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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고흥 쑥섬 푸른 바다, 푸른 하늘, 점점이 떠 있는 섬들... 이 모두가 모여 보여주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고흥 쑥섬(애도)입니다. (2022년 9월 9일) 사진은 쑥섬과 건너편 나로도와 다른 섬들의 모습입니다. 쑥섬 정상의 별정원에서 바라본 풍경... 고흥군 봉래면 쑥섬, 원래 이름은 애도라고 합니다. 품질 좋은 쑥이 생산되는 곳이라 쑥섬이라고도 불리우는 곳, 쑥섬을 가기 위해서는 고흥 나로도 항에서 배를 타고 갑니다. 나로도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리며~ 오른 편에 정박해 있는 배가 쑥섬을 오고가는 쑥섬호입니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섬이 쑥섬입니다. 쑥섬은 나로도항에서 배로 3분 거리입니다. 쑥섬호 내부~ 쑥섬 가는 배 시간표는 나로도항에서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 더보기
백양꽃이라 쓰고 그리움이라 읽는다-장성 백양사 백양꽃 모처럼 파란 하늘이 펼쳐집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하늘, 가을이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을마중을 하러 길 나서봅니다. 주황빛 고운 빛으로 피어나는 백양꽃을 만나러 갑니다. 백양꽃이라 쓰고 그리움이라 읽습니다. 장성 백양사 백양꽃입니다. (2022년 9월 3일) 백양꽃, 백양화라고도 불리우는 꽃.. 백양사 입구 주차장에서 내리니 작은 연못 둘레로 백양꽃들 피어 있습니다. 가녀린 줄기에 핀 작은 꽃, 보고 싶다, 그립다... 말하는 듯 느껴지던 백양화... 백양화 우리나라 특산식물의 하나이며, 학명은 Lycoris koreana NAKAI.이다. 전라남도 백양산에서 처음 발견되었기에 백양화라고 불러왔다. 상사화와 비슷하지만 식물체가 나약하고 꽃이 보다 아름답다. -다음 백과사전에서- 다른.. 더보기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는 월출산 거대한 바위와 암릉, 깎아지른 절벽, 눈 앞에 아름다운 능선이 펼쳐집니다. 금강산이 보고 싶으면, 월출산으로 가라는 말이 있다지요.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우는 월출산입니다. (2022년 8월 14일) 월출산... '달이 뜨는 산'이란 이름을 가진 곳... 새벽 2시, 월출산 경포대 주차장에 도착, 일행들을 기다리며, 주차장에서 달을 담아 봅니다. 월출산 이름에 걸맞는^^ 월출산 경포대 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해봅니다. 경포대 탐방지원센터에서 구정봉을 오르는 길, 물줄기의 모습이 무명베를 길게 늘어놓은 것처럼 우아하다고 하여 경포대라는 이름 붙여진 곳, 계곡은 비가 많이 오질 않았는지 물이 많지 않더군요. 구정봉에 못미친 곳, 천황봉쪽을 바라봅니다. 봉우리 위에 구름이 머물다 갑니다. 운해를 기대하.. 더보기
여름날은 간다2-연꽃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무덥고 길었던 여름이 가고, 이제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여름날은 간다.... 여름꽃, 연꽃의 화사한 모습도 이제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 합니다. (2022년 8월 28일) 여름이면 해마다 만나는 연꽃, 이제는 다 지고 없을 줄 알았더니 집 근처에 연꽃이 활짝 핀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고운 색감으로 먼저 반겨주는 곳.... 하늘이 좋았던 날,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선 날이었지요. 이제는 다 지고 없을 줄 알았던 연꽃이 이리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뒤쪽에는 벼가 익어가는 들판입니다 다중노출로도 담아봅니다 피는 연꽃도 아름답지만, 지는 연꽃도 아름답습니다 열매 맺는 가을... 아름다운 낙화... 연잎 안에 꽃 한송이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연밥이 익어갑니다 나란.. 더보기
보라빛 맥문동꽃을 만나러 가는 길-담양 메타세콰이어길 보라빛 맥문동꽃, 무리지어 피어 있으면, 색다른 아름다움이 있지요. 보라빛 맥문동꽃을 만나러 갑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입니다. (2022년 8월 20일) 어느 계절에 가도 아름다운 곳이 있지요. 이곳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이 그렇지요. 연초록빛이 좋은 날도 있고, 가을빛이 좋은 날도 있는 길... 거기에 보라빛 맥문동이 피어 있을 때도 그렇다고 적어 봅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 아래 보라빛 맥문동이 길게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누군가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이 긴 길을 걸으면, 지루한 줄 모르고 가는 길입니다. 보라빛 색감이 참 고운... 보라빛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초록빛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40년 이상 된 나무가 2킬로 넘게 이어지는 길... 그 길을 카메라 하나 들고 걷습니다 다른 .. 더보기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화포해변 일출 이른 아침, 바닷가에 서봅니다. 물 빠진 갯펄 위로 눈부신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순천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화포해변 일출입니다. (2022년 7월 17일) 물 빠진 갯펄은 갈매기가 주인이네요. 순천만 칠게들도 갯펄을 차지 하였습니다 갈매기가 사람이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까이 날아와 앉습니다 물 빠진 갯펄은 흑백 풍경에 가깝습니다 그러다 해가 떠오르면 갯펄은 황금빛으로 물들어갑니다 산 위로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흐리던 날, 잠깐 해가 얼굴을 보여주더니 구름 속으로 얼굴을 감춥니다.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가는 곳인데 갈 때마다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니 자주가게 되는 곳입니다. 말복도 지나고 내일이 처서라고 하는데 여전히 무덥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한 주 되십시오~ 더보기
떨어진 꽃잎까지 아름다워 발길을 붙드는 곳-장흥 송백정 배롱나무 꽃비가 내립니다. 100년 이상된 배롱나무들이 둘러싸고 있는 연못 위로 꽃비가 내립니다. 떨어진 꽃잎까지 아름다워 발길을 붙드는 곳, 장흥 송백정 배롱나무입니다 (2022년 8월 6일) 아름드리 배롱나무와 연못... 연못 위에는 떨어진 꽃잎이 쌓여 있습니다. 떨어진 꽃잎과 물 속에 비친 배롱나무... 장흥 송백정.. 연못둘레로 배롱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 둘레로 다시 배롱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장흥 억불산 자락의 무계고택, 그 고택의 정원인 인공 연못 송백정(松柏井) 정자가 아니라 샘입니다. 100년이 넘었다는 배롱나무들 그 세월을 짐작하게 하는 가지들... 연못 가득 떨어진 꽃잎이 쌓여 있습니다 연못 끝에 자리한 작은 섬, 연못 안 작은 섬에는 소나무와 동백나무, 향나무, 꽝꽝나무 등이 심어져 있습니다.. 더보기
배롱나무꽃,분홍빛 물결로 일렁이며 마음을 흔드는 곳-담양 명옥헌 꽃구름입니다. 단아한 정자를 둘러싸고 나직하게 가지를 늘어트린 배롱나무들, 앞다투어 분홍빛 꽃을 피워내니 꽃물결로 하늘댑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길 나서게 하는 곳이지요. 분홍빛 꽃물결을 만나고 싶어 마음이 먼저 나서게 되는 곳.. 백일동안 피고 지고,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는 배롱나무꽃, 분홍빛 물결로 일렁이며 마음을 흔드는 곳. 담양 명옥헌입니다. (2022년 7월 23일) 명옥헌을 오르는 길... 입구의 커다란 고목들 먼저 반겨주는 길입니다. 길가의 밭에는 깨꽃이 피어 있구요 탱자나무 울타리에는 탱자가 열려 있습니다 어느 집 담장 위의 나리꽃과도 눈맞춤을 합니다 골목이 끝나는 곳, 명옥헌의 배롱나무가 먼저 보입니다 연못과 정자 그리고 배롱나무꽃을 만납니다. 연못 가에 서봅니다 배롱나무 꽃도 꽃이지만 .. 더보기
흐르는 물소리, 청량한 바람소리가 함께 하는 길-소쇄원/담양여행 소담하고 멋스런 정자와 누각들 입구의 푸르른 대숲들 누각 앞을 흐르는 작은 계곡과 연못 이 모두가 어우러져 보여주는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대숲에 이는 바람이 '소쇄 소쇄'하고분다고 하였던가요? 초록빛 가득한 대숲이 먼저 반겨주는 곳... 담양 소쇄원... 흐르는 물소리, 청량한 바람소리가 함께 하는 길 담양 소쇄원입니다. (2022년 7월 23일) 소쇄원에 가면 늘 입구의 대숲 근처를 먼저 서성이게 됩니다. 대숲 앞 계곡 위에 놓인 다리 소쇄원의 사랑방 역할을 하던 광풍각 뒤쪽에는 주인이 거쳐하며 독서하던 공간이 제월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풍각은 비갠 뒤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나무들 사이에 핀 나리꽃 물 가에 핀 나리꽃을 담아 봅니다 연못 속에 비친 세상 나리꽃과 배.. 더보기
분홍빛 꽃물결이 아름다운 담양 죽림재 여름날이 갑니다. 꽃이 피고, 지고, 또 다시 피고, 지고.. 백일 붉다는 꽃, 배롱나무 꽃이 피고 지며 여름날이 갑니다. 그 여름 날의 하루, 아름다운 곳을 찾아갑니다. 분홍빛 꽃물결이 아름다운 담양 죽림재입니다. (2022년 7월 23일) 작년에는 8월 7일 날 찾았던 곳, 2주 쯤 일찍 가니 이리 화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기와와 창과 어우러진 배롱나무를 볼 수 있는 곳... 백일 붉어 백일홍나무이지만, 맨 처음 필 때 그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듯 합니다. 죽림재, 작년 봄과 여름 두 번에 걸쳐 포스팅 한 적 있는 곳이지요. 계절이 바뀔 때 마다 가고 싶은 곳입니다. 다시 소개를 해보자면 죽림재는 원래 죽림(竹林)조수문(曺秀文, 1426∼?)이 건립한 정사로서 대대로 창녕조씨 문중의 강학장소로.. 더보기
짱뚱어와 게들의 합창-갯펄이 살아있는 순천만 순천만... 많은 생물들이 살아가는 곳이지요. 비단 짱뚱어를 만나러 갔다가 짱뚱어 옆에서 자꾸만 신경 쓰이게 하는 녀석을 만났습니다 이름하여~ 순천만 칠게... 짱뚱어와 게들의 합창입니다 갯펄이 살아있는 순천만입니다. (2022년 7월 16일) 갯펄 끝자락,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는 칠게~ 비단 짱뚱어와 은근 기 싸움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갯펄 곳곳에서 짱뚱어와 게들이 부딪치네요 짱뚱어가 일단은 우세한 듯... 칠게의 색이 참 오묘합니다 푸른 색도 보이구요 붉은 빛도 보입니다 짱뚱어가 머리를 들자 칠게가 일단은 후퇴~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두 마리가 함께 전진해 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짱뚱어가 후퇴하는군요 게의 눈을 보신 적 있나요? 왼편의 게 눈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이곳은 게들의 세상... 이 녀석도.. 더보기
짱뚱어들의 합창-갯펄이 살아있는 순천만 뜨거운 여름 한낮의 갯펄, 햇살 아래 앉아 짱뚱어들이 노는 것을 바라봅니다. 서로 마주보고 노래를 하는 듯, 갯펄 위에서 뛰어 오르고, 갯펄 속으로 사라지기도 하고... 짱뚱어들의 합창, 갯펄이 살아있는 순천만입니다. (2022년 7월 16일) 짙은 회색의 몸에 촘촘히 박혀 있는 작은 하늘색 반점, 갯펄 위에서 눈에 띄는 작은 녀석들, 이름하여 비단 짱뚱어... 우리 서로 사랑하게 해주세요~ 제목을 붙여보는 여행자입니다^^ 게와 짱뚱어~ 서로 어울리지 않는 존재인 듯, 어울리는 존재인 듯... 물 속에 비친 반영까지 담아봅니다 점프는 기본! 합창 실력도 출중!! 서로 경쟁하듯 함께 부르는 노래~ 예술 점수는 백 점 만점에 백 점! 볼수록 아름다운 녀석들입니다 이리보니 이빨도 보입니다^^ 물방울이 튀었나 .. 더보기
수국의 계절, 여름에 만나는 눈부신 꽃밭-보성 윤제림 길게 늘어선 편백나무들 그 나무 아래 수국꽃들이 활짝 피었습니다. 수국의 계절, 여름에 만나는 눈부신 꽃밭, 보성 윤제림의 수국입니다. (2022년 7월 10일) 숲으로 향해 오르는 길, 보라빛 수국이 여행자를 맞이해줍니다. 2주 쯤 전에 찾았다가 입구부터 너무 밀려서 그날은 입구에서 돌아갔던 곳, 수국이 많이 지고 없지 않을까 생각하였는데 생각보다 많이 남아 있더군요. 1964년부터 2대에 걸쳐 조림사업을 하였다는 윤제림... 4만 그루의 수국이 심어진 곳입니다. 다양한 색의 수국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편백나무 아래 수국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내년, 그리고 다시 그 뒤 1년.. 앞으로 더 아름다워질 숲이로군요 몽글몽글한 수국꽃들이 모여서 노래를 하는 듯 합니다. 한송이 꽃이 여러가지 빛깔을 띄고 있습.. 더보기
무더운 여름 날, 쉬어가기 좋은 곳-보성 한옥카페 춘운서옥 보성 윤제림, 수국이 좋다하여 길 나섰다가 주차장 들어가는 길 차들이 한없이 밀려 포기~ 근처를 검색해보니 한옥카페 춘운서옥이 뜨네요. 무더운 여름 날, 쉬어가기 좋은 곳, 보성 한옥카페 춘운서옥입니다. (2022년 6월 25일) 춘운서옥 검색을 하였더니 능소화가 이쁜 곳이라고... 이런 능소화를 기대를 하고 갔으나~ 소나무 아래 저 나무 전체가 능소화가 핀다고 하는데 현실은 꽃 세송이.. ㅠㅠ 한옥으로 올라가봅니다. 바깥 쪽에 앉아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약 1700평의 부지에 500년 이상 된 모과나무와 100년 이상된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임진영 가옥 외 웅치 소재 100년 이상된 안용섭 고택을 그대로 옮겨 복원한 곳이라고 합니다 한옥 내부~ 차 한 잔 시켜서 마루에 앉아 한옥이 몇 채 .. 더보기
하늘이 푸르른 날, 이곳에 가고싶다-순천만 화포해변 휴일 아침, 창 밖을 보니 하늘이 좋은 날, 일출을 담으러 가기에는 늦은 시간, 파란하늘과 어우러진 풍경을 보러 길 나서봅니다. 하늘이 푸르른 날, 이곳에 가고 싶다. 순천만 화포해변입니다. (2022년 6월 6일) 구름이 좋았던 날, 물 빠진 갯펄이 펼쳐져 있고... 화포해변, 일출을 보러 자주 가기도 하고, 드라이브 삼아 한 번씩 들르곤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침 풍경은 고요합니다 물 빠진 갯펄에는 왜가리들만 가끔 날아다닐 뿐... 그물을 쳐 놓은 곳에 왜가리들이 주인인 듯, 들어가 사냥 중이네요. 갯펄의 또 다른 주인.. 순천만 칠게들이 갯펄 위를 분주히 왔다갔다합니다. 저 나뭇잎은 어쩌다 저기까지 갔을까요? 게들 사이에 짱뚱어들도 보입니다 저 그물은 장노출로 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왜가리.. 더보기
아버지의 바다-순천만 거차마을 이른 아침, 바다에 섰습니다. 수많은 그물들 사이로, 뻘배를 타고 이리저리 지나다니시는 어르신의 모습에 발걸음을 멈춥니다. 문득 떠오르는 영상, 며칠 전 tv 프로에서 보았던 제주의 해녀 어머니들, 보성의 염전에서 소금을 만드시는 노부부, 자녀들을 키우고, 생활을 할 수 있게 해 준 바다에 고맙다 말씀하시던, 다시 태어나도 해녀를 하시겠다 말씀하시던... 오늘도 저 바다에서 묵묵히 힘든 일을 하시는 우리의 어머니, 우리의 아버지.. 순천만 거차마을에서 만난 아버지의 바다입니다. (2022년 6월 6일) 더보기