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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상남도

가을날의 산책-밀양 오연정

 

밀양 금시당의 은행나무, 

암새들 은행나무길을 다녀와서

이제 오연정으로 향합니다. 

 

오연정의 노란 은행나무를 보기 위함이지요. 

 

가을 날의 산책... 

밀양 오연정입니다. (2022년 11월 12일)

 

 

 

 

 

커다란 나무들 사이에 둘러싸인 곳입니다. 

 

 

 

 

 

 

오연정을 오르는 길..

 

 

 

 

 

 

위쪽의 아름드리 나무들... 

 

 

 

 

 

오연정 옆에 커다란 은행나무 한 그루와

입구의 은행나무 한 그루, 

오래된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자리하고 있는 곳입니다. 

 

 

 

 

 

 

 

 

 

 

 

 

 

 

 

 

 

 

입구의 은행나무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노란빛이 그저 좋습니다

 

 

 

 

 

 

 

 

 

 

 

 

 

 

 

 

 

 

입구의 은행나무를 지나

오연정으로 오릅니다

 

 

 

 

 

 

오연정 바로 옆에 자리한 은행나무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니

커다란 은행나무가 한 그루 더 있습니다

잎이 많이 떨어져 내렸네요

 

 

 

 

 

 

 

 

 

 

 

 

 

 

 

 

 

 

오연정은 문이 닫혀 있어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구요. 

바깥에서 몇 장 담아 봅니다

 

 

 

 

 

 

건너편으로 밀양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오연정은 조선 명종 때 문신인 추천 손영제가

고향으로 돌아와 지내면서 지은 별서입니다.

손영제는(1521-1588)는 사헌부지평, 성균관전적 등을 역임했으며, 

예안현감으로 부임하여 퇴계 이황에게 학문과 정치에 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건물은 임진왜란과 1717년의 화재로 불탔으나 1771년에 중건하였으며,

순조 때 경내에 모례사라는 사당을 세웠는데, 

고종 때 사당을 헐어버렸고 오연정만 남았습니다. 

그후 1936년에 후손들이 확장, 중건하였습니다. 

 

 

 

 

 

 

 

 

 

 

 

 

 

 

떨어진 은행잎이 꽃잎처럼 느껴집니다. 

 

 

 

 

 

 

 

 

 

 

 

 

 

붉은 단풍나무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건너편 밀양강 풍경도 담아봅니다

 

 

 

 

 

 

오연정을 한바퀴 둘러보고 내려오는 길

길가의 국화가

 

 

 

 

 

 

붉은 담쟁이 덩쿨이 인사를 건넵니다. 

 

가을을 느끼기에 좋았던 곳, 

밀양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