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날의 숲..
오랜 세월을 품은 숲...
그 숲에 안개가 가득하기를 꿈꾸며
이른 아침 찾아갑니다.
안개는 찾아오지 않고
긴 세월을 그 자리에 서있는 나무들의 위용에
할말을 잃은 아침...
흑백의 풍경속을 노닐다 오다
남원 부절리 솔숲입니다.(2024년 11월 9일)
남원 부절리 솔숲..
출근 길에 지나치는 곳인데
안개가 든 모습은 몇 년 동안 손에 꼽을 정도인 곳이지요.
안개가 든 날 찾으려고 미루고 미뤘던 곳,
이날도 안개가 없을거라 생각은 하면서도
숙제하는 기분으로 찾아갑니다.
오랜 세월을 품은 솔숲...
뿌리의 길들과
하늘을 향해 뻗어 나가는 소나무들의 모습에
반해 할말을 잃습니다.
아름다운 소나무 줄기..
그 세월과 그 아름다움이 잘 표현되지 않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초록빛이 아직 남아 있던 숲입니다.
초록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
늘 마음이 먼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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