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남도에는 봄소식이 들려옵니다.
변산바람꽃이 피고,
너도바람꽃이 피었다하고,
노루귀가 낙엽 사이로 올라온다하고,
매화 꽃이 여기저기 피어납니다.
매화 꽃이 피고,
눈은 날리고
그 위로 물총새가 날아다닙니다.
새가 있는 풍경
매화, 눈
그리고 물총새입니다. (2023년 1월 24일)
물총새 두 마리
한 마리는 입에 물고기를 물었네요.
혼자서 이리저리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인 듯 합니다
매화 가지에 새가 앉았다
날아가고..
날아오고...
이번 겨울
동박새, 쇠부엉이, 물총새, 노랑턱멧새,
부채꼬리 딱새, 딱새...
새들을 좀 찍었는데
사진을 이제야 보고 있네요.
날아가기 전에 준비동작인가하고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
날아갈 듯 하더니
도로 가지에 안착^^
셔터에 손을 대고
잔뜩 긴장하고 있다가
기운이 빠지는 순간입니다.
그런가하면
준비동작도 없이
한 순간에 날아가기도 하네요
물고기를 잡으러 들어갔다가
고기는 못잡고,
물만 먹고 왔나봅니다.
물을 뱉고 있는 물총새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물총새와 노랑턱멧새의 만남입니다.
주말을 앞 둔 금요일이네요
미세먼지가 찾아왔지만
오늘 밤이면 사라진다하니 다행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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