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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가을날의 산책-밀양 오연정 밀양 금시당의 은행나무, 암새들 은행나무길을 다녀와서 이제 오연정으로 향합니다. 오연정의 노란 은행나무를 보기 위함이지요. 가을 날의 산책... 밀양 오연정입니다. (2022년 11월 12일) 커다란 나무들 사이에 둘러싸인 곳입니다. 오연정을 오르는 길.. 위쪽의 아름드리 나무들... 오연정 옆에 커다란 은행나무 한 그루와 입구의 은행나무 한 그루, 오래된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입구의 은행나무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노란빛이 그저 좋습니다 입구의 은행나무를 지나 오연정으로 오릅니다 오연정 바로 옆에 자리한 은행나무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니 커다란 은행나무가 한 그루 더 있습니다 잎이 많이 떨어져 내렸네요 오연정은 문이 닫혀 있어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구요. 바깥에서 몇 장 담.. 더보기
눈부신 노란 가을을 만나다-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450년을 산 나무 한 그루... 그 나무 한 그루의 존재감이 이리 대단할 수가 있을까요? 밀양 금시당... 그 마당 한 켠에 자리한 커다란 나무를 만나고 옵니다. 눈부신 노란 가을을 만나다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입니다. (2022년 11월 12일) 밀양 금시당, 백곡재 왼편 맨 아래가 금시당, 그 오른편 바로 위가 백곡재 그리고 마당 끝에 자리한 은행나무 금시당 뒤로 길게 이어지는 산이 자리하고 금시당은 그 산의 용꼬리 부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앞으로는 밀양강이 흐르고, 배산임수... 좋은 곳에 자리한 금시당입니다. 입구 주차장 쪽에서 드론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밀양시 용활동의 조선시대 정자인 금시당과 백곡재... 오래된 나무들이 금시당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금시당은 조선 명종 때 승지로서 학행이.. 더보기
노란 숲길을 걸어요-밀양 암새들 은행나무길 가을, 가만히 불러보면, 아쉬움과 그리움이 함께 하는 말이지요. 계절은 가을을 지나 이제 겨울~ 떠나는 가을이 아쉽지만, 늘 새로운 계절은 또 다른 기쁨을 주기도 합니다. 떠나가는 가을을 느끼며 걸었던 길... 노란 숲길을 걷다 왔습니다 밀양 암새들 은행나무 숲입니다. (2022년 11월 12일) 밀양의 은행나무들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이곳 암새들 은행나무 숲길, 그리고 오연정까지... 그 중 암새들 은행나무 숲길입니다. 그리 길지 않은 숲길이지만,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였던 곳입니다. 잎은 좀 지고 있었던... 대신 바닥에 노란 융단을 깔아 놓은 듯한 길을 걷습니다. 노랑노랑한 가을... 다른 모습으로 담아 보는 가을... 그림처럼 담아보는 가을... 건너편 숲은 이미 겨울로.. 더보기
아름다운 지리산 자락의 아침-함양 경남 함양, 함양 상림숲과 지리산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요. 읍내에 서서 바라보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곤 하는데 가을 날, 운해가 많이 들어 함양읍내가 보였다 사라졌다하던 날입니다. 아름다운 지리산 자락의 아침, 경남 함양입니다. (2022년 10월 12일) 사진은 드론으로 담은 것이구요. 9월 30일, 10월 1일, 10월 12일 3일에 걸쳐 담은 것입니다. 함양 읍내에서 조금 벗어나면 논밭과 산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 날에 걸쳐 담은 거라 사진이 좀 많습니다. 사진만 올려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좀 차네요 건강 챙기시고 고운 밤 되십시오~ 더보기
800년 세월을 간직한 노란 가을을 만나다-함양 운곡리 은행나무 가을, 늘 만나는 계절이지만, 언제나 아쉽고 짧은 계절인 듯 합니다. 가을인가 하였는데, 어느새 겨울 문턱... 그 아쉬움에 노란 가을을 찾아 나서게 되는 듯 합니다. 800년 세월을 간직한 노란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입니다. (2022년 11월 3일) 노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곳에 커다란 나무 우뚝 솟아 있는 곳.... 나무 둘레로는 돌담이 둘러져 있고.. 천연기념물 제406호. 수령은 약 800년으로 추정되고, 높이 30m, 가슴높이둘레 9.5m, 가지 길이 동서로 28m, 남북으로 31m에 퍼지고 있다. 이 은행나무는 운곡리 은행마을이 생기면서 심은 나무로 마을이름도 은행정 또는 은행마을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나무 앞을 지날 때 예를 갖추지 않으면 그 집안과 마을에 재앙이.. 더보기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나고 오다-칠선계곡 단풍 커다란 바위들 사이로 청정한 물이 흘러 내리고, 붉은 단풍은 바람에 흔들리는 곳... 지리산 자락은 온통 붉은빛, 노란빛.. 그 중에서도 칠선 계곡에 가을이 내려 앉았습니다.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칠선계곡 단풍입니다. (2022년 10월 29일) 지리산의 가을, 지난 해와 재작년 뱀사골 계곡을 다녀왔었는데 올해는 칠선 계곡을 가보기로 합니다. 칠선계곡 가을 뱀사골 계곡처럼 복잡할 줄 알았더니 단풍 나들이 오신 분들 많지는 않네요. 추성리 주차장 지나서 오르는 길, 초입부터 경사가 좀 있습니다. 낙엽이 떨어져 쌓여 있는 길... 그 길 끝에 칠선계곡 탐방로 이정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칠선계곡 탐방로를 들어서면 맨 처음 만나는 풍경 산은 고운 가을색으로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길에서 바.. 더보기
하늘은 높고 푸르르고 가을은 깊어만간다-거창 서덕들 하늘은 높고 푸르고, 바람은 산들 불어오는 가을.. 무작정 길 떠나고 싶어지는 가을입니다. 거창 서덕들의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르고, 가을은 깊어만 갑니다. (2022년 9월 24일) 하늘이 좋아 무작정 길 나섰던 하루... 황금빛 벌판 가에 코스모스들 피어 바람에 한들거리는 곳.... 코스모스와 눈맞춤...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지 삼아 곱게 피어 있는 코스모스 거창 서덕들 지난 여름 다녀온 곳이지요 가을 날 다시 가보려고 마음 먹은 곳, 벼를 수확하기 전에 길 나서봅니다. 거창 서덕들은 위천면 상천리 일대 100㏊가 넘는 넓은 들녘으로 농사용 수로 외 전봇대와 비닐하우스 등 인공 시설물이 없는 들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리보니 전봇대가 없는 들판 실감이 납니다. 산 아래 마을이 자리하고 논과 밭이 .. 더보기
사과향기 아래에서 마시는 차 한잔-거창 해플스 팜사이더리 요즘 아스타국화를 보러 많은 사람들이 거창을 찾고 있다지요. 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축제를 보고 찾았던 곳, 소개를 해봅니다. 사과향기 아래서 마시는 차 한잔, 거창 해플스 팜사이더리입니다. (2022년 9월 24일) 농장 카페... 거창 사과 농장에 카페가 있다하여 찾아가 봅니다. 사과를 재배해 발효시키는 양조장과 카페가 있는 곳, 일단 카페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사과 사이다 사과 발효주를 따로 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사과 사이다와 애플파이, 애플 도넛을 주문해서 1층의 밖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도 되고 2층의 너른 공간 어디쯤이나 3층의 햇살 아래 앉아도 좋구요. 아니면 이리 사과 나무 아래 앉아도 좋은... 창가에 앉아 사과 사이다를 마십니다. 사과 파이와 사과 도넛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가고, 사과 .. 더보기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 낸 풍경-거창 감악산 일출 이른 새벽, 산 봉우리 위로 붉은 빛이 번져옵니다. 하늘과 바람과 구름이 만나 음악을 연주하는 시간... 하늘, 바람, 구름이 만나 만들어내는 풍경, 거창 감악산 일출입니다. (2022년 9월 24일) 거창 감악산 꽃&별 여행축제를 만나러 간 날, 조금 일찍 서둘러 감악산에서 일출을 보기로 합니다. 감악산 전망대에 서니 여명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늘은 구름을 품고, 구름은 붉은 빛을 품고... 변해가는 하늘빛에 반해 셔터를 누르고 또 누르게 되는 시간.... 기대하던 운해는 없었지만, 이 아름다운 하늘을 눈앞에 두니, 탄성이 저절로 나옵니다. 구름 위로 아침 해가 얼굴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해가 떠오릅니다. 해돋이의 시간은 언제나 설레임입니다 장노출로 몇 장 담아봅니다 거창 읍내가 바라보입니다 합천 오도산을.. 더보기
산 위에 펼쳐진 보라빛 꽃물결-거창 감악산 아스타국화 축제 천상화원... 보라빛 꽃물결이 가득한 천상화원... 달리 무어라 표현할 수 있을까요? 보라빛 물결이 끝없이 펼쳐지고 그 끝에는 수많은 산들의 능선이 그림처럼 자리하고 마치 한폭의 수채화같은 풍경을 만납니다. 산 위에 펼쳐진 보라빛 꽃물결... 거창 감악산 아스타 국화 축제입니다. (2022년 9월 24일) 거창 감악산... 해발 952m 정상에 조금 못미쳐 너른 꽃밭이 펼쳐집니다. 보라빛 아스타 국화와 구절초와 억새가 어우러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구절초 꽃밭 너머로 산의 능선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감악산을 차로 오릅니다. 사실 꽃밭을 보기 전에 감악산 정상에 가서 일출을 보았는데 일출은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꽃밭을 먼저 올려봅니다. 정상 부근의 감악산 주차장 그 아래 조성된.. 더보기
붉은 빛으로 오는 가을-함양 상림숲 꽃무릇 가을볕이 붉은 꽃을 간지럽힙니다. 무리지어 꽃을 피어낸다고 하여 '꽃무릇'이라이름 붙은 꽃... 붉은 빛으로 오는 가을, 함양 상림숲의 꽃무릇입니다. (2022년 9월 6일) 꽃무릇, 석산, 상사화라고도 불리우는 꽃...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그리고 고창 선운사.. 꽃무릇을 떠올릴 때면 생각나는 곳들이지요. 이 세곳 외에도 꽃무릇이 장관인 곳으로 천년의 숲으로 불리우는 함양 상림숲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30여 만 포기의 꽃무릇이 피어 초록의 숲과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이지요. 꽃무릇 개화상태를 살펴보자면, 9월 6일에는 꽃무릇이 1/3 쯤 피었더군요. 이틀 뒤인 9월 8일에는 절반쯤 피었으니, 이번 주말에는 만개한 꽃무릇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상림숲 옆의 들판에는 다양한 빛.. 더보기
화려한 꽃들의 향연-함양 상림숲 끝없이 펼쳐진 꽃들의 향연... 눈이 즐거워지고 마음이 행복해지는 시간들.. 여름 꽃, 연꽃.. 붉은 빛, 분홍 빛, 하얗게 핀 연꽃들, 수수한 코스모스들, 화사한 황화코스모스, 보라빛, 노란 빛 꽃들.... 화려한 꽃들의 향연, 함양 상림숲입니다. (2022년 7월 20일) 사진은 상림숲 연못에 비친 연꽃의 모습입니다. 해마다 만나고, 해마다 카메라에 담는 연꽃이지만, 다시 만날 때마다 늘 반가운 연꽃입니다. 한낮의 햇살에 고운 빛이~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고요해지는 것 같은.. 다양한 연꽃들이 피기 시작한... 작약을 연상하게 하는, 화려한 연꽃도 있습니다 이제 피기 시작하는 꽃들은 고운 빛이 더합니다 연꽃이라 쓰고 그리움이라 읽어봅니다 또 다른 화사한 꽃들 피어나는 상림입니다 황화 코스모스들 피고.. 더보기
오래 된 돌담 위에 핀 붉은 아름다움-능소화 오래 비어 있던 집, 대문도 없어지고, 낡은 지붕은 한쪽 끝이 주저앉고, 주인 떠난 집은 그렇게 나이들어갑니다. 빈집.... 사람은 떠나고 없어도 계절이 바뀌면 꽃은 피었다 지고... 오래된 돌담 위에 핀 붉은 아름다움, 능소화입니다. (2022년 7월 9일) 차를 타고 지나가다 멈춤... 이 아름다운 꽃들을 그냥 지나칠 순 없겠지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빈집, 그 돌담에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셔터를 누르고 또 누르고^^ 마지막 사진은 하늘 배경으로~ 블로그를 옮기고 나니, 아직 많은 것들이 낯설기만 하네요. 블친님들 방을 못찾아 헤메이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ㅠ 차츰 익숙해지리라 믿어봅니다. 고운 주말 되십시오~ 더보기
하늘은 높고 푸르르고, 싱그러운 여름 들판이 펼쳐진 곳-거창 서덕들 한낮에는 더위를 넘어 뜨거움이 느껴지는 날씨, 하늘이 좋아 무작정 길 나서봅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르고, 싱그러운 여름들판이 펼쳐진 곳, 거창 서덕들입니다. (2022년 7월 9일) 거창 서덕들... 거창 서덕들은 위천면 상천리 일대 100㏊가 넘는 넓은 들녘으로 농사용 수로 외 전봇대와 비닐하우스 등 인공 시설물이 없는 들로 유명한 곳입니다. 초록이 가득한 들판, 황금빛 들판으로 변하는 때, 다시 찾아야 할 곳이로군요. 산과 들판, 그리고 마을.. 평화로운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길게 이어진 길, 그 길 양편에 펼쳐진 들판... 전봇대 없는 들판 그 말이 실감나는 풍경입니다. 길 중간 즈음 아름드리 나무 한 그루쯤 있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들판 한켠에 자리한 서덕공원 정자와 연못.. 더보기
거창 서덕들, 눈부신 노랑을 만나다-거창 해바라기 바람이 불어오자 노랗게 일렁이는 물결~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일제히 흔들리는 몸짓들, 거창 서덕들, 너른 들판에서 눈부신 노랑을 만나고 옵니다. 거창 해바라기입니다. (2022년 7월 9일) 해바라기... 무더운 여름을 품고 눈부시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노랑 더하기 노랑.... 거창 서덕들... 그 한켠에 자리한 노란 해바라기밭... 거창 서덕들은 위천면 상천리 일대 100㏊가 넘는 넓은 들녘으로 농사용 수로 외 전봇대와 비닐하우스 등 인공 시설물이 없는 들로 유명한 곳입니다. 해바라기밭 한켠에는 연못과 정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덕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하늘이 푸르른 날, 하늘도 눈부시고, 해바라기도 눈부신 날... 해바라기밭을 이리저리 다니며 하늘과 노랑꽃의 어울림을 담습니다 가까이 담아보는 해바라.. 더보기
보라빛 꽃길을 걷다-함양 상림숲 버들마편초 함양 상림숲,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 보라빛 버들마편초, 노란 꽃과 국화, 그리고 연꽃까지 피어 있습니다/ 보라빛 꽃길을 걷습니다 함양 상림숲 버들마편초입니다. (2022년 7월 1일) 사진 속의 흰나비 보이시나요? 너른 들판 가득, 보라빛 꽃물결.... 하늘 좋은 날, 6월 중순 쯤과 7월 초에 두 번 찾은 곳입니다. 현재는 꽃대를 잘라놓은 상태입니다. 작년에도 이맘 때 꽃이 핀 후에, 꽃대를 자르더군요. 그리고 추석 즈음에 꽃이 다시 올라오더군요. 보라빛 꽃길 사이로 걷습니다 또 다른 꽃밭... 노란 꽃물결... 다시 버들마편초로 향합니다 아름다운 꽃... 아름다운 하늘... 노란 해바라기 꽃길 사이에 피어 있습니다 나비 날아와 앉고... 하늘을 가득 넣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