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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있는 풍경

백조의 호수-백조(고니) 날다 백조의 호수... 백조의 호수를 떠올릴 때면 어떤 것이 먼저 생각나시나요? 안데르센의 동화 속의 미운오리새끼가 백조가 되는 이야기가 떠오르기도 하고,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고니들의 비행과 호수에서 노니는 모습을 담아 봅니다. 백조의 호수, 백조(고니) 날다 (2021년 12월 25일) 호수에서 날아 오르고, 내려 앉고, 아름다운 날개짓... 아름다운 하얀 날개~ 노란 부리.. 고니 일명 백조(白鳥)라고도 한다. 학명은 Cygnus columbianus (Ord, 1815) 이다 온몸이 백색이고 얼굴에서 목까지는 등갈색이다. 부리의 앞 전반은 흑색이고 기부쪽은 황색이다. 황색 부분의 선단은 둥글다. 부리 끝의 흑색부가 부리의 전면 중앙을 지나 부리 기부에까지 도달한.. 더보기
새들의 무도회-순천만 흑두루미 행운, 행복, 가족애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흑두루미.. 세계에서 1만 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다는 새,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는 새,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 들판과 갈대숲에서 새들의 무도회가 열립니다. (2021년 12월 11일) 1997년 처음 순천만에서 70여 마리가 관찰되었다고 하지요. 그리고 올해 2021년 3300여 마리의 흑두루미가 순천만을 찾아 왔습니다. 이른 아침, 아침 비행을 보기 위해 찾았던 순천만, 오후에 다시 찾으니 흑두루미가 훨씬 가까운 곳에서 날아줍니다. 눈 앞에서 날아 올랐다가 눈 앞으로 내려앉기를 반복합니다. 하늘을 나는 흑두루미 반대쪽으로 날아가는 가창오리들 오리와 흑두루미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순천만입니다. 오리 날다~ 가까운 곳에서 오리들 날아가는 모습도 멋집니다... 더보기
새들의 무도회-흑두루미의 아침 비행 아침 해가 비추이는 들판, 새들이 너른 날개를 펴고 날아 오릅니다. 흑두루미들의 아침 비행, 몇 주째 가고 또 가도, 늘 신비로운 아침입니다. (2021년 11월 28일) 산 능선 너머로는 해가 뜨고 가창오리의 군무 그 사이로 날아가는 흑두루미.. 수많은 새들이 날아올랐다 내려앉았다를 반복하는 아침, 이른 아침, 순천만 들판에 서봅니다. 서리가 내린 아침, 하늘은 붉어지기 시작하고 새들도 날아오르기 시작합니다 가창오리의 군무가 시작됩니다 보통 저녁 무렵 보여주는 군무인데 아침에 살~짝 보여줍니다. 흑두루미와 오리들 사이좋게 앉아 아침을 먹습니다. 그 위로 내려앉은 오리들 가을빛이 아직 남아 있는 들판입니다 흑두루미들 들판에 날아오기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흑두루미의 군무 아름다운 무도회입니다 아름다운 착지.. 더보기
짧은 만남, 행복한 눈맞춤-노랑부리 저어새/순천만 철새 눈앞에서 새들의 아름다운 날개짓을 합니다. 가느다란 목과 긴 부리, 활짝 펼친 우아한 날개를 가진 새, 천연기념물, 멸종위기종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는 새, 짧은 만남, 행복한 눈맞춤입니다. 순천만에서 만난 노랑부리저어새입니다. (2021년 12월 5일) 날아가는 모습만 보고는 새를 잘 구별할 줄 모르는 여행자는 그저 백로이거니 하고 말았을 듯 합니다^^ 순천만 습지, 요즘 3주 째 일요일마다 찾고 있는 곳입니다. 다가오는 토요일, 일요일도 이곳에 있을 듯 합니다만.. ㅎ 노랑부리저어새를 만납니다. 부리가 독특해 금방 눈에 띄는 새들입니다. 청둥오리들과 어울려서 서로 신경도 쓰지 않는 녀석들이네요 몇 마리 무리지어 서 있습니다 유라시아대륙 중부, 인도, 아프리카 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동남부, 한국, 일..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물총새 추석 명절입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왜가리 소나무 위의 둥지, 백로와 왜가리들이 새끼를 키우느라 분주합니다. 새가 있는 풍경, 왜가리입니다. (2021년 5월 29일) 다정한 왜가리 부부~ 둥지에는 새끼가 보입니다. 한 마리는 먹이사냥을 나가는지 날아갑니다. 새끼들끼리도 잘 놉니다. 왜가리 아파트네요. 여러 둥지가 한 나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앞쪽에는 백로 뒤쪽에는 왜가리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 왜가리가 날개를 펴니 크기가 거대하네요. 왜가리 새끼와 어미 새~ 새끼 새가 활발스럽습니다. 보채는 것 같기도 하구요~ 종알종알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어미가 직접 새끼 새 입 안에 먹이를 먹여 주는 것 같습니다 먹이를 먹고 나서는 얌전해진 새끼 새입니다^^ 새끼 새의 날개짓~ 다른 곳을 바라보기~ 같은 곳을 바라보기~ 마주보기~ 새들의 날개짓~ ..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호반새 빨간 부리, 빨간 발톱, 몸통과 머리 쪽의 색은 비슷해 보이지만, 머리 쪽이 조금 더 진한 빛깔을 띄고 있습니다. 호반새, 귀한 새를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눈 앞에서 날개를 펼치고 날아갑니다. 새가 있는 풍경, 호반새입니다. (2021년 7월 24일) 작고 고운 빛을 가진 새이지만, 먹이는 육식성이로군요. 둥지로 날아가기 전 나뭇가지에 앉은 모습을 담습니다. 호반새 인도 북동부, 네팔, 방글라데시. 중국 북동부와 남서부, 대만, 한국, 일본에서 번식하고, 필리핀 서부, 말레이반도, 수마트라, 자바에서는 텃새다. 지리적으로 10아종으로 나눈다. 국내에서는 드물게 찾아오는 여름철새다. 5월 초순에 도래하며, 9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산간계곡, 호수 주변의 울창한 숲속에서 생활한다. 곤충, 물고기, 가재, ..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백로2 소나무 위의 둥지, 백로와 왜가리들이 새끼를 키우느라 분주합니다. 새가 있는 풍경, 백로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2021년 5월 29일) 둥지가 많으니 새들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새끼들은 작은 목을 내밀고 바깥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고, 수컷들은 날아갔다 날아오며 먹이 사냥을 하고 오는 것 같더군요. 오후 내내 놀다 온 곳, 지루할 틈이 없는 곳이더군요. 벌써 주말이네요 무더운 날이네요. 더위에 지치지않는 날 되시고 고운 주말 되십시오~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백로 소나무 위의 둥지, 백로와 왜가리들이 새끼를 키우느라 분주합니다. 새가 있는 풍경, 백로입니다. (2021년 5월 29일) 우아한 날개~ 바람에 나부끼고.. 백로 새끼들은 제법 고개를 내밀고 엄마에게 밥달라고 보채기도 합니다. 새끼들이 두 마리인 줄 알았더니 자세히 보니 세 마리로군요. 날개짓도 해보이고 재잘재잘 무언가 말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소나무 여기저기 둥지가 많습니다. 백로 아파트로군요. 날개를 살짝 펴니 발레리나를 연상하게 합니다. 날개를 펴는가 싶더니 날아 오릅니다. 파란 하늘에 우아한 날개짓을 하며 사라지는 백로입니다. 더보기
새와 꽃이 있는 풍경-동박새 환한 햇살, 붉디 붉은 꽃, 그리고 아름다운 새들, 새와 꽃이 있는 풍경, 동박새와 명자나무꽃입니다. (2021년 3월 14일) 명자나무 꽃, 봄날 피는 붉은 꽃이지요. 붉은 꽃인데도 화려하지 않고 청순해 보인다고 하여 아가씨씨나무라고도 불리운다고 하지요. 그 붉은 꽃잎에 부리를 넣고 꿀을 찾는 동박새들입니다. 때론 다정하게~ 사진이 좀 많습니다. 새들과 놀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서... 작은 가지 위에 작은 새들 내려앉았다, 날아가는 모습들 보고 또 보아도 좋습니다. 아름다운 봄이네요 고운 주말 되십시오~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호사비오리2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 호사비오리에 붙은 수식어들입니다. 눈앞에서 호사비오리가 날개를 활짝 폅니다. 긴 기다림 끝에 만난 풍경... 새가 있는 풍경, 호사비오리입니다. (2021년 1월 31일) 호사비오리 얼마 전에 글을 올렸었는데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검은 댕기머리는 수컷, 황토색 머리는 암컷, 관찰 결과 수컷 한 마리에 암컷 두 마리가 함께 다니는 듯합니다. 호사비오리와 비오리의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호사비오리는 배에 비늘 무늬가 있다고 합니다. 선명한 비늘 무늬를 보여주는 암컷 호사비오리와 수컷 호사비오리~ 호사비오리 기러기목 오리과 비오리속에 속하는 조류.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겨울철새다. 몸길이는 약 60cm이다 뒷머리에 검은색의 긴 댕기가 여러 가닥 있어 눈에 뜨인다. 부리는 붉은색.. 더보기
새들의 합창-동박새2 깃털의 빛깔이 아름다운 새, 눈망울이 이쁜 새, 동박새.. 겨울에서 봄으로 향하는 길목인데 겨울날 만났던 새입니다. 사진이 좀 많습니다. 설 명절은 잘 보내셨지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날이네요. 활기차고 건강한 한 주 되십시오 고운 한 주 되시구요~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호사비오리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 호사비오리에 붙은 수식어들입니다. 눈앞에서 호사비오리가 물을 박차고 날아 오릅니다. 긴 기다림 끝에 만난 풍경... 새가 있는 풍경, 호사비오리입니다. (2021년 1월 31일) 카메라 셔터 소리에도 멀리 가버리는 녀석들, 엄청 예민한 녀석들이네요. 가까이 오도록 숨죽이기를 몇 시간, 눈 앞에 호사비오리들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검은 댕기머리는 수컷, 황토색 머리는 암컷, 관찰 결과 수컷 한마리에 암컷 두마리가 함께 다니는 듯 합니다. 제방 쪽으로 낚시꾼이 내려오자 갑자기 날아 오릅니다. 호사비오리 기러기목 오리과 비오리속에 속하는 조류.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겨울철새다. 몸길이는 약 60cm이다 뒷머리에 검은색의 긴 댕기가 여러 가닥 있어 눈에 뜨인다. 부리는 붉은색으로 가늘.. 더보기
새들의 합창-동박새 흰눈이 내리고 새가 날아 오릅니다. 꿈길인 듯, 환상인 듯... 한국, 일본, 대만, 중국 중부, 동부, 남부, 인도차이나반도 북부와 동부에 분포한다. 남해안과 서해안 도서지방, 해안지대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이며, 최근 경기에서도 번식이 확인되었다. 또한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다음 백과 사전 중에서-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고 고운 날들 되십시오. 원하시는 것들 다 이루시는 한 해 되시구요~ 더보기
파랑새 날다~ 파랑새~ 파랑새는 희망을 상징하는 새처럼 생각됩니다. 파랑새가 둥지에 새끼를 낳고 키우고 있다길래 길 나서 봅니다. 파랑새 날다~(2020년 7월 18일) 동화 속에서 보던 온전하게 파란색 깃털은 아니고 머리와 깃털 끝은 다른 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입에 먹이를 물고, 새끼에게 먹이기 위해 둥지를 드나들던 파랑새.. 새끼들이 더 크면 저 둥지로 고개를 내밀고 어미에게서 먹이를 받아 먹는다고 하네요. 주말 즈음에 한 번 더 가봐야 할 듯 합니다. 먹이는 주고, 배설물은 물고 날아가는 파랑새, 날아들고, 날아가고~ 그 모습들을 두서없이 올려 봅니다. 소나무 숲에 둥지를 튼 파랑새, 새끼들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더보기
새들의 무도회-물총새 2 파란 날개를 펄럭이며 나뭇가지에 앉았다, 날아갔다를 반복하는 새, 어느 순간, 물 속으로 다이빙, 그리고 물고기를 입에 물고 솟구쳐 오릅니다. 새들의 무도회를 보는 것 같았던... 물총새 그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2020년 7월 4일)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고기를 사냥해서 나오는 순간~ 높게 솟구쳐 올라서 다이빙~ 예술 점수가 좀 높게 나올 듯 합니다^^ 양쪽 날개를 활짝 펴고 물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은 부채를 펼쳐 놓은 듯 보이기도 합니다 참 우아하고 멋진 새입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기도, 서로 마주 보기도~ 부모 새들 2마리와 새끼 새들 2마리, 네 마리의 새가 번갈아 날아 들고, 날아 가고~ 부모 새가 양쪽에 앉아 새끼 새에게 먹이 사냥 하는 걸 가르치기도 합니다. 물 속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