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비어 있던 집,
대문도 없어지고,
낡은 지붕은 한쪽 끝이 주저앉고,
주인 떠난 집은 그렇게 나이들어갑니다.
빈집....
사람은 떠나고 없어도
계절이 바뀌면 꽃은 피었다 지고...
오래된 돌담 위에 핀 붉은 아름다움,
능소화입니다. (2022년 7월 9일)
차를 타고 지나가다 멈춤...
이 아름다운 꽃들을 그냥 지나칠 순 없겠지요?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빈집,
그 돌담에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셔터를 누르고
또 누르고^^
마지막 사진은
하늘 배경으로~
블로그를 옮기고 나니,
아직 많은 것들이 낯설기만 하네요.
블친님들 방을 못찾아 헤메이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ㅠ
차츰 익숙해지리라 믿어봅니다.
고운 주말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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