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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함께라서 더 즐거웠던 남해여행-보리암, 다랭이 마을 마음을 탁 트이게 해 주는 쪽빛 바다.. 짙푸른 남해 바다를 향해 솟아있는 금산에 서서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다도해를 바라봅니다. 남해의 대표적인 산인 금산의 또 다른 이름은 소금강입니다. 금강산만큼 아름답기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지요. 해발 681m에 불과해 그리 높지 않지만 기암괴석이 산 전체를 둘러싸면서 아늑한 느낌이 나는 곳... 남해 보리암에서 바라본 다도해 풍경.. 이 눈부신 풍경을 보기 위해 올랐던 곳.. 맨 처음 사진 속 풍경을 기대하고 오른 남해 금산 보리암, 분명 산 아래에서는 화창하고 맑은 날이었는데 산 위로 오르니 온통 안개 속입니다. 그래도 그저 함께라는 이유로 즐거운... 함께라서 더 즐거웠던 남해여행, 금산 보리암, 미조항, 가천 다랭이 마을입니다. (2022년 6월 19일) 보.. 더보기
바다가 보이는 꽃동산-거제 지세포성 라벤더 바다, 바람, 꽃, 하늘... 이 모든 것들이 만나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는 곳... 바다가 바라보이는 꽃동산을 만나고 옵니다. 거제 지세포성 라벤더입니다.(2022년 6월 4일)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보라빛 라벤더를 만나러 길 나서곤 하지요. 올해는 거제로 떠나봅니다. 거제 지세포성, 지세포진성이라고도 불리우는 곳... 라벤더가 피었다길래 길 나섰는데 라벤더보다 금계국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노란 금계국 사이로 바다, 지세포가 바라보이는 곳, 지세포 라벤더~ 거제 남동쪽에 자리한 지세포진성은 조선 성종 때 왜군을 감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조망이 좋은 성이었지만, 최근까지 덤불이 무성해 사람 진입조차 어려웠던 곳을 2018년 주민들과 거제시가 관광지로 바꾸기 위해 성 내부 비탈밭에 라벤더를 심었다.. 더보기
봄날의 수채화-함안 악양둑방길 양귀비꽃 파스텔 물감으로 봄을 그려 놓으면 이런 빛이 될까요? 보라빛.. 흰빛... 붉은빛..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수채화 같은 풍경들.. 봄날의 수채화, 함안 악양둑방길 양귀비입니다. (2022년 5월 21일) 붉은 꽃들 핀 들판이 길게 이어지고, 그 뒤로는 강이 흐르고, 산그림자는 배경이 되어주는 곳... 후투티를 보고 집에 가는 길, 해 지는 시간에 함안 악양둑방길을 걸어봅니다. 노란 금계국과 양귀비, 수레국화 핀 길 그 길 위로 걷습니다 함안악양둑방길 그 길 위에서 바라본 악양들판... 꽃물결... 꽃들 사이로 난 길 절벽 위에는 악양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다녀온 곳인데 이 근처를 지나다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다시 들르게 되네요 꽃들과 눈맞춤... 언제나 행복이로군요 보라빛 수레국화도 피어있.. 더보기
나무와 돌담이 아름다운 마을-산청 남사예담촌 지리산 천왕봉 자락의 경남 산천 단성면, 남사예담촌.. 백의종군하던 충무공 이순신이 하룻밤을 묵어갔다는 남사예담촌.. 경남의 하회마을로도 불리우는 곳이라고 하지요. 예전에 ‘오매불망(五梅不忘)’이라 불리우는 마을의 다섯 문중을 대표하는 다섯 그루의 매화나무를 만나러 다녀온 적이 있는 곳인데 오랜만에 다시 찾아가봅니다. 나무와 돌담이 아름다운 마을, 산청 남사예담촌입니다. (2022년 5월 14일) 길게 이어지는 돌담길, 그 돌담에는 담쟁이덩쿨이 뒤덮고 있습니다. 마을 입구 육교처럼 생긴 곳에 올라 바라본 남사예담촌 군데군데 초가지붕도 남아 있구요. 집과 집 사이에 아름드리 나무들 눈길을 끄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쪽으로는 정자도 생겼습니다. 반대편으로는 이순신 장군 유숙지도 보입니다 백의종군 하시던 충무공.. 더보기
화려한 붉은 꽃들의 유혹-합천 핫들생태공원 작약 5월 붉은 작약, 햇살아래 환히 빛나는 곳, 너른 들판 가득 작약꽃이 피었다 하길래 길 나서봅니다. 화려한 붉은 꽃들의 유혹, 합천 핫들생태공원의 작약입니다. (2022년 5월 14일) 흰색, 분홍색, 붉은색... 다양한 빛깔의 꽃들이 피었습니다. 붉은 빛의 작약꽃 단연 눈길을 끕니다. 너른 들판 가득한 작약꽃들, 시기가 조금 늦은 듯 합니다 꽃들이 지기 시작하였더군요. 늘 그렇듯이 아쉬우면 아쉬운데로... 함박꽃이라 불리우기도 하는 작약꽃 환하게 웃는 모습을 한 꽃이기에 함박꽃이라 불리우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붉은 꽃은 강렬한 느낌으로! 흰꽃은 수수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꽃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습니다 하늘은 푸르르고 꽃들은 아름다운... 꽃을 보는 일, 꽃길을 걷는 일.. 언제나 즐거움입.. 더보기
사진으로 그리는 그림... 바람이 붑니다. 노란 꽃들이 바람에 흔들립니다. 황금빛 꽃물결... 눈부신 풍경을 담습니다. 사진으로 그리는 그림... 이라 이름붙여 봅니다. 합천 핫들생태공원에서 담은 금계국입니다. (2022년 5월 14일) 바람이 많이 불던 날,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꽃을 그 느낌을 살려 담아보려 애써봅니다. 유화의 느낌으로~ 많은 꽃들 사이에서 돋보이는 꽃 한송이... 나무 아래 금계국이 무리지어 피어 있습니다 사진찍는 일, 참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연초록과 노란빛의 어우러짐 참 이쁩니다. 같은 꽃, 다른 느낌으로~ 들판에 서 있는 나무들 파란 하늘과 초록 벌판과 어우러져 그대로 풍경이 됩니다 황금빛 들판에서 놀다 온 오후, 봄날은 이리 깊어갑니다. 더보기
이팝나무 꽃 피는 계절에 더 아름다운 남해 다랭이마을 맑고 청청한 쪽빛 바다.. 경사진 산비탈을 개간하여 만든 층층이 계단식 논.. 이런 풍경들이 잘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곳... 5월의 어느 날, 다시 찾은 곳.. 이팝나무 꽃 피는 계절에 더 아름다운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입니다. (2022년 5월 7일) 이팝나무 피는 계절에 다랭이 마을을 찾은 적이 없는 여행자, 이 나무를 보았다면 기억 못할 수 없었겠지요. 먼저 드론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아름다운 쪽빛바다와 어우러진 해안선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물빛입니다. 계단식 논과 높낮이가 다른 집들이 한데 모여모여~ 마을 지붕들 사이에 눈길을 끌던 이팝나무 바다쪽에서 바라보면 다랭이논의 모습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50여가구가 살아가고 있는 가천 마을은 지명보다 산비탈을 개간해 .. 더보기
보라빛 향기로 만나는 봄-등나무꽃 바람이 불자, 보라빛 꽃들이 일렁입니다. 꽃들이 제 몸을 바람에 맡기자, 그 바람에 따라 향기가 퍼져 나갑니다. 보라빛 향기로 만나는 봄... 등나무꽃입니다. 우연히 등나무꽃 아래를 지나치다 향기가 좋아 저절로 멈춤, 바람에 흔들리는 등나무 꽃이 이뻐서 한참을 바라보다, 이번 봄에는 등나무 꽃을 한 번 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해 냉천갯펄체험장의 등나무꽃, 광양 물향기쉼터의 등나무꽃, 함양 상림숲의 등나무꽃, 각기 다른 시기에 담은 꽃들인데 한자리에 모아봅니다. 먼저 남해 냉천갯펄체험장의 등나무꽃(2022년 5월 7일) 바다가 바라보이는 곳에 우람한 나무 한 그루, 그 아래 벤치 그대로 이쁜 풍경이 되는 곳입니다. 연두빛 잎새와 어우러진 보라빛 꽃들... 아름다운 순간을 남기기 위해 분주한 사람.. 더보기
노랑노랑한 봄을 만나다-목향장미/남해 산들예술원 노란 꽃들이 무리지어 피었습니다. 덩쿨을 이루고, 긴 가지를 늘어 뜨리고, 이름은 목향장미라고 부른다 합니다. 노랑노랑한 봄을 만나고 옵니다. 목향장미를 만나고 옵니다. 남해 산들예술원입니다. (2022년 5월 7일) 목향장미, 이름도 생소한 꽃을 만나러 가고 싶어서, 2주 전에는 평사리 목향장미를 만나러, 지난 주에는 남해 목향장미를 만나러 다녀왔습니다. 평사리 목향장미는 그 앞에 갔더니 1주일간 휴업. ㅠㅠ 갔던 길 되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에는 남해 목향장미를 만나러 다녀왔습니다. 건너편에 주차하자 보이는 목향장미 울타리.. 노란 꽃들 풍성하게 피어 있습니다. 목향장미, 검색을 해보니, 장미보다는 찔레꽃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보기에도 노란 찔레꽃에 가까운.. 길 바깥의 울타리를 보다가 안쪽으.. 더보기
눈부신 봄을 만나다-거창 용원정과 쌀다리 벚꽃 4월의 하루, 길을 나서보면 어디든 빛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거창 덕천서원의 벚꽃을 보고, 그리멀지않은 곳에 자리한 용원정으로 향합니다. 눈부신 봄을 만나고 옵니다. 거창 용원정과 쌀다리 벚꽃입니다. (2022년 4월 9일) 용원정 정자 앞, 쌀다리가 놓여있고, 그 위로 벚나무가 가지를 늘어져 있습니다. 눈부신 봄~ 눈부신 봄이라 부를만 하지요? 거창 용원정은 거창군 마리면 고학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학리는 함양군 안의면과 경계를 이루는 기백산의 동남쪽 기슭에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안의현에 속했다가 1914년에 거창군으로 편입됐습니다. 고학리는 병항·고신·고대·상촌마을로 이뤄져 있는데, 400여 년 전 병항마을에 해주(海州) 사람 구화공(九華公) 오수(吳守) 선생이 터를 잡은 후 후손들이 대를 이.. 더보기
봄날, 꽃대궐을 만나다-거창 덕천서원 봄꽃의 북상 속도는 하루 20km라고 하지요. 하지만 요즘 봄꽃들은 한꺼번에 와~하고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순천에서 벚꽃을 본지 1주일, 이제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곳을 찾아 길 나서봅니다. 붉은 목련, 흰 목련, 연분홍빛 벚꽃, 연초록빛 나무들이 어우러진 곳, 봄날, 꽃대궐을 만나고 옵니다. 거창 덕천서원입니다. (2022년 4월 9일) 바람이 불자, 꽃잎이 날립니다. 참 환한 봄입니다. 거창 덕천서원은 거창 ic에서 멀지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곰발바닥처럼 생겨 웅곡이라 불리는 마을에 자리한 곳, 거창 사람들은 곰실마을이라 불리우는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덕천서원 가는 길은 벚꽃 터널이 길게 이어지는 길입니다. 만개한 벚꽃들 일단 서원 앞에 서서 드론으로 몇 장 담아 봅니다. 1576년 창건.. 더보기
고향의 봄-고성학동마을의 봄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학동마을이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돌담길이 아름다워 고성에 갈 때면 돌담과 어우러진 능소화 돌담과 어우러진 매화, 돌담과 어우러진 동백꽃을 보러 가곤 하는 곳이지요. 고향의 봄, 고성 학동마을의 봄입니다. (2022년 3월 5일) 3백 년의 세월을 품은 돌담길... 저녁무렵 연기는 피어 오르고... 매화가 툭툭 꽃망울을 터트리는 곳... 동백꽃 커다란 나무 한그루 이쁘게 핀다고 하던데 올해는 꽃 상태가 그리 좋지를 않습니다 그래도 고운 빛을 품은 붉은 꽃 한송이 그곳에 마음 내려놓고 옵니다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니 이제 꽃망울을 맺은 목련도 만나구요 향기 짙은 곳으로 따라 가보면 꽃을 피운 매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난 계절의 흔적들도 아름다운... 경노당에 마실 나오신 할머님들.. 더보기
아름다운 바다 풍경-고성 상족암 시루섬 밀물과 썰물.. 바람과 파도... 하늘과 바다.. 이 모든 것들이 만나 하나의 풍경을 그려냅니다. 아름다운 바다풍경, 고성 상족암 시루섬입니다. (2022년 3월 5일) 너른 바위는 아주 오래 전 공룡이 뛰어 놀던 시절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곳, 바다와 하늘과 그 사이에 자리한 섬,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 풍경입니다. 경남 고성 시루섬, 물이 빠지는 시간. 물의 흐름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또 다른 곳에 서서 다시 장노출... 물이 덜 빠졌을 때 담아 보고 싶은 곳이네요 다음에 다시 가야할 듯 합니다. 장노출을 걸어 두고 시루섬 근처를 돌아봅니다. 초록의 파래들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옆쪽으로 가보니 바위 위에 또 다른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바라보니 물 속에 초록과 갈색의 해조류.. 더보기
바다 위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해, 희망찬 새해 아침을 열어봅니다-남해 추도일출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아침해.. 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늘 설레입니다. 새로운 하루, 새로운 날을 시작하는 시간.. 그 새로운 해가 새해의 첫날 아침이라면, 그 설레임과 바램은 더욱 더 커지겠지요. 2022 임인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고 좋은 날들 되시기를~ 새해 첫 아침에 바래봅니다. 바다 위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해, 희망찬 새해 아침을 열어봅니다. 남해 추도 해돋이입니다. 남해 추도, 12월에서 1월 사이에 저 섬 사이에서 해가 뜨는 곳이지요. 여명이 좋았던 날.. 하늘에 붉은 빛이 더해지면, 별들은 반짝임을 잃어가는 시간, 잔잔한 바다.. 마치 호수같던 바다입니다. 초록빛을 품은 바위들 하늘도 바다도 고운 빛으로 물들어 가는 시간.. 그리고 수평선 위로 아침 해.. 더보기
800년 세월을 간직한 노란 가을을 만나다-함양 운곡리 은행나무 가을, 늘 만나는 계절이지만, 언제나 아쉽고 짧은 계절인 듯 합니다. 가을인가 하였는데, 어느새 겨울 문턱... 그 아쉬움에 노란 가을을 자꾸 찾아 나서게 되는 듯 합니다. 800년 세월을 간직한 노란 가을을 만나고 옵니다.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입니다. (2021년 11월 13일) 일하는 곳에서 바라보니 지리산 천왕봉에 눈이 쌓였네요. 이날 하루 종일 구름에 가렸다가 모습을 드러냈다를 반복하던 지리산입니다. 운곡리 은행나무를 만나러 가는 길, 눈 쌓인 덕유산이 여행자를 맞이해 줍니다. 그리고 도착한 운곡리, 돌담이 쌓인 골목길 노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은행잎들 돌담 아래는 민들레 홀씨 햇살아래 빛나고 있는 곳입니다. 함양 운곡리 은행나무를 만납니다. 파란 하늘아래 노란 은행잎들 빨간 단풍이 옆에서 .. 더보기
노란 가을을 만나러 간 길-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길 깊어가는 가을.. 가을이 깊어짐을 빛깔로 먼저 느끼게 되는 듯 합니다. 가을은 노랑으로 시작하여 빨강으로 절정을 이루고 갈색으로 스러져 가는 듯 하니 말입니다. 노란 잎새가 부르는 가을을 찾아 길을 나서봅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가을을 찾아 길 나섰는데 아무래도 좀 일렀던 모양입니다. ㅠ 노란 가을을 만나러 간 길,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 길입니다. (2021년 10월 30일) 보통 10월 말부터 11월 초 은행나무 물든 것을 보았던 기억으로 길 나서보니 아직은 좀 이른 은행나무로군요. 아쉬우면 아쉬운데로... 창고 앞에 나란히 선 은행나무들 지붕 위에는 은행 알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길지는 않지만 은행나무 터널을 이룬 곳입니다 하늘 한 번 올려다 보면 노랗게 물들기 시작하는 은행나무들 벽면을 타고 자라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