들고, 푸르른 빛이 많아진 하늘입니다. 일단 이곳에서 해 뜨는 것을 기다리기로...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 장노출로 바닷물의 흐름을 담아봅니다. 수평선 위 구름 위로 아침 해가 떠오.. 더보기 2월의 눈 내리는 하루-함양 상림숲 설경 2월... 삼나무에 꽃바람 부는 달... 인디언들이 2월을 부를 때 하는 말이지요. 꽃바람을 기다리며, 남도 어디쯤에서는 매화가 피고, 바람꽃이 기지개를 펴고.. 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눈이 내렸습니다. 그것도 많이... . 2월의 눈 내리는 하루, 함양 상림숲 설경입니다. (2023년 2월 10일) 얼어붙은 강, 하얀 대지, 그리고 설산..... 생각지도 않았던 눈 소식에 아침 출근 길 좀 힘들었네요. 일찍 출근해서 동네 한바퀴 돌아봅니다. 걸어서 상림숲으로 향하는 길... 상림숲에 들어서자 나무들 하얀 눈을 이고 서 있습니다 하늘 한 번 올려다 보고... 강가 풍경도 한 번 바라보며 걷습니다 후두둑 후두둑 나무 위에 쌓인 눈이 떨어져 내립니다. 또 다른 이들도 눈 산책 나왔네요. 그 뒤를 따라 걸어봅.. 더보기 끝없이 펼쳐진 산들의 바다를 만나다-함양 대봉산 덕유산, 백암산, 천왕봉, 형제봉, 삼봉산, 반야봉, 오봉산... 눈 앞에 펼쳐진 산봉우리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끝없이 펼쳐진 산들의 바다를 만납니다. 함양 대봉산입니다. (2022년 10월 7일)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영봉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곳...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대봉산을 오르는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3.93km를 모노레일을 타고 오르다 보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백호도 만나고, 어느새 정상에 도착합니다. 대봉산 천왕봉... 이곳은 오래전부터 ‘갓을 걸어 놓다’라는 ‘갓걸이산’으로 불렀던 곳입니다. 이를 일제 때 한자로 바꾸면서 괘관산(掛冠山)이 됐다고 합니다. 벼슬을 마친 선비가 갓을 벗어 걸어 놓는다는 뜻으로 지역에 큰 인물이 나오지 못하게..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