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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있는 풍경

새가 있는 풍경-솔부엉이 커다랗고 노란 눈, 포동포동한 솜털로 뒤덮힌 배, 노란 발톱,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눈을 가진 매력적인 새... 새가 있는 풍경, 솔부엉이입니다. (2023년 5월 6일) 동그랗게 눈을 뜨고, 주변을 잔뜩 경계하며 울음소리를 내며, 거기에 다양한 표정들을 보여주니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까운 나뭇가지 위에 앉아 좌우를 살피고, 자신의 구역이라고 울음소리를 냅니다. 목부분이 잔뜩 부풀어 있는 것 보이시지요? 울음소리를 낼 때마다 부풀어 올랐다가 가라앉습니다. 솔부엉이 천연기념물 324-3호 러시아 극동, 중국 동부와 동북부, 한국, 일본, 대만에서 번식하고, 순다열도, 셀레베스에서 월동한다. 여름철새다. 4월 중순에 도래해 번식하고, 10월 중순까지 관찰된다. 평지와 산지의 숲속에 서식한다. 낮에는 나..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후투티 곧게 뻗은 머리털, 날개와 꼬리부분의 줄무늬,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참 아름다운 새입니다. 이름하여 후투티, 우리나라 여름 철새라고 하는데, 요즘은 거의 토착새가 되었다고 합니다. 새가 있는 풍경, 후투티입니다. (2023년 4월 29일) 새들 육추의 계절입니다 *육추 : 알에서 깐 새끼를 키움. 아직은 후투티 새끼도 안보이고 후투티 수컷이 암컷에서 먹이를 물어다 나르네요 후투티 암컷이 알을 품고 있는 듯 합니다 먹이를 물어오고 다시 날아가고... 비가 오던 날, iso 10000에 놓고 찍은 사진들이네요. 어제부터 비가 많이 내리네요 비 피해는 없으시지요? 남은 휴일 잘 보내시구요. 더보기
새와 꽃이 있는 풍경-노란 꽃과 동박새 환한 햇살, 노랗고 이쁜 꽃, 그리고 아름다운 새들, 새와 꽃이 있는 풍경, 동박새와 생강나무꽃입니다. (2021년 3월 14일) 봄날 여기저기 꽃이 피니 참 좋은 요즘입니다. 동박새가 꿀을 찾아 이 가지 저 가지로 날아 다닙니다. 호기심이 많아 보이는 동박새 꽃봉우리 이제 막 올라온 것을 벌려서 꿀을 찾는가 봅니다. 때론 다정하게~ 때론 사랑스럽게~ 네 마리가 한꺼번에 날아와 한 가지에 앉아 주기도 합니다 거기 누구 없어요? 하고 말하는 것 같은 동박새도 보입니다^^ 고운 꽃 속의 고운 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왔던 날이네요. 남쪽은 이제 벚꽃이 다 피었네요 만개한 봄을 즐기시는 한 주 되십시오.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쇠부엉이 동그란 눈동자, 날카로운 발톱, 커다란 날개를 가진 새, 이름하여 쇠부엉이.... 그 동그란 눈동자에 반해 자꾸만 만나러 길 나서게 됩니다. 새가 있는 풍경, 쇠부엉이입니다. (2023년 2월 11일) 2월 4일에 갔다가 1주일만에 다시 갔었네요. 사진을 한 달이 넘은 지금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쇠부엉이 두 마리 영역다툼을 하는 건지, 함께 노는 것인지.... 이름하여, 쇠부엉이 두 마리 공중전~ 앞서거니 뒤서거니하며 주변을 선회하다가 다시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로 쿨하게 제 갈길을 가네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던 쇠부엉이, 올해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을지, 아님 내년을 기약해야 할지... 봄풍경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보게 됩니다.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부채꼬리바위딱새 빨간 열매를 입에 물고 날아가는 순간을 담습니다. 열매를 먹기 위해 날아드는 순간을 담습니다. 땅에 내려앉을 때는 꽁지깃을 부채처럼 활짝 폅니다. 이름하여 부채꼬리바위딱새... 새가 있는 풍경, 부채꼬리바위딱새입니다. (2023년 1월 28일) 바닥에 떨어진 멀구슬열매를 먹습니다. 꼬리깃을 활짝 펴는 순간, 새의 이름이 이해가 됩니다. 부채꼬리바위딱새 암컷입니다. 수컷은 암컷보다 색이 훨씬 더 화려합니다. 도시 근처 호수 공원인데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녀도 크게 의식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도 내려앉아주니 새를 담기에 좋습니다. 같은 새인데도 보는 방향에 따라 조금씩 달라보입니다 꼬리깃이 이쁜 새이지요? 아프가니스탄 동부, 히말라야에서 중국, 하이난, 인도차이나반도 북부, ..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동백꽃, 눈 그리고 물총새 눈 속의 붉은 동백... 그 가지 위에 새들 날아와 앉습니다. 새가 있는 풍경, 동백꽃, 눈 그리고 물총새입니다. (2023년 1월 24일) 물총새의 아름다운 날개짓... 가지 위에 앉아 있다가 날아가고 날아오고... 물총새 두 마리 가지 위에 앉아 있는 곳, 노랑턱멧새가 날아옵니다. 날아오는 모습을 담아놓고 보니 마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물총새가 안 볼 때 한발자국씩 가까이 가는 듯 하네요. ㅎ 가지 끝에 앉지 못하고 지나쳐서 날아갑니다. 아래쪽 가지에 앉기 성공! 물 속으로 다이빙하는 순간~ 물고기를 잡아서 올라옵니다 눈 쌓인 또 다른 나뭇가지 위 날개 빛깔이 참 고운 새입니다 새들과 하루종일 놀다 온 날,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다 온 날이네요 바람이 좀 부는 주말이네요..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매화, 눈 그리고 물총새 연일 남도에는 봄소식이 들려옵니다. 변산바람꽃이 피고, 너도바람꽃이 피었다하고, 노루귀가 낙엽 사이로 올라온다하고, 매화 꽃이 여기저기 피어납니다. 매화 꽃이 피고, 눈은 날리고 그 위로 물총새가 날아다닙니다. 새가 있는 풍경 매화, 눈 그리고 물총새입니다. (2023년 1월 24일) 물총새 두 마리 한 마리는 입에 물고기를 물었네요. 혼자서 이리저리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인 듯 합니다 매화 가지에 새가 앉았다 날아가고.. 날아오고... 이번 겨울 동박새, 쇠부엉이, 물총새, 노랑턱멧새, 부채꼬리 딱새, 딱새... 새들을 좀 찍었는데 사진을 이제야 보고 있네요. 날아가기 전에 준비동작인가하고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 날아갈 듯 하더니 도로 가지에 안착^^ 셔터에 손을 대고 잔뜩 긴장하고 있다가 기..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매화 그리고 동박새 봄이 왔다하여 매화꽃이 기지개를 켜고 피었더니, 눈이 내리고, 바람은 불고... 꽃이 피었다는 소식에 그래도 새들은 날아들고... 새가 있는 풍경, 매화.. 눈... 그리고 동박새입니다. (2023년 1월 24일) 매화 가지 끝에 앉아 있는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요. 눈 속에서 날개짓이라도 하면 다시금 바라보게 됩니다. 눈이 제법 내리던 날, 눈이 꽃송이처럼 하늘하늘 떨어져 내리고 매화나무 가지에도 눈이 쌓였습니다. 동박새가 가지에서 가지로 움직일 때면, 눈이 흩날리는건지, 꽃잎이 흩날리는건지.... 두 마리 나란한 모습은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눈은 펄펄 내리고 새들의 날개짓에 반해 추운 줄도 모르고 놀다 온 날이네요. 비 오고 흐린 주말이네요. 봄을 부르는 비일테지요. 매화꽃과 바람꽃을 만나러 길 나..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노랑턱멧새 갈망.... 조롱박을 향해 날개를 펴고 작은 새가 날아 오릅니다. 조롱박 아래에서 수없는 날개짓을 하며 서성이는 모습에서 수많은 갈망을 봅니다. 새가 있는 풍경, 노랑턱멧새입니다. (2023년 1월 24일) 사진은 노랑턱멧새를 저속촬영으로 담은 것입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눈이 내리던 날... 눈 마중을 합니다. 남도의 야산에서 만난 노랑턱멧새... 눈 속에서 아름다운 날개짓을 보여줍니다 점점 더 많이 내리는 눈... 중국 중부와 북동부, 우수리, 러시아 극동, 한국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동부, 대만, 일본에서 월동한다 전국 각지에 폭 넓게 서식하는 대표적인 텃새이며, 흔하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다. 이동 무리는 3월 초순부터 4월 하순까지 북상하며, 가을철에는 9월 초순부터 11월 하순 사이에 남하한다..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쇠부엉이 동그란 눈동자, 날카로운 발톱, 커다란 날개를 가진 새, 이름하여 쇠부엉이.... 그 동그란 눈동자에 반해 자꾸만 만나러 길 나서게 됩니다. 새가 있는 풍경, 쇠부엉이입니다. (2023년 2월 4일) 며칠 전에 올린 사진과 같은 날 담은 사진입니다. 비행샷도 멋지지만, 가만히 앉아서 어딘가를 응시할 때 마치 인형처럼 보입니다. 뒤뚱거리며 걸을 것만 같아 보입니다^^ 커다란 날개를 펴고 날아다닐 때는 카리스마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나뭇가지에 앉아 있을 때는 귀요미~ 하품이라도 하면, 지금껏 보여 주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표정 부자, 쇠부엉이입니다^^ 가지 끝에 앉아 있다 날아갑니다. 풀 숲에 내려앉아 사방을 둘러봅니다. 경계를 늦추지 않는... 날아오르는 순간, 뒷모습도 아름답습니다 풀..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쇠부엉이 동그란 눈동자, 날카로운 발톱, 커다란 날개를 가진 새, 이름하여 쇠부엉이.... 그 동그란 눈동자에 반해 자꾸만 만나러 길 나서게 됩니다. 새가 있는 풍경, 쇠부엉이입니다. (2023년 2월 4일) 작년 12월에 다녀오고, 올해 1월에 가서는 얼굴도 못보고 왔었지요. 아쉬운 마음에 다시 만나러 간 날, 이른 시간부터 자주 비행해 주니 감사한 날입니다. 강이 흐르고, 갈대밭이 펼쳐져 있는 곳... 주변에 농구장도 있고 게이트볼 경기장이 있고 캠핑하는 사람들까지 있는 곳인데 사람 많은 것을 별로 개의치 않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비행... 쇠부엉이 조강 올빼미목 올빼미과에 속하는 척추동물. 학명은 ‘Asio flammeus’이다. 크기는 약 35~41cm, 무게는 약 260~350g이다. 원산지는 아시아와..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딱새 얼음밭 위의 붉은 열매... 노란 깃털을 가진 작은 새가 날아왔다 날아갑니다. 새가 있는 풍경, 딱새입니다. (2023년 1월 28일) 얼음이 얼은 호수 위에 작은 새가 날아와 앉습니다. 주변 경계를 한 후에 붉은 열매 위로 올라가 앉습니다 열매를 입에 무는가 싶더니 놓칩니다. 언제 열매를 놓쳤나하고, 먼산바라기 중이네요^^ 그리고 다시 열매를 따서 입에 물고... 맛있게 냠냠~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하게 관찰되는 텃새이다. 시베리아 남부, 우수리, 몽골 동부, 중국 북부에서 번식하고, 인도, 인도차이나 북부, 중국남부, 대만, 일본에서 월동한다. 크기: 약 14~15cm 정도의 크기이다. 채색과 무늬: 수컷은 머리꼭대기와 뒷목이 회색이며, 머리의 나머지 부분과 등을 비롯한 몸의 윗면은 검은색이다. 암컷은..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매사냥'공개 시연회 3 매사냥은 매나 맹금을 길들여 야생에 있는 사냥감을 잡는 전통 사냥입니다. 그래서 어린 매를 2년 이상 훈련을 시켜 사냥을 한다고 하지요. 시연회에서 만난 어린 매입니다. 새가 있는 풍경, '매사냥' 공개 시연회 세번 째 이야기입니다. (2022년 12월 10일) 어린 매... 작은 매이지만 눈빛이 살아 있습니다 손과 크기 비교를 해보시면 얼마나 작은 새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이리 손을 가져다 대어도 가만히 있습니다 또 다른 매 어린 매와 비교해보면 힘이 느껴집니다 살코기를 먹는데 고개를 독특하게 꺾고 먹습니다 날아간 새를 부를 때는 손에 고기를 들고 부릅니다 매를 길들여 사냥하는 이를 응사라고 부릅니다 이날 매시연회는 대청호 인근 한국전통매사냥 전수체험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매사냥' 공개 시연회 2 '매사냥' 사람 손에 앉아 사냥을 하기 위해서 매를 2년 이상 훈련을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2년 이상 사람과 함께 한 매가 여전히 눈매가 살아 있습니다. 새가 있는 풍경, '매사냥' 공개 시연회 두번 째 이야기입니다. (2022년 12월 10일) 매사냥, 이제 보기도 힘들고, 그 명맥을 이어가시는 분도 2분 밖에 남아 있지 않다고 하니 기록을 위해 몇 장 더 올려봅니다. 매를 길들여 사냥하는 이를 응사라고 부릅니다 이날 매시연회는 대청호 인근 한국전통매사냥 전수체험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시·도 무형문화재 매사냥 보유자인 박용순 응사 그는 지난 1985년부터 전통 매사냥 명맥을 잇고 있습니다. 매사냥 시연을 하고 계십니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 매사냥 시연을 담기 위해 둘러서 있습니다 함께하신 다른..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매사냥' 공개 시연회 4000년의 역사,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매사냥을 설명할 때 하는 말들입니다. 새가 있는 풍경, '매사냥' 공개 시연회입니다.(2022년 12월 10일) 매사냥은 매나 맹금을 길들여 야생에 있는 사냥감을 잡는 전통 사냥입니다. 고구려 벽화에도 그림이 남아 있을 만큼 우리나라 매사냥은 4000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매사냥입니다 하지만 지금 그 명맥을 잇고 있는 기능 보유자는 대전과 진안에 단 2명뿐입니다. 매를 길들여 사냥하는 이를 응사, 혹은 '매꾼'이라고 부릅니다. 이날 매시연회는 대청호 인근 한국전통매사냥 전수체험학교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시·도 무형문화재 매사냥 보유자인 박용순 응사 그는 지난 1985년부터 전통 매사냥 명맥을 잇고 있.. 더보기
새가 있는 풍경-까마귀, 노랑부리 저어새 새를 기다리는 일은 때론 지루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때론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쇠부엉이를 기다리던 날, 강가에 먹이가 풍부한지 수많은 새들이 날아오고, 날아갑니다. 까마귀, 노랑부리 저어새, 황조롱이, 오리들, 왜가리, 오목눈이... 많은 새들이 아름다운 날개짓을 하며 지나갑니다. 새가 있는 풍경, 까마귀와 노랑부리 저어새입니다. (2022년 12월 31일) 노랑부리 저어새 머리 위로 커다란 날개를 펼치고 날아갑니다 물가에서 먹이를 잡는 모습은 많이 보았지만, 이날은 날아다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까마귀들도 군무를 하며 하늘을 수놓습니다 갈대 숲에는 오목눈이들 앉았다 날아가기를 반복합니다 백로 날다... 왜가리 내려앉다.... 오리들 무리지어 날아갑니다 까치도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황조롱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