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만남, 행복한 눈맞춤-노랑부리 저어새/순천만 철새
눈앞에서 새들의 아름다운 날개짓을 합니다. 가느다란 목과 긴 부리, 활짝 펼친 우아한 날개를 가진 새,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는 새, 짧은 만남, 행복한 눈맞춤입니다. 순천만에서 만난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2021년 12월 5일) 날아가는 모습만 보고는 새를 잘 구별할 줄 모르는 여행자는 그저 백로이거니 하고 말았을 듯 합니다^^ 순천만 습지, 요즘 3주 째 일요일마다 찾고 있는 곳입니다. 다가오는 토요일, 일요일도 이곳에 있을 듯 합니다만.. ㅎ 노랑부리저어새를 만납니다. 부리가 독특해 금방 눈에 띄는 새들입니다. 청둥오리들과 어울려서 서로 신경도 쓰지 않는 녀석들이네요 몇 마리 무리지어 서 있습니다 유라시아대륙 중부, 인도, 아프리카 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동남부, 한국,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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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있는 풍경-호반새
빨간 부리, 빨간 발톱, 몸통과 머리 쪽의 색은 비슷해 보이지만, 머리 쪽이 조금 더 진한 빛깔을 띄고 있습니다. 호반새, 귀한 새를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눈 앞에서 날개를 펼치고 날아갑니다. 새가 있는 풍경, 호반새입니다. (2021년 7월 24일) 작고 고운 빛을 가진 새이지만, 먹이는 육식성이로군요. 둥지로 날아가기 전 나뭇가지에 앉은 모습을 담습니다. 호반새 인도 북동부, 네팔, 방글라데시. 중국 북동부와 남서부, 대만, 한국, 일본에서 번식하고, 필리핀 서부, 말레이반도, 수마트라, 자바에서는 텃새다. 지리적으로 10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찾아오는 여름철새다. 5월 초순에 도래하며, 9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산간계곡, 호수 주변의 울창한 숲속에서 생활한다. 곤충, 물고기, 가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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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합창-동박새
흰눈이 내리고 새가 날아 오릅니다. 꿈길인 듯, 환상인 듯... 한국, 일본, 대만, 중국 중부, 동부, 남부, 인도차이나반도 북부와 동부에 분포한다. 남해안과 서해안 도서지방, 해안지대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며, 최근 경기에서도 번식이 확인되었다. 또한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다음 백과 사전 중에서-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고운 날들 되십시오. 원하시는 것들 다 이루시는 한 해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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